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5 21:03:33

타카기 유타로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파일:attachment/p_break.jpg 등장 아이돌 마스터 Break!
소속 765 프로덕션
담당 아이돌 아마미 하루카
호시이 미키
키사라기 치하야
하기와라 유키호
미나세 이오리
타카츠키 야요이
(765 WINGS)
765PRO ALLSTARS[1]

게임 아이돌 마스터의 코미컬라이즈 작 중 하나인 아이돌 마스터 Break!의 주인공이자 등장 프로듀서.

전형적인 지극히 평범한 16세 고등학생으로 765 프로덕션의 사장인 타카기 준이치로의 손자. 그러나 할아버지가 자신을 765프로 소속 아이돌들과 만나게 한 다음날 난데없이 병에 걸려 쓰러지는것도 모자라 엄청난 빚까지 생기는 바람에 졸지에 억지로 765 프로덕션의 사장 후임을 맡게 된다. 거기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녀석이 사장이 된 것 때문에 몇몇 아이돌들에게는 신뢰를 얻지 못하는 그런 신세.

2. 상세

비록 높으신 분인 사장을 할아버지로 두고 있지만 자신은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기본적으로 사람됨은 있는 편이고 할아버지의 지위를 등에 업고 뭔가를 해보려거나 대접받으려는 행동은 보이지 않는 편. 애초에 빚더미까지 짊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높으신 분 손자라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긴 했지만......

다만 나이가 나이인 관계로 아이마스 관련 컨텐츠에 등장하는 다른 프로듀서들과는 달라도 너무나도 다른 것이 문제. 일단 전형적인 하렘물 주인공에 특이한 점이라면 광물을 갈고 닦는 특기가 있다고 한다.[2] 프로듀서다운 행동은 커녕 몇몇 아이돌들에게는 사회 생활이나 요령을 배워야 하는 신세. 물론 능력도 없는 중학생이 난데없이 사장이 되어버렸으니 삽질하지 않고 척척 해나간다면 그건 그거대로 비현실적이어서 문제긴 하다.

작품 초기에는 아마미 하루카, 호시이 미키, 키사라기 치하야, 하기와라 유키호, 미나세 이오리, 타카츠키 야요이까지 총 6명의 아이돌을 '765 WINGS'라는 유닛으로 프로듀스한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시죠 타카네가나하 히비키961 프로덕션의 프로젝트 페어리로 등장, Break!는 아이마스1의 설정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에 이들과는 대립각을 세운다. 이후, 아키즈키 리츠코, 키쿠치 마코토, 후타미 아미·마미, 미우라 아즈사가 새로이 추가되고[3] 마지막에는 타카네와 히비키도 765 프로덕션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총 13명의 765 프로덕션 아이돌들을 전부 떠맡게 된다.

다만, 작품이 아이돌 마스터 2 파동으로 조기 마무리된 감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13명의 아이돌을 떠맡는 것과 동시에 완결되어 버리므로 초창기부터 맡았던 6명을 제외한 다른 아이돌과의 접점은 적은 편.

3. 기타

프로듀서라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에, 하는 행동도 그렇고 무엇보다 아이마스 프로듀서들의 공통점의 마지노 선이었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를 깨버렸기 때문에 여러모로 흑역사 취급을 받는 비운의 프로듀서. 일단 팬들의 반응은 없는 취급이다.

어떻게 보면 너무 나간 파격이라 Jupiter처럼 욕을 먹는 사례. 아니, 욕먹은 남캐는 발매일 기준을 보면 이쪽이 원조다. 다만, 주피터가 직접 등장하고 난 뒤로 나름대로 호평을 받고 팬들도 있는데 비해 이쪽은 없다. 가장 큰 문제는 Break!의 스토리 자체가 너무 엉망이라는 것. 애당초 각종 커버곡들을 비롯한 화려한 특전으로 잘 팔려나갔지만, 그걸로도 팬들의 불만을 메꾸지 못할 정도로 작가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너무 나빴다.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이 캐릭터도 드라마 CD에서 성우가 붙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충공깽스럽게도 그 성우는 다름아닌 아사쿠라 아즈미. 그러니까 아이돌 마스터 2부터 하기와라 유키호를 담당하게 되는 성우였던 것이다. 이 만화가 나올 무렵에는 아직 유키호의 성우는 오치아이 유리카가 맡고 있었는데, 뒤의 일을 생각해보면 참 기막힌 운명인 셈.

덧붙여 이 사실을 적용해보면 이 캐릭터를 일단 프로듀서로 인정한다면 역대 남성 프로듀서 중 유일하게 여성 성우가 담당했고, 덤으로 시간이 다르긴 했어도 아이마스 아이돌 성우가 프로듀서 역을 겸임한[4] 유일한 사례가 된다.


[1] 특정 유닛 명이 아닌, 765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12명과 아키즈키 리츠코를 포함하는 명칭이다.[2] 아이돌들을 광석에 비유하여 연관지으려는 목적이었던 모양인데, 그것도 개인적인 특기수준으로 언급하다가 타이밍을 맞춰서 묘사해야지 다짜고짜 말에 의한 비유 빼고는 연관 할 수 없는 특기따위를 뭔가 대단한것처럼 묘사하니 당연히 팬덤반응은 이뭐병 수준. 물론 팬덤도 바보가 아니니 무엇을 목적으로 한 묘사인지는 다들 잘 알았지만 본 작품이 완전히 시망이라 팬덤에서는 봐주지 않았다.[3] 설정상 유타로의 할아버지인 사장의 숨겨져 있던 카드로 되어 있다.[4] 아예 아이돌 본인이 프로듀서 겸임인 리츠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