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rucias, Titan of the Waves 파도의 거신, 크루시아스 |
전설적 생물 — 인간 해적 |
당신의 종료단 시작에, 당신은 카드 한 장을 버릴 수 있다. 그렇게 한다면, 보물 토큰 한 개를 만들고 야망 또는 편법을 선택한다. 야망을 선택한다면, 버려진 카드보다 높은 마나 값을 가진 카드 한 장을 발견한다. 편법을 선택한다면, 버려진 카드보다 낮은 마나 값을 가진 카드 한 장을 발견한다. |
3/1 |
2. 설명
나인 타이탄의 일원인 보 레바르가 플레인즈워커로 각성하기 이전의 모습이다.수없이 많은 사기 카드들로 가득했던 알케미: 형제전쟁의 카드 중에서도 단연코 최강의 카드.
전성기 시절에는 알케미에서는 채용률 50% 이상, 히스토릭에서조차 채용률 40%를 기록했던 적도 있었지만 3/3에서 3/1로 능력치가 너프먹은 뒤로는 알케미/히스토릭 최강의 카드 중 하나로 등극한 오르크 궁술사의 능력에 한방에 죽게 되고 2점 번, 잘라내기, 엄한 꾸중 등에 당하게 되어 히스토릭에서는 점유율이 다소 줄었다. 그래도 여전히 1~2티어에 자리잡은 락도스 미드레인지의 핵심 카드 중 하나로서 히스토릭에서 10% 중반대의 채용률을 보이고 있다. 알케미에서는 여전히 50%에 육박하는 채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 카드와 비교할 만한 카드는 비슷한 역할의 거울을 깨는 자의 우화나 노련한 화염술사가 있는데, 사실 크루시아스를 채용하는 덱은 대부분 우화도 4장 썼기 때문에 무엇을 더 많이 썼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거울을 깨는 자의 우화는 서사시이기 때문에 1장으로 나오는 고블린 토큰을 죽여도 완전히 처리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2:1 교환을 강요할 수 있다면, 크루시아스는 생물이기 때문에 시올드레드와 비슷하게 디나이얼에 당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죽지만 일단 한 턴이라도 산다면 곧바로 보물 토큰을 얻음과 함께 필요없는 카드를 버리고 필요한 카드로 바꿀 수 있어 리턴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절대반지 출시 이후에는 3마나 카드를 버려 절대반지나 시올드레드를 확정 서치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강해졌다. 이때는 확실히 크루시아스가 우화보다 강하다는 평이 많았다.
그러나 크루시아스가 3/1로 너프당해 오르크에 죽게 됨으로써 지금은 우화가 크루시아스보다 범용적으로 쓰이고 있다.
이 카드를 비롯해 암흑의 시대의 자손, 자르실, 시계대가, 러스코가 출시된 알케미: 형제전쟁을 기점으로 알케미가 히스토릭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그 전에도 물론 녹아내리는 충격, 지니 황제, 칼림 등 몇몇 카드가 쓰이기는 했으나 이 세트의 카드들, 특히 크루시아스와 자르실처럼 매우 높은 점유율과 승률을 보이며 메타를 지배한 카드는 없었다. [1] 히스토릭에서도 이 정돈데, 알케미에서는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 이 세트 전까지만 해도 락도스 모루 덱이 강하기는 했으나 다른 경쟁력 있는 덱들도 많고 나름 건강한 메타였으나 알케미: 형제전쟁 이후 시계대가, 러스코와 크루시아스를 채용한 그릭시스 컨트롤이 점유율, 승률 모두 압도적 1위를 찍으며 알케미에 암흑기가 찾아오게 되었다. 돈법사가 예전에 공언한 대로 밸런스 패치라도 자주 했으면 모르겠으나 반지의 제왕 전까지 그릭시스에 너프를 가하지도 않아 6개월에 달하는 기나긴 그릭시스 암흑기는 막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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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교롭게도 언급된 세 카드 모두 스탯이 3/3이었다. 크루시아스만 3/1로 너프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