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잠바를 입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녀서 폭주족 같은 이미지이지만 의외로 정통 무투파로 무술의 순수성을 추구하여 무술의 의미가 약화된 현재에 태어난걸 진심으로 한스러워했다.
실력이 엄청나서 작중에서는 엔도 유스케가 등장하기 이전에 최종보스 같은 포스를 보여줬었다. 물론 엔도 가문이 흑막인게 금방 밝혀져서 코가네이 남매도 이용당했다는게 밝혀지긴 하지만 그런게 아니더라도 페이크 최종보스라 부르기 힘들 정도로 텐가는 막강한 적으로 등장했다.
코우시와 모모코에게 독을 먹인것을 사과하는 발언을 했었고, 일광보살의 설득을 통해 해독제를 주는 위엄을 보이기도 했다.
모모코와의 엄청나게 격렬한 전투를 치르면서 모모코의 혼신을 담은 공격도 다 받아내고, 엔도 가문으로부터 받은 고대의 힘을 써서 체력도 자동으로 회복되는 괴물에 가까운 적이었으나 코우시가 정말 갑작스럽게 동술을 발동한 사이에 모모코에게 격퇴당했다.
코가네이 전투 이후로 등장이 없나 했더니 이누즈카 코우시가 본격적으로 무술을 배우러 집을 나온 후에 처음 찾아간 인물이 텐가. 코우시의 잠재능력인 백귀봉합을 이끌어내도록 도와주지만 그 여파로 대부분의 힘을 잃어버린다. 그러나 본인은 오히려 수행하는 보람이 생겨 꽤 만족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