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29 01:22:43

켄 로빈슨

1. 개요2. 사상
2.1. 창의력에 대한 입장2.2. 획일화된 교육정책의 변화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입장
3. 저작

1. 개요

1950년생 영국의 교육학자. 1989년부터 영국의 워릭대학교(Warwick University) 교수 및 명예교수로 재직하였다가 2020년 8월 21일에 사망하였다.

2. 사상

교육에는 크게 4가지 목적이 있다고 했다. 산업화된 교육의 현 상태는 이런 목적을 실현하는 데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본다.
  • 경제적 목적: 우리 경제를 성장시키고 촉진하기 위한 교육을 기대하나, 산업혁명 시대를 지지하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 문화적 목적: '수학, 과학'을 넘어서 문화적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을만한 더 넓은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참을성, 이해, 자아 개념. 켄 로빈슨은 학교가 '수학, 과학'은 중시하면서 왜 '예술'은 중요 교과가 되지 못하는지 질문한다.
  • 사회적 목적: 단순히 정치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는 걸로는 부족하고 민주적 가치를 교육 안에 반영해야 한다. 창의성과 능력을 매우 좁게 정의할 경우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거나 혜택을 보지 못 한다.
  • 개인적 목적: '능력'을 학교가 폭넓게 정의해서 모든 학생이 그들의 타고난 소질을 키울 수 있게 해야 한다. 학교에서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지 못한 채 졸업하는 것은 안 좋은 방식이다.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의욕을 북돋아줘야 한다.
학생들이 학교가 이런 면에서 도움이 안 된다고 느끼면 학교의 유용성을 느끼기 어려워하게 된다. 학교의 유용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학생이 많다.

그리고 교육에 있어 '교육과정, 평가'에 대한 개혁에는 각국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아이들의 창의성을 발현시키는 교수법'을 위해서는 노력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이런 이유로 그는 포기하지 않고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에 대해 찬사를 보낸다. 그는 교사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학습 촉진으로 본다. 흥미를 느끼게 동기부여를 해 주는 것,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것 등이다.

예를 들어, 나이대로 집단을 분류하는 것은 제품 생산일에 따라 분류하는 것과 같고, 종을 치는 것은 공장과 같다. 왜 나이대로 집단을 분류할 필요가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어떤 아이들은 같은 나이라도 다른 아이들보다 뛰어나다. 큰 집단에 속해 있는 것보다 작은 집단에 속해 있도록 만들어주는 게 더 좋을 수 있다.

지도와 학습을 위해 평가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관점이지만, 동기 부여, 성취도 확인, 표준화의 3가지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고 한다. 그 방식 중 하나로 제안하는 것이 Learning Record다.

2.1. 창의력에 대한 입장


TED 강연 - 학교가 창의력을 죽인다
켄 로빈슨은 현재의 획일적 학교 교육이 창의력과 다양성을 말살시킨다고 보고 학생 각자의 재능 및 적성을 중시하는 맞춤형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2. 획일화된 교육정책의 변화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입장

내가 획일성에서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교육에서의 제도화된 경향, 즉 하나의 표준 능력으로 학생들을 판단하고 그 표준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들을 ‘저능아’나 ‘부진아’라는 낙인을 찍으며 정상이 아닌 것으로 취급하는 경향이다. 이런 의미에서 획일성에 맞설 대안은 사회 분열을 묵과하는 방식이 아니라 다양성을 살리는 방식이 되어야 맞다. 학생들은 저마다 다른 재능을 지니고 있으므로 여기에 맞춰 재능의 육성 방법도 다양화시켜야 한다. 대다수 청소년이 학교의 유용성을 느끼기 어려워한다. 실제로 수많은 청소년이 학교를 부정적인 학습 환경으로 여기고 있다. 학교는 살아가는 데 중요한 기술의 측면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주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세상과 격리된 채 학과와 수업 종으로 짜여 있으며 객관식과 필기시험으로 평가받는다. 그렇다고 수학과 언어가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가 아니다. 단지 아이들 이 학교를 마치면서도 자신의 장점을 알아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발견하지 못한 채로 졸업하고 있다.
"우리가 당연하고 분명하다고 생각해온 것들에 대한 도전이기도 합니다. 개선이나 변화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다름 아닌 무시무시한 상식이란 틀'인데요. '음, 그건 원래 그런 거라, 다른 방법이 없어.' 모두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이죠. (중략) 많은 관념이 현 세기의 환경에 맞춰 형성된 것이 아니라, 이전 세기의 환경에 맞춰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우린 여전히 그 관념에 최면 당해 있습니다. (중략) 패스트푸드가 우리 몸을 병들게 하듯이 패스트 교육은 우리의 정신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직선적 사고와 순종, 인적획일화에 기초한 교육 산업모델, 제조식 모델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가르쳐야 할 사람들에게 맞는 맞춤식 교육과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3. 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