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1:10:53

콘톤


1. 개요

구름처럼 바람처럼의 등장인물.

2. 행적

헤이쇼의 의형. 원래는 보수에 따라 경호원도 맡는 난폭자로, 마노의 의뢰를 받아 헤이쇼들과 함께 깅가 일행을 호위했다.

그 후에는 관직에 오른 이류다(헤이쇼)와 동행하는 형태로 현지사의 집에 얹혀 살았는데, 거기서 정세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얻었으며 원래부터 국정에 적잖이 불만을 품고 있던 것이 겹쳐, 독서에도 질렸다며 이류다에게 거병을 제안한다.

머리가 좋아 반란군에서는 참모역을 맡지만, 반란군이 후궁군을 쳐내려 하자 기회라고 보고 반란에 종지부를 찍으려 한다. 부유한 자들은 모두 피난가고 반란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고통받는 건 일반 백성들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 그러나 신바람이 난 이류다와 의견이 맞지 않아, 갈라선다.

이후 깅가와 재회해, 코륜과 만나게 해주거나 깅가와 짜고 연극을 벌여 후궁의 여자들을 탈출시킨다.

결과적으로는 황제 부부가 영원히 헤어지게 만드는 동시에 한 나라를 멸망시키고 말았으며 이에 대해 둥실둥실한 구름에 남자의 꿈을 맡긴 것이 잘못이었다라고 후회하는 말을 한다.

원작에서는 원래 이름은 야쿠타이였다고 하며 말로에 관해서는 이류다의 자객에게 살해당하거나 지방봉기군의 군사가 되었다고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