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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도르 퀴디치팀 파수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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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의 등장인물.2. 특징
첫 등장 시점에서 이미 7학년이다. 즉 내년에 호그와트를 졸업할 1회용 캐릭터. 호러스 슬러그혼이 눈독 들일만큼 집안 인맥이 빵빵한 편이라 '민달팽이 클럽'에 지속적으로 초대를 받았다.자부심이 강했던 탓인지 퀴디치의 모든 포지션에서 자신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력이 어떤지는 몰라도, 굉장히 개념이 없고 퀴디치 선수로서 해야 할 일에 대해 자각이 없는지라,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중에는 해리 포터마저 질려서 얼른 내보내고 싶어할 정도였다.
3. 작중 행적
퀴디치 선수로서 파수꾼 포지션을 희망했었지만 그 전 편까진 이런저런 사정으로[2] 맡지 못했고 6권에서도 론 위즐리에게 밀려 파수꾼 선발에서 탈락한다.[3]론이 독약이 든 꿀술을 마신 후유증으로 한동안 시합에 못나가게 되자, 그가 파수꾼을 맡았는데, 후플푸프와의 시합이 열렸을 때 그는 기어이 사고를 치고 만다. 경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몰두하기는커녕 이 선수 저 선수에게 붙어서 계속 이래라저래라 하는 통에 오히려 팀에 방해만 되었고[4], 그리핀도르는 계속해서 밀리기만 한다. 그리고 끝내는 몰이꾼 피크스의 방망이를 뺏고는 어떻게 블러저를 쳐야 하는지 시범을 보여준답시고 블러저를 쳤고, 그걸 해리가 맞고[5] 그대로 정신을 잃는다. 그로 인해 그리핀도르는 수색꾼을 잃어 시합에서 320 : 60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패하고 만다. 스니치 150점을 빼면 쿼플 득점으로만 170 : 60으로 밀린 셈이니, 파수꾼 역할도 제대로 못 했다는 것이다.[6]
그 이후로 어떻게 됐는지 언급이 없지만 그리 좋게 넘어 갔을 것 같지는 않다.[7] 아예 론이 팀원 모두 표정이 썩 좋지 않아서 한 번씩 손을 봐줬을 거 같다고 했는데 그럼 지니의 박쥐코딱지 저주에도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덤으로 해리가 그에게 섹툼셈프라 주문[8][9]이 어떤 주문인지 시험해 보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만큼 해리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많이 심겨준 모양이다.
4. 실사 영화
영화상에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헤르미온느가 마음에 들었는지 호시탐탐 프로포즈 기회를 노리는데 헤르미온느도 이를 느끼고 심히 부담스러워한다. 그리고 헤르미온느는 라벤더 브라운과 데이트를 시작한 론의 질투를 또 한 번 유발하기 위해 그와 데이트하는 척을 한다.헤르미온느가 슬러그혼의 파티에 참석할 사람을 코맥으로 불렀는데, 같은 파티에서 해리가 코맥이 집어 먹은 파이의 내용물[10]을 말해주는 바람에, 타이밍 나쁘게도 덤블도어의 전언을 전하러 왔던 스네이프의 옷자락에 한바탕 구토를 하고 만다. 이 때문에 스네이프가 빡쳐서 너 이따 나 좀 보자는 살벌한 표정으로 "한 달간 징계다.[11]" 라고 말하는 모습은 깨알 같은 개그 장면이었으며 그 사이 몰래 빠져나가려던 해리는 눈치 빠른 스네이프에게 바로 잡혀 버렸다.[12]
7편 1부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이 해리를 찾기 위해 열차를 멈추고 수색하자 일어서서 '아버지에게 다 말할 거야'라며 겁을 준다.[13][14] 더군다나 뒤에 나오는 네빌 롱보텀의 "야, 찌질이들아. 걔는 여기 없어."(Hey, losers. He isn't here.)라는 멋진 대사가 나와서 상대적으로 더욱 볼품없게 보였다.
재커라이어스 스미스처럼 영화판에서는 원작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 원작에서는 얘가 전투에 참여했다는 언급이 없지만 영화에서는 덤블도어의 군대에 속해 있었고 해리가 돌아왔을때 진심으로 환영했다.[15] 그리고 퀴디치 파수꾼이 못 된 거 가지고 원작처럼 만용을 부리지도 않는다. 거의 캐릭터 재창조 수준.
