최근 수정 시각 : 2023-08-11 15:10:43

파사이크

1. 개요2. 인생역정

1. 개요

아무도 듣지 못할 것 같은 ‘칼날’의 울음 소리…….
그러나 그는 들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모든 칼날을 지배하는 자…… 검(劍)의 폭군(暴君) ‘파사이크’이니까!
앞으로 삼십하고도 오년간, 세계에 닥쳐온 재앙과 위기를 해결하고 결국에는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하는, 자비의 신과 완전히 등을 진 개차반의 초인. 그게 폭군이야.
파사이크란 이름 외에 정확한 성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보통은 그냥 폭군으로 통용되는 듯하다.

2. 인생역정

마지막의 행동은 좀 너무하지 않는가 싶지만, 아주 뭐같은 인생을 생각하면 그럴만 하다 싶기도 할정도.
  • 태어날때 납치당해 버려졌다.
  • 키운자는 사육으로 이득을 취할 생각이었다고.
  • 핏줄로 되돌아갈 기회는 배신으로 날아가고 강간당한 다음 팔려나갔다.
  • 마검의 사원에 제물로 받쳐져 검의 서약을 강요받아 검의 노예가 되어 칼날이 필요한 순간마다 생명을 바쳐 칼날을 움직이기 위한 도구로 살게되었다.
  • 지옥에서 튀어나온 마왕과 싸워서 혼자서 쓰러뜨리다.
  • 마왕이나 다름없는 놈이라고 여겨져 전세계의 강자들이 싸움을 걸었는데 마왕과의 싸움에 동원되었던 전세계의 강자는 물론 학습을 통해 점점더 강해지는 자기자신의 복제를 셋정도 해치웠다.
  • 마왕의 유산땜에 튀어나온 지옥의 마룡의 화신을 아작냈다.
  • 마룡의 유산땜에 튀어나온 세계의 초석과, 거신의 비술을 사용하던 거인들을 박살냈다.

폭군이 유일한 선택을 할수 있다고 한 시점을 생각해보면, 한 이정도에 와서야 검의 서약을 뒤집어 모든 검의 지배자가 되었다고 볼수 있다.
  • 세계의 초석이 파괴당해, 세상이 자신을 유지할 의지를 잃고 초석을 파괴한 폭군에게 세상을 멸망시킬 의무와 권리가 부여된다.
  • 세상이 망하는 꼴을 보기 싫은 신들이 멸망시킬 악마니 뭐니 하면서 쓰러뜨리던가 멸망하던가 하는 신탁을 내림과 함께 온갖 기연과 기적을 난사하면서 영웅이나 용사따윌 키워 폭군에게 싸움붙였고, 당연히 폭군이 이겼다.
  • 진실의 신이 진실의 검을 들이대었고, 당연히 폭군이 검을 지배해 왜 싸움걸어오는질 알게되었다.
  • 오해를 푸는 대신, 단죄를 선택한다. 특별히 세계를 멸망시키겠다는 의지로 불타오르는건 아니지만, 결과로서 세계가 멸망한다면 그 역시 세계가 선택한 운명일테니 멸망하기 싫으면 막아보라고.
  • 폭군의 시간을 뒤집어 아직 힘을 얻기전 무력하던 시기로 되돌려 쓰러뜨리겠다고 혼돈의 신기, 시간의 창이 사용되는데.... 폭군은 전혀 무력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소설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