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ppet
1. 개요
회전하는 캠의 운동을 직선운동하는 밸브에 전달하기 위한 부품.타페트, 리프터[1], 래시 어저스터 등으로도 불린다.
2. 상세
포핏밸브의 상단은 그냥 막대기 형태로 좁아서 캠과 직접 만나서 작동하면 과도한 압력이 집중되어 이상 마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캠과의 접촉면적을 넓이고, 경도가 높은 접촉부를 제공하기 위해 존재한다.기계식과 유압식, 두 가지의 큰 분류로 나뉜다.
하기 방식은 로커암 기구를 거치는 방식 혹은 직동식과 각각 조합되어 밸브를 구동케 한다.
2.1. 기계식
MLA[2]라고도 불린다.기본적으로 냉간 시에 조절하며, 각 제조사마다 규정 온도에서의 간극 수치를 정해놓고 있다.
밸브 간극을 조정하는 방법에 따라 하기와 같이 나눠진다.
스크류 타입 - 별
밸브쪽 방향의 스크류 내지는 너트로 조정한다. 주로 로커암 기구 구조에서 채택되는 방식이다.
심 타입 버킷 - 직
둥근 버킷에 심(shim)을 둬서 간극 조정하는 방식이다.
심의 위치에 따라 하기와 같이 나뉜다.
- 아우터-심 : 태핏 위에 심을 두는 방식
- 이너-심 : 태핏 내측에 심을 두는 방식
심리스 버킷 - 직
DAMB[3] 등으로도 불린다.
간극 측정 후 버킷 자체를 교환하는 방식이다.
2.2. 유압식
HLA[4]로도 불린다. 체크밸브를 내장시켜 유압을 통해 밸브간극을 자동으로 조절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냉↔열간의 밸브의 열팽창 차이로 발생되는 소음을 줄이는데에 기계식 대비 유리하다.
크게 직동식[5]과 별체식으로 나뉜다.
2020년대 이후 출고되는 엔진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약 16만 킬로미터[6]까지를 상정하고 설계된다. 그러나 모든 변수들을 설계 시 충족시킬 수 없으며, 특히 오일 상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오일 슬러지 등으로 인해, 체크밸브의 기능이 저감된다. 이로 인한 소음 등의 이유로 분해 세척 혹은 교환을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상소음 발생 시에 '리프터 소음제거제' 등의 케미컬을 쓰기도 하나, 임시 방편이다.
로커암 샤프트 + 로커암 - 별
종래의 로커암 샤프트 및 로커암 구조를 취하면서, 스크류가 아닌 HLA를 채택한 방식이다.
버킷 - 직
태핏 자체에 밸브 간극 조정 기능이 이뤄지게 체크밸브가 내장된 방식이다. 이 경우, 태핏은 원통형 버킷 타입이다.
로커암 - 별
로커암 샤프트 없이, 하나의 캠 로브로 구동된 로커암이 두 개의 밸브를 구동시키는 구조도 있다.(예:현대 알파엔진의 흡기밸브)
RFF - 별
로커암 샤프트 없이, RFF[7](롤러베어링이 들어가 캠샤프트와의 섭동저항을 줄인 로커암)가 각 밸브별로 배치된 설계이다.
경박단소한 설계로써, RFF가 1990년대 이후 보편적 방식이 됐다.
[1]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니후다' 라고 부른다[2] Mechanical Lash Adjuster[3] Direct Acting Mechanical Bucket[4] Hydraulic Lash Adjuster[5] 직타(直打) 방식으로도 불린다.[6] 배출가스 규제 상의 보증기간[7] Roller Finger Foll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