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3 19:35:15

칼리반 달 살란

1. 개요2. 능력3. 작중 행적

1. 개요

Caliban "Cal" Dal Salan. 매직갱 중 한 사람이다. 집안 대대로 면허받은 도둑을 맡아온 집안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타라에게 의심 받기도 했지만 나중에 점차 풀려서 거대한 성공을 이뤘다. 면허받은 도둑들 중에서도 거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2. 능력

수석 조수인 만큼 실력도 나쁘지 않다. 작중 인물들 중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다.하지만 종종 야한 농담들을 던진다 매직갱에서 가장 영리하다고 볼 수 있다. 도둑자격증 10급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재주가 뛰어나며 주로 기발한 발상을 주로 해내는 역할이다.

3. 작중 행적

타라 덩컨이 처음으로 아더월드에 왔을 때 설명담당을 맡았었다. 오무아에 갔을 때 자신이 범인을 잡겠다고 설친 적이 있는데, 범인은 잡았으나 남자아이 한명과[1] 안젤리카의 패밀리어 키미가 사망했다. 그래서 안젤리카 (꺽다리) 와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그래서 졸지에 살인 미수로 잡혀가기도 했다[2]. 또, 감옥에 갇혔을 때 협박을 받기도 했다. 트실이라는 작은 기생벌레에 의한 것 이었는데 하필 그 트실이 금빛트실 이어서 치료가 불가했다. 그래서 죽는 줄 알았으나.... 다행히 죽기직전에 한번 죽었다 살아나서 목숨을 건졌다[3]. 그 후 트실에 면역이 생겨 여러가지로 도움이 된다.

나중에 비극적인 첫사랑을 하게 된다. 첫사랑은 다름 아닌 오무아의 면허받은 도둑이자 1권에서 죽은 남자아이의 사촌인 엘레아노라 였다.엘레아노라는 칼을 죽이기 위해 노력 했지만 나중에 오해가 풀리고 서로 동료가 됐다. 하지만 엘레아노라는 자신을 위협하는 인물을 찾기 위해 열중하여 칼에 사랑을 받기는 커녕 칼을 이용했다. 그래서 나중에 엘레아노라는 살해당한다. 그 장면을 본 칼은 거의 노이로제에 걸리게 된다. 그래서 한동안 범인을 찾느라 열중 했지만 알고 보니 그 범인은.....

타라의 동생 마라였다[4]. 오래전 부터 칼을 짝사랑하고 있어서 엘레아노라를 아주 많이 질투해 죽일 동기는 충분했다. 하지만 여차여차 해서 혐의가 벗어났다. 게다가 칼이 쫓고 있던 오무아의 장관이 죽는 바람에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져 들었다. 그 후 마라의 대시가 이어지지만 정작 칼은 마라보다 그 언니인 타라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품게 된다[5]. 그런데 마침 로빈이 거의 히로인으로서의 자격이 떨어지자[6] 칼이 그 틈으로 들어갔다. 9권에서 스스로 창에 찔리며 사랑 고백을 했다.[7] 그 후 로빈과 엄청나게 다투지만 결국 로빈은 히로인에서 탈락하고 칼이 진히로인이 되었다.

로빈과 마찬가지로 10권에서 타라에게 청혼 했는데 졸지에 거의 죽을 뻔했다. 그리고 칼이 지목한 범인은...

로빈이었다.점점 불쌍해지는 전히로인 하지만 그 후 그의 누명은 벗겨지고 이제 타라와 진짜 사귀게 되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직 마라가 칼을 포기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중에 그게 우주를 살리게 되었다...뭔 소리야...

나중에 NA 스피어라는게 등장하는데 절대로 나 스피어라고 읽으면 안 된다 [8]이게 맨손으로 살짝만 건드려도 15억 광년 안에 있는 모든 생명체를 죽인다고 한다. 여기서 칼이랑 친구들이 타라를 따라서(타라는 이게 자폭 작전이므로 오지 말라고 계속해서 말렸지만 막상 친구들이 도착하니 무아노한테 말빨로 진다) 타딕스(아더월드의 달 중 하나)로 가자 이게 자폭작전임을 안 마라가 마지스터와 거래를 한다. 여제의 집무실에 있는 NA 스피어를 훔치고 칼을 구할 수 있는 함선을 제공받는 것이다. 마라는 수락하고 NA 스피어를 훔치는데, 알고 보니 타딕스에 와있던 악마들이 NA스피어를 이용하려고 했던 것이다. 결국 마라가 우주를 구한 꼴이 되었다. 그리고 막판에 칼이 타라를 진짜 사랑하는걸 보고는 자기를 저렇게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겠다며 칼에 대한 사랑을 접는다. 칼은 사실 한 게 없다. 마라 캐리임 마라 최강설(?)
12권의 마지막에 타라와 단둘이 "검열삭제"를 시작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끝난다.


[1] 누가 알았을까...이 일이 칼의 일생에 가장 큰 상처를 준 일의 시작이라는 것을...[2] 하지만 죽은 아이의 증언으로 풀려났다.[3] 이 대목에서 의아 하겠지만 따지자면 타라가 죽은걸 살려낸 것이다[4] 이때 사람들이 많이 욕했다.[5] 칼은 이상하게 자신을 죽이려고 했거나 죽을 위기에 처하게 만들었던 사람을 좋아한다.[6] 유혹주문의 탓이긴 하지만 잘 살펴보면 로빈이 스스로 자처한 일이다.[7] 죽을 각오를 하고 고백한게 아니라 죽는 척 하면서 고백한 거다[8] 처음에 타라덩컨도 그렇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