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등장할땐 권투를 배운 건방진 고등학생으로 등장했으나, 미노루에게 털린후 바로 미노루에게 반하는 팬으로 변한다.
별다른 비중없는 없는 캐릭터지만 영남대학 공수도부에서 꾸준히 잡일을 맡아하는 캐릭터. 후에 공수도부 주장으로 등극한다. (이 만화가 학원물로 시작해서 격투스포츠물로 변화했다는 걸 생각하자. 누군가는 잡일을 해야한다.)
첫 프로 시합에선 VS사류관과의 대결에서 이마이 유지에게 12초만에 초살패배당한다. 이때의 패배가 충격적이였는지 하기 싫어하던 러닝도 꼬박꼬박 참가하는 등 긍정적인 의미로 큰 변화를 보여준다.
꾸준한 수련으로 실력이 향상되어 주인공이 경기하는 태국음식점 격투대회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하고 도장깨기를 격파하는 문지기 모습으로 나오기도 했으나, 작품내 주력캐릭터는 아닌만큼 어디까지 나올 수 있을지 모를 캐릭터.
미노루는 몸통돌려차기, 무토우 류지는 엘보,미나미 히로키는 7색로우킥,이부키켄코는 필살하이킥... 하다못해 켄타로는 카운터(통칭 타치바네 스페셜),세이지는 숏어퍼(통칭 밤안개)등 작품내 등장인물이 제각각 필살기를 가지고 있으나 유일하게 필살기가 없는 캐릭터. 다만,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유일하게 제대로 된 격파 시범을 보일수 있다는 특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