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MB 박물관 사건목록의 등장인물.경시청 경위로, 정의감이 투철하고 바른 생활 사나이로 유명하다. 과거 잠복근무 중 교대하려던 형사의 아내가 산통이 오자 동료의 몫까지 50시간 연속 잠복을 하고, 겨우 다른 형사와 교대할던 찰나 용의자가 나타나자 20km나 쫓아가 체포하였다. 그리고 횡단보도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도와주기까지 한다.
대신 자신에게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아 차는 도주하는 범인의 차를 들이박아 폐차 직전 상태에 용의자와의 격투로 찢어진 바지를 입고 다닌다. 형사로서는 훌륭하지만 경시청 여경들이 그가 젓가락 놓는 것까지도 깐깐히 따질 거 같다고 말하는 걸 보면 남자로서는 인기가 없는 듯.
성정이 급해서 그런지 현장수사를 허술하게 하는 바람에 중요 증거를 놓쳐서 범인을 잡고도 그냥 재판으로 보낼려다가 낭패를 볼 뻔한 적이 여럿 있다. 그리고 '일단은' 가장 유력한 용의자를 잡아두긴 하는데 결과적으로 추론이 부실해서 신라에게 간단히 논파당하고 진범 검거를 도와주는 경우도 많다. Q.E.D.에서 같은 역할이지만 용의자를 정확히 파악하거나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어서 잡지 못하는 미즈하라 코타로 경위에 비하면 미숙한 면이 많이 부각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