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의 배우 토타니 키미토의 논란과 사건 사고를 다루는 문서.2. 논란
2.1. 이노우에 마사히로의 금전 먹튀 공론화
성탄절이 지난 2022년 12월 27일, 이노우에 마사히로가 트위터를 통해 갑작스레 자신이 출연한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이자 절친이기도 한 토타니를 공론화한 사건.이전에 토타니가 10만 엔, 한화 약 100만 원을 이노우에에게 빚진 적이 있었는데, 급전이 필요하다는 친구의 부탁에 쿨하게 돈을 빌려줬으나, 3만 정도만 갚은 채 나머지는 모르쇠로 일관했었다고 한다.
그 이후 이노우에는 한동안 조용히 기다려줬지만 아무런 소식이 없자 결국 참다 못해 대체 언제 갚을 거냐고 물어보게 되었는데, 토타니는 6개월이나 변명을 일삼으며 어영부영 넘겼고 심지어 라인을 통해 "있다면 돌려줄 수 있을 텐데."라며 간보듯이 말하며 채무 이행을 하지 않았다.[1]
결국 열받은 이노우에가 트위터에 이를 공개하며 공론화하자 토타니는 그제야 7만 엔을 다 갚고 사과문을 올렸고, 이노우에가 이를 리트윗하고 용서를 선언하면서 일단락되었으나,[2] 이노우에의 유튜브 라이브로 사실 본인 말고도 팬 같은 지인에게도 돈을 계속 빌렸다고 폭로했다.
이 폭로전에 게스트로 출연한 아키야마 렌 역의 마츠다 사토시가 왜 경찰에게 알리지 않았냐고 묻자, 그 누구보다 친해진 10년지기 절친을 감옥에 보내는 식으로 손절하기는 싫어서 지금까지 참았다고 한다. 꿈을 부수지 말라는 말에는 지금 갚게 해서 배우 활동을 계속할 수 있게 해주는 것과 결국 폭발시켜 체포되게 만드는 것 중 어느 쪽이 일어나면 꿈이 더 잘게 부서질 지 생각해 보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 와중에 최후의 선을 지켜 본인이 그래도 그동안의 인연을 생각해서 토타니가 스스로 상황을 바로 잡아줄 거라고 믿어줬으나 은혜를 원수로 갚아 준 것에 극대노했음을 보여준다. 거기에 실제로 이노우에의 또 다른 절친이자 가로 시리즈로 절친이 된 이케다 쥰야(이카리 가이 역)가 토타니보다 더욱 심각한 범죄 행각으로 인간말종 인증을 당하며 모든 성우와 배우로서의 배역을 강판당함과 동시에 연예계 퇴출 및 교도소 수감 확정이라는 최악의 말로를 맞이한 걸 생각한다면 빚투로나마 논란을 매듭지으려 한 이노우에가 얼마나 대인배인지를 보여준다.
결국 디케이드를 통해 절친이 된 둘의 사이가 상당히 험악해지고, 토타니의 인망이 깎이게 된 것은 물론 그의 아버지의 이름에도 먹칠을 하게 된 안타까운 사건.[3]
이후 공론화로부터 3년이 지난 2025년 4월 26일, 토타니 키미토가 트위터에 자신의 혼인 소식을 알리는 트윗을 올리자 이노우에 마사히로가 축하의 메세지를 보내며 토타니 키미토와 답장을 주고받는 모습을 모여주며 둘 사이의 관계가 조금은 호전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듯 이 내용처럼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 걸로 보여서 이노우에의 축하 메세지도 옛 정 혹은 체면상 보낸 것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2.2. 매니저 레아의 갑질 폭로 사건
2025년 10월 20일, 토타니 키미토의 매니저 레아가 트위터를 통해 "토타니가 자신에게 갑질을 하거나 돈을 빌리는 일이 자주 있었고, 이에 앞으로 돈을 못 빌려주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돈을 빌리는 행위 등[4]으로 인해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매니저를 사직하게 되었다"고 폭로한 사건.#번역이틀 뒤 본 사건을 뒤늦게 접한 이노우에 마사히로는 관련 트윗에 "..."이라는 댓글을 남겼으며, 정황상 토타니에게 또 한번 큰 실망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후 레아의 트윗을 캡처하며 그에게 폭로 트윗을 삭제하는 조건으로 일하는 자세와 성실함이 맘에 들었다며 자신과 같이 일하자는 제안을 해 다시 한 번 대인배 인증을 했다. 레아도 이를 받아들였는지 토타니를 폭로하는 글이 삭제되었다.
[1] 사실 이전부터 어머니 간병으로 인해 생활비가 없단 명목으로 돈을 5~10% 계속 빌렸으나 정작 트위터에 자기 살림이나 여러 가지 신상을 샀다고 자랑하는 트윗을 종종 올려 돈이 없단 것도 납득되지 않는 상황이었다.[2] 그나마도 트윗이 올라간 뒤에야 돈을 4만, 3만 나눠서 입금하고는 이미 빚은 다 갚았었다고 트윗을 올렸다가 이노우에에게 바로 저격당하고 자삭했다가 사과문을 다시 올리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3] 아오니 프로덕션을 퇴사한 것도 평소 본인의 안 좋은 행실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오니 프로덕션의 주요 인사였던 토타니 코지의 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별 대우를 받지 못하고 퇴사한 것을 보면 더더욱 그런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정황.[4] 심지어 "개가 있으면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다"는 말에 매니저가 본인 자금으로 보더 콜리를 대리 구매하여 분양시켜줬었는데, 사직 이후 토타니가 이 개를 도로 데려가라고 해와서 굉장히 실망한 나머지 완전히 인연을 끊기로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