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width=100%><table bordercolor=#986B58><table color=#363A3D,#9A785D><table bgcolor=#F2E9DE,#252525><bgcolor=#252525,#F2E9DE><color=#9A785D,#363A3D><-4>
카카니아
Kakania
卡卡尼亚
||Kakania
卡卡尼亚
<rowcolor=#BB9D87,#764B35> 기본 | 영상의 이미지 | ||
<colbgcolor=#D8B793,#553D2D><colcolor=#764B35,#BB9D87> 영감 | 나무 | <colbgcolor=#D8B793,#553D2D><colcolor=#764B35,#BB9D87> 대미지 유형 | 정신적 외상 |
성급 | ✦✦✦✦✦✦ | 역할 태그 | 방어 | 보조 | 순간 화력 |
서명 | |||
성우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성예원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에이든 돈[1] [[중국| ]][[틀:국기| ]][[틀:국기| ]]梁爽[2] [[일본| ]][[틀:국기| ]][[틀:국기| ]]사이토 치와 |
||<tablewidth=100%><table bordercolor=#986B58><table color=#363A3D,#9A785D><bgcolor=#252525,#F2E9DE><color=#9A785D,#363A3D><table bgcolor=#F2E9DE,#252525><-4> 캐릭터 정보 ||
<colbgcolor=#D8B793,#553D2D><colcolor=#764B35,#BB9D87> 매개체 | 렌즈 | <colbgcolor=#D8B793,#553D2D><colcolor=#764B35,#BB9D87> 영감 | 마음의 가지[나무] 정신 분석 |
조향 노트 | 우드향 베티베르 육두구 유칼립투스 민트 | 규격 | 64 61/64×15 2/5×24 4/5in. |
작품 소개 | |||
마도학자 예술품, 20세기 초 전시, 출품 기간 19년, 12월 7일 겨울 탄생.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시스라이타니아 오스트리아 빈에서 출품되었으며 이후 성 파블로프 재단에 보관되었다. 수리를 거친 후 전 세계를 순회했다. |
1. 개요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1000px; background: currentcolor; border: 2px #986B58 dashed; border-width:2px 2px 2px 0px; font-family: '바탕','Batang',serif; "
모바일 게임 리버스: 1999의 등장인물.
2. 공식 소개
||<table bordercolor=#986B58><table color=#363A3D,#9A785D><table bgcolor=#F2E9DE,#252525><bgcolor=#252525,#F2E9DE><color=#9A785D,#363A3D>
카카니아 PV
금이 간 거울
-The Cracked Mirror-
||금이 간 거울
-The Cracked Mirror-
그녀가 다시 손을 높이 들어보지만 더 이상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
원문 링크 |
||<-2><table bordercolor=#986B58><table color=#363A3D,#9A785D><table bgcolor=#F2E9DE,#252525><bgcolor=#252525,#F2E9DE><color=#9A785D,#363A3D> ||
반짝, 반짝, 눈부시도록... 별은 그 빛을 남기며 간다. 그것은 마치 축복과도 같이, 혹은 마치 저주와도 같이. [원문] | |
<colbgcolor=#252525,#F2E9DE><colcolor=#9A785D,#363A3D> 노래 | 아사쿠라 아즈미 사이토 치와 |
작사 | 蒼羅杏 |
||<table bordercolor=#986B58><table color=#363A3D,#9A785D><table bgcolor=#F2E9DE,#252525><bgcolor=#252525,#F2E9DE><color=#9A785D,#363A3D>
카카니아
마도학자 1분 요약
||마도학자 1분 요약
2.1. 순간의 이미지
||<width=600><tablealign=center> ||
-《微小的努力》- 한때 현실과 상반된 희망을 품었던 거울은 더 이상 예전처럼 고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수렁에 손을 뻗어 어둠 속에서 희미한 불빛을 밝히는 것이 그녀가 나아갈 유일할 길이기에, 이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
2.2. X트림 탤런트
||<table bordercolor=#986B58><table color=#363A3D,#9A785D><table bgcolor=#F2E9DE,#252525><bgcolor=#252525,#F2E9DE><color=#9A785D,#363A3D>
Xtreme Talent: 카카니아
||3. 작중 행적
3.1. 챕터 6: 별은 빛나건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도 빈에서 활동하는 자칭 정신과 의사이자[5] 악명 높은 사회 운동가. 이졸데와는 정신병 상담으로 만나 허물 없이 지내는 친구 사이다.1장에서 본인과 악연이 있는 사이였던 닥터 슈바르츠에게 이졸데가 찾아가 전기 치료를 시연받자 이를 중지시키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이 때 닥터 슈바르츠와는 오랜 악연이 있었다는 게 밝혀지고 머지않아 닥터 슈바르츠에게 결투 신청을 받아 응하게 되지만 막 빈에 도착한 재단 조사대의 일원 마커스가 카카니아의 총알의 규격이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읽어내어 개입하고, 이에 결투는 중지된 후 마커스를 자신의 진료소로 데려간다.
그리고 거울을 개방해 마도술을 전개시켜 마커스의 마음을 읽어보려 시도하나 마커스가 강한 정신력으로 이를 버텨내고, 카카니아는 마커스를 칭찬하며 자신의 이상과 <더 서클>이라는 모임을 만든 목적, 그리고 다음 날 이졸데의 친오빠 테오필의 유작 전시전이 다시 열린다는 사실을 알려주고는 배웅한다. 떠나는 마커스와 교차하여 진료소에 이졸데가 들어오고 카카니아는 다시 마도술을 전개해 심리 치료에 들어간다. 이 때도 강령술을 전개해 거부 반응을 보이는 이졸데에게 트라우마의 원인을 자각하고 수용하라는 권유를 지속적으로 하고 그녀를 다시 현실로 되돌리며 치료를 끝낸다. 헤어지는 길에 이졸데는 선생님 덕에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며 내일 열릴 테오필 유작 전시회를 꼭 보러 오라고 말하며 떠난다.
