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7-07 17:10:45

카타리(장미의 마리아)

  • 기독교의 종파인 카타리를 찾아오신 분은 카타리파 항목으로.

장미의 마리아의 등장인물. 드라마 CD 성우는 오카모토 히로시.

작중 메인 클랜인 ZOO의 일원 중 한명이다.
클랜내에서의 포지션은 전사.

생김새는 물고기를 닮은 듯한 얼굴에 약간 중앙이 솟은 스포츠머리를 하고 있다. 현재 쓰고 있는 무기는 하노산과 니노시지라 불리우는 쌍도끼[1]. 참고로 이는 일본어의 하나둘셋의 음차를 이용한 말장난 이름들이다.

원래 출신은 킹덤 이즈루하의 왕자님이다. 단지 출신이 여왕가 유능한 총리대신 사이의 불륜으로 태어났다는게 크나큰 문제점. 게다가 얼굴이 특이한 총리대신의 그것을 그대로 닮았고, 아버지인 왕은 이를 감추기 위해서 어려서부터 병이 있다고 속이고 가면을 쓴 채로 살게 하였다.

후에 총리대신이 사망하자 카타리의 스승이었던 장 모로는 카타리를 탈출시키고 어찌어찌 굴러들어와서 엘덴까지 오게 되었다.

ZOO의 평균적인 전투능력이 높아서 묻히는 느낌이 있으나 전투 센스는 상당한 수준으로 보인다.[2] 또한 요그 플로요 메이도르프 사이켄그렌마이셀히라는 긴 이름을 한번에 외우는 것으로 보아 머리도 잘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언더그라운드 탐사에서, 마리아로즈가 꼼꼼하게 주변 지형을 조사해서 지형을 파악하는 편이라면 이 녀석은 직감적으로 판단, 결국은 어떻게든 길을 찾아낸다는 느낌.

레어 아이템에 대한 엄청난 욕구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이 점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들도 가끔씩 발생하는 편. 잘못된 정보를 가져와서 죽도록 고생하게 만들고, 자랑삼아 떠벌린 자랑이 적을 만들어낸다든지 하는 등.

본편에서는 피투성이 성당기사단(블러드 템플나이츠)전에서 한번 사망해서 그를 구하기 위해 ZOO 전원이 소생식 제단을 찾아 해매는 내용도 있었다. 결국은 소생에 성공.

맨날 클랜 안에서 반어인이라고 까인다. 맨 처음에 시작한 것은 마리아로즈지만, 나중에는 클랜 전체가 이런 분위기로 돌아선 듯[3].

14권부터는 모럴 키퍼스의 일원 아냐와 썸을 탄다.
총장 결정 대회에서 서로 말싸움한 것을 계기로 데이트도 하고, 서로 과거사도 나누는 등 알콩달콩.

엘덴 침공, 그리고 마계 침공에서도 자신의 쌍도끼와 루팅한 대도로 열심히 싸우며 아냐와 함께 살아남고, 후일담에서는 이즈루하 옆나라 케멕의 위치에 세워진 신생 태양 왕국의 외교대신 자리를 맡게 되었다. 퍼니 프랭크의 분석에 따르면 허술해보여도 노릴 곳을 아는 예리함이 있다고. 아냐와도 결혼에 성공했으니 반어인으로서는 해피 엔딩.


[1] 처음에는 이노이치와 로노니를 쓰고 있었으나, 4권에서 가위잡이가 잘라먹었다. 참고로 이것들은 모두 다 같은 모델으로, 앞으로도 3개는 더 남아 있다고 한다.[2] 다만 자신의 심리상태에 따라 기복이 심한 듯.[3] 반어인이라고 놀리는 것을 듣고 카타리가 누구 말이여 이러자 핌퍼넬이 "당신 말입니다"라고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