當道座
1. 개요
일본의 중세, 근대의 맹인 음악 조직.17세기 중반에 점차 확대되어 실질적으로 일본 전역에 영향을 미쳤으며, 큐슈 섬의 맹인 음악가들은 토도자에 가입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으로 나뉘었다고 한다.
헤이케모노가타리를 공연하는 것을 헤이쿄쿠(平曲)이라 했는데, 토도자에서 이를 관리했고 권력에 밀접해 상당한 특권을 근세까지 누렸으며, 본부인 저택은 교토 시내에 있다.
여기에 가입하지 않은 집단인 모소(盲僧) 또는 맹인 승려들이라 칭하는 자들과의 분쟁이 1674년에 법정에서 다루어져 분쟁에서 승리했다.
메이지 정부가 신분 질서 바깥에 있는 집단의 실태를 파악해 폐쇄적이고 특권적인 형식에서 문명개화된 직업과 영업 방식으로 변화 가능하도록 하면서 근대적인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폐쇄시켰다.
현대에는 교토의 시립 학교인 라쿠오 소학교 남서쪽 모퉁이에 비석이 세워져 있다고 한다.
2. 출처
- 중국, 한국, 일본에서의 바파의 전승과 변형
- 『헤이케 모노가타리』(平家物語)의 공간과 스토리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