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이도 스타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 / 정승욱.
카레이도 스테이지의 오너. 체격과 외모는 전혀 아니지만 성이 '에이도(永戸)'인 것으로 보아 일본계 혼혈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과거에는 상당히 뛰어난 마술사로서 사라 듀퐁과 함께 꿈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손가락에 심한 부상을 입어 마술을 그만두고, 손가락에 걸려있던 보험금을 카레이도 스테이지 창설에 쏟아붓는다. 현재는 투자자인 미스터 케네스와 함께 카레이도 스테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나에기노 소라가 카레이도 스테이지 오디션을 보기도 전에 길가에서 마주치게 되는데, 소라의 다리 근육을 만지며(!)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소라에게는 물론 대부분의 스태프와 연기자들에게 매우 엄격하다. 유리 키리안의 음모에 의해 자신이 키워온 카레이도 스테이지를 통째로 빼앗겼을 때에도 시종일관 냉철한 모습을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코믹한 이미지가 생겨나고 있다.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휘청대거나, 로제타의 당돌한 발언에 당황한다거나.
여담으로 달빛천사에 등장하는 SEED 레코드의 디렉터인 타카스 코헤이랑 겹치는 이미지가 많다. 소속 단체의 오너이며 엄격한 성격에 사람을 보는 탁월한 안목을 가졌으며 생긴 외형도 제법 닮았다. 거기에 국내 한정으로 성우도 같을 뿐더러 연기자체도 크게 달라지지도 않아 눈감고 들으면 캐릭터 구분이 어려울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