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빠른 이동을 하다 보면 자주 나오는 인카운터이다. 시민은 산적에게 둘러싸여 있으며, 위협받고 있는 중이다. 만약 플레이어가 산적에게 발각되면 바로 시민을 공격해 죽이고, 2명이 동시에 달려드는 꽤 위협적인 이벤트이다. 두 산적 모두 꽤 중무장을 하고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그냥 산적이 아니라 탈주병이 그대로 산적이 된 모양. 시민을 죽이기 전에 먼저 산적들을 처리하면 시민이 감사를 표하며 25~100 사이의 그로셴을 주며, 평판이 상승한다. 하지만 드물게 '당신이 왜 참견이냐. 쟤들을 유인해서 벗겨먹으려고 했는데'라며 적반하장으로 헨리에게 따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길을 가다보면 욕을 하고있는 전령을 마주친다. 전령에게 왜 욕을 하고 있냐 물어보면 주인이 연애편지를 써서 전달해달라고 했는데 잃어버려서 큰일 났다고 소리친다. 이후 전령이 좋은 생각이 났다며, 자기를 때려 습격당했다고 뻥카를 치자고 한다. 떄리거나 실수를 인정하라고 말할수 있다. 때리기를 선택하면 전령은 기절할 때 까지 신나게 맞고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