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2-26 15:46:16

템진 747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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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입체화

1. 개요

전뇌전기 버추얼 온 마즈MARZVR.

형식번호는 MZV-747-J
MZV는 특수기동부대 MARZ버추어로이드라는 의미.

BGM은 Strike blue. 하지만 슈퍼로봇대전에서는 In The Blue Sky가 쓰이고 있다.

MARZ는 화성권에서 발생하는 VR을 사용한 한정전쟁의 정상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실력행사도 불사했다. 그랬기 때문에 필승의 기체가 요구되었고, 주력장비기체인 템진 계열에서도 채산을 도외시한 사치스러운 튜닝이 이루어졌다. 이 747J라고 불리우는 기체는 DNA등의 기존의 기업군(CA)이 가지고 있는 동계열의 것과는 선을 긋는 슈퍼웨폰이다.

외부에는 이렇게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리린 플래지너가 대 다이몬 조직을 구성하면서 그녀의 오랜 동맹인 RP-07에서 RF-08의 압력을 무시하고 우선적으로 제공한 템진 747A를 바탕으로, 그녀의 새로운 혈맹이 된 마즈널[1]이 극한의 개량을 가해서 탄생한 기체다.

마즈의 상징적인 플래그쉽 버추어로이드이며, 사실상 게임의 모든 것을 진행해야 얻을 수 있는(얼티밋을 클리어해야 하는데, 사람 혈압 오르게 할 정도로 맛이 단단히 간 난이도를 보여준다.)기체인 VR-747 TEMJIN Type α8를 제외한다면 실질적으로 플레이어가 고난이도 모드를 진행할 때 쓸 수 있는 최강의 기체. (게임상에서) 전체적으로 약화된 기존의 기체들과 달리 예전 시리즈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기체라고 볼 수 있다.

원작에서는 주인공의 그림자(섀도우)와 싸울때에만 섀도우가 나오지만,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섀도우가 대량으로 나오는 탓에 야라레메카가 되어버렸다. 뭐, 마즈 원작에서도 다이몬이 문 게이트를 조작해서 섀도우를 마구 뱉어내고는 있는데...

능력치는 설명답게 전부 최상급.
격투: 7 / 사격(근): 7 / 사격(중): 6 / 사격(원): 5 / 기동: 7

J/V형의 능력치는 기동력이 1점 올라가있다.

2. 입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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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가와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 프라모델 중 최초로 2004년에 발매되었다. 폭풍 간지의 박스아트와 프로포션은 지금까지 좋은 평가를 얻고 있지만 박스를 열어보면 습식 데칼지옥이 펼쳐진다. 이 광경을 보고 좌절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단색 위주의 통짜 사출형식으로 생산된 제품이라 부분도색도 필수지만 이 킷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데칼이 선택이 아닌 필수다. 만의 하나 데칼이 조금이라도 찢어진다면.... 데칼 자체의 품질은 매우 호평받고 있으며 데칼끼리 겹치는 부분도 있어서 습식 데칼 위에 습식 데칼을 덧붙여야 한다(...). 하세가와에선 아예 마크 소프터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스냅타이트 킷이긴 한데, 반다이를 제외한 다른 브랜드들도 마찬가지지만 사출 상태도 그닥 좋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완성하려면 손질이 많이 필요하다. 사실 그냥 결합하는 곳은 전부 단차가 안맞는다(...). 발매 이후 하비 재팬에서 marznal 마킹 씰을 별책부록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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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2013년 전뇌전기 버추얼 온 마즈PS3에 이식된 기념으로 작중 등장하는 무장인 슬레이프너의 래디컬 재퍼 모드가 포함된 747J 래디컬 재퍼를 한정으로 출시했다. 금형 개선은 없고 어깨 내부의 신규 부품이 추가되었는데 신규 금형인 래디컬 재퍼 자체의 품질도 여전히 완전하진 않은 모양. 747J/v로 변형 가능한 안테나도 포함되었다. 핵심 내용물인 래디컬 재퍼는 무려 288mm의 길이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 자비없는 데칼질도 특징이다.(...) 2016년 현재까지 하세가와 공식 샵에서도 판매중이다. 한국에선 대략 8만원대에서 판매중인데 이것도 파는곳이 거의 전멸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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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는 747J 섀도 버전이 3000개 한정으로 출시되었었는데 2011년에 간지폭풍 박스아트 그대로, 내용물 그대로 재발매 되었다.안 팔린 거 아니야? 사출색만 다르고 데칼지옥은 여전하다. 한국에선 온라인 샵을 잘 찾아보면 4만원 선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템진 747J도 그렇고 포스~마즈에 등장하는 747 시리즈는 카토키 하지메의 취향이 정점을 찍는지라 컬러링이 매우 화려하다. 그 때문인지 모형화를 해도 색분할 하기엔 반다이도 혀를 내두를 것 같다는 의견들이 많다(...)


2014년 12월 하순에는 메가하우스에서 엑스바인, 단바인에 이어서 배리어블 액션 D-SPEC 피규어로 발매. 전체적인 재현도는 매우 양호하지만, 가장 중요한 관절이 매우 헐렁거려서 스탠드 없이는 전시하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다.


[1] 서력 이후로 잊혀진 화성 개척민의 후예인 마지널이 친 앙벨 4세 성향을 띄자 여기에 반발해서 떨어져나온 분파다. 그래서 앙벨 4세의 정적인 리린과 힘을 합쳤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