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2 18:31:43

캣머스

1. 개요2. 상세

1. 개요

창세종결자 발틴 사가의 등장 인물.

파괴신 발라티아의 제1 심복. 마신의 위를 가진 고양이 수인 모습의 미소년이다.

2. 상세

발라티아의 제2 심복인 디렉크스와 제3 심복인 아스칼론과 같이 다닌다. 그들과 함께 수많은 차원을 부수고 수많은 신들과 생명을 학살하고 다녔다.

발라티아가 워낙 초월적인 존재라 그 수하인 캣머스만 해도 생물 같은것이 아니라 몸이 200,000,000개의 데미 플레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간단히 말해 사람의 몸을 이루는것이 세포라면 얘는 우주가 200,000,000개 모여서 만들어진 존재이니 한 차원의 지배자들인 신들과도 차원이 다른 존재다. 작중 발틴이 어떻게든 막으려 차원을 가르는 허공검을 그에게 쓰자 손톱에 긁힌 정도의 상처가 생겼고, 고작 그것만으로 플레인이 파괴되는 효과로 에릴 세계 자체가 파괴될 뻔 하였다.

전능하다 할 정도인 발라티아가 굳이 이들 심복을 두는 이유는 발라티아 자신의 흔들림 때문이다. 생명들의 마음에 오염된 발라티아는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나머지 자기자신의 파멸마저 바라고 있어 대적자에게 죽어줄 수도 있다. 그런 발라티아를 보좌하기 위해 대적자를 미리미리 처치하고, 혹은 발라티아가 없더라도 남아있는 세계를 파괴할 심복이 필요한 것. 작중에서는 흔들림 없이 파멸을 집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계약서로서의 피조물이라고 칭한다.

최종장에서 본체가 드러나는데 수많은 성운들이 응집해서 만들어진 거대한 사자다. 그러니 본체 크기도 장난 아닐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