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2 16:51:41

켄타우로스(날아라 슈퍼보드)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의 캐릭터. 말 머리를 하고 있는 수인 요괴로, 육마왕의 리더인 우마왕의 심복이다.

소나타에게는 켄타우로스라는 이름이 아닌 '말대가리'로 통하고 있는데 여기에 우마왕의 또 다른 심복인 염소머리 과 함께 2대가리로 불리거나 우마왕까지 더해 3대가리로 불리기도 하는 듯.(...)

마대전에서 패한 육마왕들이 금단의 알에 봉인된 이후에는 서주의 요괴 격투장에서 격투 선수로 일하며 인간들에게 부려지고 있었으나 '더 이상 인간들의 노리개가 되기 싫다'라는 명목으로 반란을 일으킨다.

하지만 '사실 인간들의 노리개가 되기 싫다.'라는 것은 표면적인 이유이고 반란을 일으킨 진짜 이유는 사마왕이 환술로 그에게 서주를 혼란시키라는 지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근데 이때 아직 소나타는 육마왕이 부활했다는 사실을 짐작만 한 상태였는데 그의 블러핑에 속아 정보만 다 분 셈이 되었다.

플레이어들이 처음 접하게 되는 체력과 마나가 '?'이자 네임드 보스라서 잘 모르고 갔다가 죽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 심지어 몹은 많은데 버퍼인 소나타와 단일 딜러인 삼장 법사,이 둘 뿐이라 시간도 걸리고. 체력은 1000정도로 레벨 7정도 올리고 소나타의 '파워 삼바'와 삼장법사의 '호박깨기' 콤보로 이길수있다.

이때 버섯돌이를 살려준 상태면 케이프에서 한번 더 보스전을 치루게 되니 명기성에서 아이템을 미리 구매 해 놔야 한다.

이후 ''과 함께 아마조나에 나타나서 족장에게 마을사람들을 인질로 삼고 비연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물론 본인들은 모셔가려 온거라고 변명한다.[1]

항구도시 케이프의 주점에서 일하던 여 종업원 티나를 납치해가는데 사실 켄타우로스가 납치해간게 아니라 티나가 켄타우로스의 육체미에 홀딱 반해 제 발로 찾아간 것이었다. 역시 말근육의 위엄 참고로 상술했듯이 투기장에서 버섯돌이를 살려줄 경우 항구에서 선장이 켄타우로스에게 가려는 티나를 찔러 죽이는 막장 전개까지 튀어나온다.(…) 그 모습을 보고 분노한 켄타우로스는 선장을 죽인 뒤 티나를 안고 도주한다.[2]

심복은 버섯돌이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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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사마왕이 이 둘에게 모셔오라고 명령하긴 했다.[2] 버섯돌이를 죽여도 나중에 케이프에 오면 이 선장이 술집에서 정신줄을 놓고 있다.(...) 티나가 켄타우로스를 따라갔다는 사실을 알고 바다로 던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