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이름 | 쿠로히로 히나타 国広 ひなた(くにひろ ひなた) |
나이 | 고등학생 1학년 |
CV | 사사 츠유카(佐々 露香) |
1. 개요
노블☆웍스의 등장인물이다. 타쿠미가 전에 다니던 학교의 후배로 타쿠미보다 2살 어린 1학년생. 외모와 행동을 총합하면 본 작품에서 가장 어린아이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본 작품에서 가장 처음으로 등장하는 히로인으로, 느닷없이 일할 곳을 잃은 타쿠미를 길에서 만나 자신이 전학을 간다는 사실을 알리며 서로 번호를 교환하는 장면으로 게임이 시작된다.2. 상세
원래 그녀의 가문은 쿠니히로 가문이라기보다는 작중 일본의 대기업 '모토시게(元重) 그룹'의 혈통으로, 모토시게 그룹 총수의 딸이었던 히나타의 어머니가 아버지 의사에 반하는 결혼을 해서 낳은 딸이 히나타였던 것이었다. 쿠니히로는 결혼한 서민 남성의 성을 따른 것으로, 그렇게 결혼한 탓에 원래 절연하고 살고 있다가 화해하고 집안이 다시 합쳐지면서 히나타도 갑자기 재벌 가문의 딸이 되었고, 신분에 걸맞는 사립 로쿠로쿠 학원으로 전학을 가게 된 것.하필이면 전학을 와서 슈리의 카게무샤를 하고 있던 타쿠미와 같은 반이 되어버리고, 자기가 알던 선배와 똑같이 생겼는데 자기는 딴 사람이라고 우기는 그의 존재를 계속 의심한다. 그러다가 학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자신을 타쿠미가 정체를 숨긴 채 도와주려던 과정에서 기지를 발휘해 눈앞에 있는 슈리가 자기가 알던 그 선배가 맞다는 것을 밝혀내고, 결국 카네모토 가문 관계자 외에는 유일하게 타쿠미의 정체를 아는 상태가 된다. 그 후로는 타쿠미의 카게무샤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같이 비밀을 지키려 애쓰지만 자기도 모르게 선배라는 말이 계속 튀어나와서 그럴 때마다 타쿠미에게 딱밤을 맞는 것이 일상이 된다.
서민 생활만 하다가 갑자기 재벌가 자녀가 된 탓에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의 몸짓부터가 자신과 다르고 수업 내용은 물론 식당의 음식조차도 자신이 전혀 모르는 것들만 있어서 매우 괴로워했으나, 타쿠미의 배려로 친구들이 생긴 이후로는 원래의 명랑한 성격을 살려 극복하고 이전과 같은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여전히 비싼 음식을 먹기만 해도 배가 아픈 초서민 체질이라 부잣집 자식 생활이 고역인듯. 최대한 절약하고 최저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이 몸에 배여 있어 고급 가게보다는 100엔 샵이나 회전초밥집을 좋아한다. 차분하고 고상한 취미는 취향이 아닌 모양으로 영화는 폭발이 가득한 액션 영화를 좋아하며, 본 작품의 OST 속표지에는 아카리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다른 캐릭터들이 이것을 쳐다보는 SD 일러스트가 있는데 다들 감탄하면서 듣고 있는 모습인 와중에 히나타는 바이올린 연주를 듣는 것 정도도 참을 수가 없었는지 혼자서 코를 골며 졸고 있는 모습이다.
일인칭이 보쿠(ボク)이며 "흐뉴~"같은 소리를 내는 등 품위와는 매우 동떨어진 말투를 재벌가 자녀가 되어서도 계속 사용하지만 다행히 주변에는 음담패설의 대가인 마코토나 때때로 더 위험한 말투가 튀어나오는 마야, 코테츠도 있는지라 작중에서 심하게 지적받지는 않는다. 이외에도 단어를 두 번씩 반복하는 것이 특징적인 말버릇으로 주로 어린애 취급을 받았을 때 나오는 "실례, 실례라구요!(失敬、失敬ですよ!)"의 형태로 듣게 된다.
히나타의 개별 루트에서는 다른 루트에 비해 호칭에 관한 라이터의 실수가 자주 발견되는 편이다. 원래 타쿠미가 정체를 숨기느라 호칭이 왔다갔다하는 작품이기는 하지만, 그것과 관련없이 서술 시점을 헷갈린 듯한 부분도 나오며 실수 외에도 전체적으로 본작의 시나리오들 중에서는 평이 가장 떨어지는 편. 전작에서도 라이터를 맡았던 키타가와 하레(北川 晴)가 히나타 시나리오의 라이터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로는 유즈소프트 작품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