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묘지 미츠코

본작의 주인공. 코묘지 박사의 딸로 로봇 공학을 배우고 있는 여대생이다. 로봇 공학에 빠져 다른 일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여자 프랑켄슈타인이라는 별명이 붙어있으며 주위에서는 차가운 시선만을 보내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 살갑게 구는 사람은 선배인 핫토리 뿐이다. 지로를 수리하거나 후텐이 만든 01의 잔해를 모아 이치로를 만드는 등 공학 기술은 매우 뛰어나다. 어느 날 아버지로부터 메일을 받고 히나노를 만나 아버지의 연구소로 간 미츠코는 다크 로봇 그레이 사이보그의 습격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지로를 발견하게 된다. 처음에는 지로와 미묘한 관계였으나 여러가지 사건을 거쳐가며 점점 가까워진다. 6대의 01이 습격했을 때 지로를 돕기 위해 CODE 01을 가동하여 선라이즈 빔을 쏘게 한다.
선라이즈 빔을 쏜 CODE 01은 폭발하게 되고 여기에 휘말린 미츠코는 몸 일부가 나노머신에 침식된다. 그 이후로 지로는 행방불명이 되고 양산형 01의 잔해를 모아 그를 대신할 인조인간으로 이치로를 만든다. 침식된 부분을 가리기 위해 얼굴의 반을 가리는 가발을 쓰고 01과 함께 다크와 섀도우에 맞서며 행방불명된 지로를 그리워 한다. 섀도우 나이트에 의해 위기에 처한 미츠코와 01은 퍼펙트 키카이다가 된 지로와 다시 만나게 되고 지로는 그녀에게 붙은 나노머신의 균산을 흡수하여 치료한다. 박사가 다크의 본거지에 있다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가던 도중에 사부로와 합류하고 그 직후에 습격해온 4기의 하카이다를 물리친다. 그 뒤 박사의 아마게돈 갓이 행동을 시작하고 01과 사부로가 키카이다 TYPE0 부대를 막을 동안 미츠코와 지로는 아마게돈 갓을 막으러 간다. 그곳에서 만난 코묘지 박사에게 모든것을 들은 미츠코는 박사에게 총을 겨눈다. 모든것이 끝나고 이치로와의 추억이 남은 나무에서 기능이 정지된 하카이다를 발견하고 그곳에 기대어 잠이 드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