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島ナナ(きみしま なな)
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 3의 히로인. 성우는 3은 히나타 유라, 극장판은 모치즈키 히사요. 153cm B-W-H/78-57-80(추정)
주인공 칸나즈키 아키히코가 헬프로 온 4호점의 점원으로, 아키히코와 친구가 된 키노시타 노보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소심하고 낯을 가리는 성격[1]으로 아키히코를 처음 봤을 때는 길을 물어보려는 그와 아이자와 토모미를 종교 권유하는 사람으로 착각해 도망쳤다.[2] 하지만 나중에는 노보루의 친구가 된 것을 알고 셋이서 사이좋게 지내는데 문제는 그 다음...
노보루하고의 관계 발전을 위해 아키히코가 도와주지만 이 과정에서 아키히코에게 호감을 가지게 돼버린다. 결국 데이트 도중 노보루에 기대 잠들었다가 잠꼬대로 아키히코의 이름을 꺼내며 좋아한다는 말까지 하는 바람에 노보루는 아키히코와 나나가 작당하여 자신을 놀린 것이 아닌가 오해하게 된다. 그래도 나나를 좋아하는 마음은 진심이라 생일날인 26일날 결착을 내기로 하지만 나나는 아키히코를 선택해버리고 그날 밤 만리장성을 쌓아버린다.
결국 엔딩에서는 패배선언을 하며 얌전히 나나를 넘기고, 두 사람은 역에서 언젠가 다시 만나기로 하며 헤어지는 결말.
스토리는 그야말로 삼각관계라는 트랜디적인 전개지만 전개의 막장성이 좀 있는데다가 갈등이 풀리는 부분도 다소 억지스럽다.[3] 심지어 등장인물들의 행동도 공감이 안간다는 반응이 많다. [4]
3.3에서는 수험공부 관계로 잠시 휴가를 받아서 미등장. 또한 나중에 노부로와의 대화에서 두 사람이 커플이 되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극장판에서는 아키히코가 아닌 사야카가 헬프로 와서 파탄날 위기는 면했다. 어찌저찌하여 노보루와 진전이 된 모양. 그래도 비중이 없는 공기다.
[1] 그렇지만 어릴 때부터 자연이 넘치는 환경에서 자라나 겉보기와는 달리 체력은 좋은 데다 벌레도 무서워하기는 커녕 좋아한다[2] 오해가 풀린 이후에도 아키히코를 권유원 씨라고 부른다.[3] 인형가게에서 서로 자기가 좋은 인형 사겠다고 난리피다가 한 쿨에 갈등이 풀린다.[4] 아키히코의 경우 노보루와 나나의 사이가 틀어지기 전까지는 나나의 연애를 돕는 것에 약간 찜찜함 말고는 큰 반항이나 고민을 느끼지 않는 등 그녀에 대해 호의는 있어도 연애 감정이나 사랑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노보루에 의해 그녀의 마음을 알게 된 후에는 내가 그녀를 정말 사랑하는 건가 같은 고민 같은 것도 없고, 그 후에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는 모습도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