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카우아노는 1764년 스페인 총독 안토니오 데 길 이 삼브라노에 의해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도시 이름은 마푸체족의 추장 탈카우아노에서 유래했다. 칠레 독립 전쟁 기간 동안 탈카우아노는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1817년 칠레 해군이 스페인 함대를 격파한 탈카우아노 해전이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탈카우아노는 칠레의 주요 항구 도시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해군 기지와 조선소가 건설되었다. 2010년 칠레 대지진으로 인해 도시 대부분이 파괴되었으나, 이후 복구 작업을 통해 재건되었다.
탈카우아노는 칠레 중부 해안에 위치하며, 콘셉시온 만에 접해 있다. 도시는 언덕과 계곡으로 이루어진 지형을 가지고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항구와 조선소가 발달했다. 탈카우아노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나타내며, 연평균 기온은 12°C이다. 강수량은 연중 고르게 분포하며, 특히 겨울철에 강수량이 많다.
탈카우아노에는 칠레 해군 박물관, 탈카우아노 역사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있다. 또한, 콘셉시온 만을 따라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많다. 도시에서는 매년 2월에 탈카우아노 해양 축제가 열리며,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문화 행사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