5. 대인관계
'티베리우스'라는 삼촌이 언급되는데, 이 인물이 5권에서 언급되는 타이베리우스 오그든일 가능성이 높다[16][17]. 타이베리우스 오그든은 5권에서 위즌가모트 원로이지만 엄브리지의 호그와트 장학사 임명에 항의하며 사임하는데, 6권에서 매클래건의 삼촌 티베리우스는 드레이코 말포이의 표현에 따르면 '마법 정부 거물'이고, 또한 루퍼스 스크림저와 친분이 있다는 점에서 앞뒤가 맞는다. 아마 성이 다른 외가쪽 삼촌인듯. 5권에서 해리가 O.W.L 시험을 칠때 토프티 교수가 자기 친구인 타이베리우스 오그든을 언급하면서 패트로누스 마법을 쓸줄 아냐고 묻는다. 당연히 패트로누스를 불러내는데 시험장 한가운데 엄브리지가 보고있던 와중이라서 개사이다.이 인간이 같은 그리핀도르 학생들로부터 어떤 취급을 받고 있는지는 차라리 그롭이 젠틀해보인다는 서술을 통해 알 수 있다. 어떤 의미론 그리핀도르의 상징인 '용기'의 부정적인 면인 '만용'이나 '객기'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6. 기타
프리퀄 외전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덤블도어에게 수업받는 이들 중 맥클래건이란 이름의 학생이 등장하는데, 시기상 코맥의 조부로 추정된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덤블도어를 무척 존경하는 모양으로 다른 학생들과 함께 덤블도어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마법부 직원들에게 그를 변호하며 항의한다.[1] 1987년 1월 8일생. 후에 브리저튼에서 프리드리히 왕자 역으로 출연.[2] 1~3권은 올리버 우드가 파수꾼을 맡고, 4권은 트리위저드 시합으로 인해 퀴디치 시합이 안 열리고, 5권에서는 선발전 때 내기에 이기려고 독시알을 왕창 먹었다가 부작용으로 병동에 입원해 있었다.[3] 사실 이 때 헤르미온느가 그에게 혼동 마법을 걸었다.[4] 물론 축구에서는 골키퍼가 콜을 해줘야 되기는 하는데, 이거는 퀴디치고, 주장은 해리다. 축구로 비유하자면 주장 말 안듣고 훈수두는 것과 같다.[5] 물론 해리의 실력이라면 블러저 정도에 맞을 리가 없으나, 이때 코맥의 트롤짓을 보다가 꼭지가 돌아 코맥에게 돌진하던 중이었기에 무방비 상태에서 맞았다. 다행히도 직격은 아니고 머리를 스쳐지나가듯이 맞았는데, 그것 만으로 해리는 두개골에 금이 갔다.[6] 스니치 점수를 빼면 110점 차이인데, 해리의 실력을 생각하면 상대보다 빠르게 잡았으면 빠르게 잡았지, 못 잡을 일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결국 파수꾼의 삽질을 감안해도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진 거나 마찬가지니 열받을 만하다. 실제로 첫 경기에서 론이 거하게 삽을 펐음에도 해리가 스니치를 잡아 이겨버렸다.[7] 병동에서 눈뜬 해리는 경기 결과를 듣고 당연히 분노하며, 무리하지 말라고 하는 폼프리 부인과 "매클래건을 찾아내서 죽여버리겠어요.", "미안하지만 그것도 무리하는 일에 해당한단다." 하는 대화를 나눈다.[8] 주문의 정체를 잘 모르는 채로 결국 해리는 이 주문을 드레이코 말포이에게 처음 써먹었다. 문제는 섹툼셈프라 주문은 몸에 깊은 자상을 남기는 굉장히 공격적이고 치명적인 주문이었기 때문에 말포이는 당시 거의 죽을 뻔했다. 그렇게 미워하던 말포이였는데도 그렇게 된 모습에 해리조차 충격을 받았다.[9] 책에 주문과 함께 적에게 사용하라고 적혀있었는데 이는 코맥을 적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10] 용의 고환이다. 먹으면 입냄새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헤르미온느가 자꾸 키스하려는 코맥을 멀리하기 위해 먹었다.[11] You've just bought yourself a month's detention. 직역하면 이제 막 한 달간의 구금 기간을 벌었군 이라는 뜻이다.[12] 코맥에게 한소리 하다가 말 한 번 안 끊고 숨도 쉬지 않은 채로 어딜, 포터라며 붙잡는다. 스네이프가 해리에게로 시선을 돌린 사이, '난 망했다.'라는 표정을 짓는 매클래건의 모습이 나온다.[13] 이는 영화 4편 말포이가 자신을 족제비로 변신시켜 굴욕을 준 무디에게 한 대사인 "My father will hear about this!"와 똑같다. 이를 그대로 인용해서 한 대사인지, 아니면 그냥 넣은 대사인지는 불분명.[14] 다만 6편에서 이미 7학년이었던 코맥이 7편에서 등장하는 것은 오류다.[15] 영화에서는 단역 배우를 재활용시키기 위해서인지, 부각되진 않지만 그전에 모습을 보였던 조연들이 전투에 참가한다. 리앤이나 로밀다 베인이 그러하다.[16] 국내판에서는 발음이 다르게 번역되었지만 사실 둘 다 Tiberius로 같은 이름이다.20주년판에서는 바뀌었을 수있다.[17] 게다가 밥 오그든이라는 인물도 있고 하니, 만약 티베리우스가 밥의 아들이라면 코맥은 밥의 외손자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