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시타 카즈오

카즈야의 아버지로 신장은 174cm. 1962년생. 카즈야가 치즈루에게 돈을 쥐어주는 장면을 목격해 긴장감을 줬지만, 9개월 정도 지난 1학년 말 봄방학 때 뜬금없이 카즈야의 하숙집에 방문하여 그냥 돈을 빌리는 줄 알고 오해했던 것으로 마무리. 이전에 가족 온천여행에서 회상하였고 신년인사때에와 봄방학 이후인 2학년의 카즈야의 생일파티 때 등 카즈야와 치즈루가 키노시타 집의 이벤트에 참가할 때마다 카즈오가 그 둘을 여전히 의미심장하게 바라보고 있어 단순한 오해인지 아니면 무언가 더 알고 있는 것인지는 불명확하다.
과묵해 보이지만 부전자전으로 쉽게 흥분하거나 애정표현이 서투른 것은 주인공과 같다. 카즈야의 생일날 치즈루가 방문한 직후 약간 취한 모습으로 편의점에 일을 하러 돌아간 이후 작품에서 한동안 등장하지 않았다.
가족여행 에피소드에서는 치즈루의 배우활동이 가족에게 알려져 일전의 모습과 달리 풀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중에 밝혀진 할아버지의 이름으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름 한글자씩을 받은 것이 확인되었고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어머니를 부르는 호칭이 오후쿠로[1]로 보아 카즈야처럼 애지중지 키워진 제멋대로의 역사가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