クロ
청의 엑소시스트에 나오는 고양이 악마인 캣시이자 오쿠무라 린의 사역마. 성우는 타카가키 아야히/스테파니 셰이. 평소에는 보통 고양이 사이즈이지만 엄청나게 거대해질 수도 있다. 꼬리가 둘 있는걸 봐선 네코마타인 듯.
원래는 쥐를 쫓아주는 신으로서 버젓하게 신사도 세워진 수호신이었지만 장기간 잊혀져 있어서 외로워하던 차에 오랜만에 사람이 왔다고 기뻐했더니 자기 신사를 부수러 온 거여서 분노해 기중기 등을 부수며 날뛰었다. 퇴치요청을 받고 후지모토 시로 신부가 왔는데, 그를 이해해주고 친구가 되어주면서 진정한다. 그 뒤에는 그의 사역마로서 정십자 학원 문지기를 했다. 시로의 죽음을 알지 못하고 있다가, 후일 그 이야기를 어쩌다 주워듣고는 "시로가 죽었을 리 없다"며 현실부정을 하며 날뛰었고 그 바람에 도로 퇴치될 뻔한 것을, 시로의 양아들이기도 한 린이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이해해 준 덕분에 현실을 받아들이고 다시 진정해서 린의 사역마가 되었다.
이후에는 린이 만들어 주는 요리에 푹 빠진 듯. 번외편에 따르면 나이는 121살. 평상시에는 보통 고양이의 모습을 하지만 기본적으로 악마라서 본모습을 드러내면 사람보다 훨씬 거대해진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여러 전투상황에서
좋아하는 것은 개다래로 만든 술. 후지모토 신부 생전에는 종종 선물받곤 했다.
사실 인간의 모습으로도 변할 수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단행본 8권 속표지 참조. 참고로 인간화 했을 때의 모습은 의외로 아저씨.
[1] 후반부가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된 애니 1기에서는 유키오도 마지막에 악마로 각성하면서 말을 알아 들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