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5-23 22:05:29

타치아라이 키루코

하코니와 학원 학생회 휘하 위원회의 위원장
도서위원회 풍기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식육위원회 보건위원회 사육위원회 미화위원회
쥬니초 야부미 운젠 묘리 타치아라이 키루코 이이즈카 쿠로우도&메라 코노미 아카 아오키 카미무츠로 츠에 메구스노 우즈메

파일:attachment/tachiarai_kiruko.jpg

大刀洗 斬子(たちあらい きるこ)[1]

메다카 박스의 등장인물.

2학년 1반 소속. AB형.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장. 즉, 학생회전거에서 공정한 심사를 맡았던 쵸자바루의 상사로, 학생회 역사상 가장 안 움직이고 가장 일 안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첫 등장도 자는 모습으로 등장.

학생회 후보자들과 임원들을 모아 벌이는 보물찾기 게임에서 첫 등장했으나, 이름만은 학생회전거에서 시라누이 한소데가 선거관리위원장에게서 학생회전거를 마음대로 할 전권을 양도 받았다며 내민 문서에서 그 이름이 나왔었다. 아니, 사실 학생회 전거 부회장전에서 히노카게 쿠도의 대리 참가에 쵸가사키 가가마루가 딴지를 걸자 쵸자바루 토케미치가 그녀에게 확인 전화를 건 적이 있었다. 하지만 풀네임이 나온 건 아니고 "타치아라이 위원장께 확인 받았습니다."정도. 그리고 이 때도 자고 있었는데 전화 걸었다고 화냈다고 한다.

아쿠네 코키와의 첫 인사와 그의 설명으로 미루어 볼 때, 너무 안 움직여서 학교도 제대로 안 오는 듯 하며, 하루 22시간을 내리자며, 하코니와 학원 학생들 중에서 그녀가 일어서 있는 것을 본 사람이 없는 듯하다.학생이기 이전에 사람인가
이런 탓에 이사장으로부터 등교를 안 해도 봐주는 특별한 취급을 받는 듯하다.

그렇지만 일을 잘 안 할 뿐이지 한번 일을 시작하면 소름이 끼칠 정도로 유능하며, 성과가 없어서 1반(일반인) 소속으로 되어 있을 뿐, 제대로 능력발휘만 하면 10반에서 13반의 어느 반이든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잠을 22시간 자는 것 만으로도 일반인이 아니라 어브노멀로 가야 되는거 아닌가

쿠마가와 미소기의 말에 의하면 메다카와는 다른 의미로 약점이 보이질 않는 타입이라고 한다. 메다카가 절대로 안 뚫리는 철판이라면, 키루코는 저반발성 베개라는 비유를 했다. 이왕 하는 거 좀 멋있는 비유를 하라는 츳코미는 덤

니시오 이신이 점프권말 부록에 언급한 바에 따르면, 만약 13반 소속이 됐다면 타치아라이는 '결단(決断)'의 어브노말 쯤 될 거라고 하였다.

쿠로카미 메다카의 후계자 편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였으며, 트레져 헌터 게임에서 위원장으로써 그녀가 내놓은 문제는 "가장 미움받는 사람 뽑기"로 가장 많은 표를 받는 사람만을 통과시키는 관문. 문제만 들으면 단 한명만 통과가능한 관문처럼 들리나 1위가 꼭 한명이어야 한다는 룰 같은건 없었으므로 네명 전원이 전부 한표씩 받아 전부 공동 1위가 된다면 전부 통과할 수도 있다.

다만 룰 중에 '자기 자신에게 투표 금지'와 '상담 금지'룰 때문에 정말 운이 좋지 않는 이상은 힘든 미션이었지만[2] 아쿠네 코키의 기지로[3] 네명이 전부 한표씩 받아 전원을 통과시켜 줬다.

129화에선 알몸 에이프런 동맹 vs 위원회에서 쿠마가와가 알몸 에이프런 동맹의 멤버 전원을 걸자 그 중, 쿠마카와를 고르는 대범함을 보였다![4] 거기다가 중간중간 쿠마카와의 의도를 읽기도 하는 등, 대화내용은 대충 건성으로 들은 것 처럼 보여도 참 여러가지로 대단한 처자다.

게임이 끝난 후, 위원회에게 일부러 패배해 알몸 에이프런 동맹을 위원회에 스며들게 한 쿠마가와의 책략을 칭찬하면서도 "그러나 너무 우습게 보지마. 승부를. 그리고 인생을." 이라는 명대사를 내뱉으며 쿠마가와를 진심으로 당황시켰다.

139화에선 젠키치를 각성시키기 위해 일부러 재수없는 놈을 연기한 쿠마가와를 보고 힘 좀 쓰겠다며 일어나서(!!) 선거의 진행자 역할을 하는 등[5], 은근히 쿠마가와와 엮인다.

파일:attachment/tachiarai_kiruko_2.jpg

결말 바로 전인 191화에 의하면 졸업 후에 본인이 개발한 냉동수명 장치를 이용해 냉동수면에 들어갔다고 한다...나태수트?

[1] 안대에 써 있는 글은 "일 안해"[2] 순수하게 운으로 네명이 전부 다른 사람을 고를 확률을 계산해보면 2/27로 7% 정도밖에 안되는 엄청 낮은 확률이다.[3] 4명을 2개의 팀으로 나누어 서로를 적게 만드는 방식을 골라 일부러 와니즈카를 화나게 만들어 대립각을 세우고, 아쿠네 VS 와니즈카, 쿠마가와 VS 타카라베의 대립 팀을 만들어 대립되는 사람의 이름을 적게 만들었다. 실패할 경우에는 다른쪽으로 올라간 팀을 따라간다는 선택지를 선택하는 것까지 생각.[4] 당연히 주변인물들은 결사반대하며 말렸다(...). 왜 쿠마가와를 선택했냐면 본인 왈 "쿠마가와 선배의 대범한 면은 본 받을 만하다." 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본 받지 않아도 충분히 대범한 것 같지만[5] 일어나 있는 타치아라이를 보기 위해 전교생이 전부 출석해 선거율이 100%가 되도록 만들었다. 나레이션은 이걸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평소에 얼마나 자기만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