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6-13 15:55:37

테드 스프레그

Ted Sprague

평범한 가장이었으나 어느 날 발현된 자신의 능력 때문에 불행에 빠지게 된다. 그 능력이란 바로 방사선 방출. 양 손바닥에서 방사선을 분출할 수 있는데 집중력이나 감정에 따라 그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손에서 자유롭게 핵융합 또는 핵분열을 일으킬 수 있는 모양으로, 노아와 함께 감금되었을 적에는 노아의 지시에 따라 약한 방사선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EMP 효과를 만들어내 감금 시설의 전원을 다운시켜 탈출하기도 한다. 관련 과학지식이 있으면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듯.

이 능력 때문에 의도치 않게 엄청난 피폭을 당한 그의 아내와 아이들은 모두 암에 걸려 사망했고, 그의 자택 주변의 잔디는 모두 까맣게 말라 죽었다. 가족들이 동일한 원인으로 사망한데다 집에서는 많은 양의 방사능이 검출되자 FBI에선 그를 범죄에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 지속적으로 그를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FBI 수사관이 된 맷 파크먼을 만나게 되며, 도주하는 과정에서 한나 기틀먼 등을 만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시즌 1의 뉴욕 대폭발은 테드의 능력이 원인이었기 때문에, 사일러가 그의 능력을 습득하지 못하도록 도망쳐야 했는데[스포일러], FBI가 검거하는 바람에 사일러에게 잡혀 전두엽을 구경시켜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불행하다..

[스포일러] 사실 뉴욕 대폭발을 막고 싶으면 피터한테서 도망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