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土壤學 / Pedology토양을 지표면에 존재하는 자연체로 보고 이를 대상으로 연구하는 학문 분야이다.
2. 상세
토양학은 토양의 생성과정, 분류와 분포, 물리적 · 화학적 · 생물학적 성질과 토양에서 일어나는 각종 현상의 원리를 연구하는 한편 토양의 성질과 이용 및 관리와의 관계를 다루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토양학의 관심영역은 식물생산을 위한 배지로서뿐만 아니라, 구조물의 기반, 환경, 생태계의 지속성, 폐기물관리 및 물질 재순환, 합리적인 토지의 이용 및 관리 등을 포함한다.토양학을 연구 관점에 따라 크게 나누면 기초토양학과 응용토양학의 두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기초토양학(pedology)은 토양을 지각의 최상층에 존재하는 순수한 자연물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연구하는 영역이며, 응용토양학(edaphology)은 토양을 농업의 입지로서 또는 자연생태계의 일부로서 목적에 따라 이용되는 자재라는 개념하에서 연구하는 영역이다. 토양학의 학문 분야는 토양물리학, 토양화학, 토양생물학 및 생화학, 토양생성 · 분류 및 조사, 토양 형태학, 토양광물학, 토양비옥도 및 식물영양학, 비료기술 및 이용 등 여러 영역으로 분화된다.
3. 자격증
토양학은 환경공학에서 다룬다. 이와 관련된 자격증으로는 토양환경기사[1]가 있으며, 자격증 수험과목에 토양학개론이 들어가 있다. 다만, 환경공학 관련 자격증 중에서 '환경'이라는 명칭이 들어간 수질환경기사, 대기환경기사와 달리 비인기 자격증이다. 이는 환경공학이 주로 수질과 대기가 주요 개념이고, 토양은 그에 비해 마이너 개념이기 때문이다.또한, 토양학은 농학에서도 다룬다. 그래서 예전에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토양환경기사와 별개로 농림부에서 주관했던 자격증인 농림토양평가관리기사가 존재했었으나 2008년에 토양환경기사로 통합되었다.[2] 그러한 흔적으로 2022년 이전까지는 토양환경기사의 산업기사격인 농림토양평가관리산업기사가 있었으나 2022년에 응시 저조로 해당 자격증이 폐지되어서 토양환경기사의 산업기사격인 자격증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4. 기타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700486&cid=51610&categoryId=51610[1] 시험과목은 총 4과목으로 토양학개론, 토양 및 지하수 오염조사기술, 토양 및 지하수 오염정화기술, 토양 및 지하수 환경관계법규로 구성되어있고, 총 문제는 80문제이다.[2] 다만 차이점으로 농림토양평가관리기사는 농약이나 비료에 의한 토양오염을 다루었다면, 토양환경기사는 기름 유출 등에 의한 토양 및 지하수 오염에 중점을 두었다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