다음 날, 테오필 유작 전시회에 참석한 카카니아는 다른 사람들처럼 유작들을 보며 감상에 젖는데, 갑자기 이졸데가 사회의 썩은 부위를 도려내고 인간(마도학자)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자유의 왕국을 만들자라는 연설을 하자 카카니아는 경악한다. 자신 역시 이상론자로서 비슷한 생각을 품고는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과격한 사상은 아니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이졸데의 연설에서 마도학자가 아닌 인간들은 쓸어버리자는 암시가 있었기 때문. 이를 계기로 자신이 창립한 마도학자 소모임 ‘서클’은 빈 지부에 수배되어 졸지에 수배범이 되어버린다.
수배발령으로 인해 달아나는 와중에 보헤미안 상인들이 건네준 은신 망토를 쓰고 이졸데와 다시 만난다. 거기서 이졸데한테 이것저것 추궁하지만, 이졸데가 재건의 손의 가면을 쓰는 걸 보게 된다.
이졸데가 기득권 층에 반감을 품고 있었던 카카니아의 사상을 왜곡해서 받아들이고, 재건의 손의 정보까지 들은 끝에 재단과 세상 자체를 적대하게 된 것이다.
이졸데는 카카니아의 이상을 이루기 위해 곧 폭풍우로 멸망해버릴 이 세계를 떠나 함께 마도학자들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세상으로 떠나자고 권유한다. 그러나 카카니아가 선택된 자들만이 폭풍우를 넘어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다는 말에 반발하자, 이졸데는 진심으로 모르겠다는 얼굴로 "왜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신경 쓰느냐, 이런 병들고 썩은 시대는 도려내는 게 맞지 않냐"고 도리어 반문한다. 카카니아가 주장했던 사회개혁론을 완전히 곡해해서 받아들인 것. 이어 이졸데는 테오필 또한 실수로 쏜 것이 아니라, 불에 타지만 아직 숨이 끊어지지 않았던 그를 자의로 쏴 살인했단 것까지 밝힌다.
이에 기겁한 카카니아는 도망치듯 자리를 떠버리지만, 빈에서는 이졸데의 선전포고에 자극 받은 마도학자들의 폭동이 시작된다. 카카니아는 자신이 이졸데에게 사상을 토해놓은 결과가 초래한 혼란을 보며 후회한다. 그때 마커스와 호프만은 내면을 들여다보는 카카니아의 능력을 통해 재건이 보유한 폭풍우 면역 주문을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녀에게 동행을 요청한다.
카카니아는 이를 받아들여 마커스, 그레타 호프만과 오페라 하우스에서 이졸데의 토스카 공연을 기다린다. 이졸데는 무대에서 항상 완벽을 기하는 명배우이기에, 어떤 일이 있어도 무대에 오를 것으로 확신했던 것. 아울러 체포 대상인 하인리히도 함께 있을 것이란 판단. 이때 카카니아는 예술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호프만이 토스카에 대해 심드렁하게 반응하자 그 이졸데의 공연이라며, 분명히 대단할 거라고 흥분하다 현실을 깨닫고 풀이 죽는다. 그러면서도 카카니아는 이졸데가 무슨 짓을 저지르든 반드시 막겠다며 결심을 다지고, 그렇게 오페라가 시작된다.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치던 이졸데는 2막이 시작되자 줄거리대로 "이것이 토스카의 키스다!"라고 외치며 악역 스카르피아를 칼로 찌른다. 그런데 무대 위에 흐르는 피는 연출이 아니라 진짜였다. 스카르피아 역을 재단의 빈 지부장인 칼로 대체해 실제로 죽여버린 것이다.
이졸데는 단순한 공연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연기와 마도술, 재건의 손의 대규모 인사 암살을 통해 폭풍우를 앞당겼던 것. 관객들이 열광하는 가운데 재건의 손이 제국과 주변국의 주요 인물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암살했단 뉴스 보도가 눈처럼 흩뿌려지고, 이들이 맞물려 시대의 불안정성이 임계치에 도달해 1914년의 폭풍우가 시작된다.
폭풍우 증후군으로 인해 얼굴이 유화처럼 녹아내리고 폭력성이 증폭된 관객들은 서로를 단검으로 찔러 죽이기 시작한다. 카카니아는 절박한 심정으로 무대 위로 향하지만, 정작 이졸데는 죽어가는 이들은 안중에도 없이 카카니아를 보고 반색하며 "가련하고 착한 나의 연인, 카바라도시"라 칭한다. 그리고 함께 신성하고 행복한 자유의 세상으로 도망가자며 웃는다.
하인리히의 수작으로 무대가 무너지며 카카니아는 마커스, 호프만과 떨어지고, 이졸데를 쫓아 그녀를 백스테이지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도대체 무슨 짓을 벌이냐고, 왜 사람을 죽인 것이냐고 따지는 카카니아에게 이졸데는 오히려 당황하며 겉만 번지르르하고, 마도학자들을 억압하는 관료를 죽이면 당신이 기뻐할 줄 알았다고 대답한다. 이에 자신의 사상을 말해선 안 됐었다고 후회하자, 그때까지 환희와 기쁨에 가득 차 있었던 이졸데는 크게 동요한다. 이졸데는 자신이 카카니아의 사상을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을 저지른 것이냐며 안절부절 못하지만, 더 이상 이졸데가 자신의 말을 어떻게 곡해할지 두려웠던 카카니아는 대답을 하지 못한다.
카카니아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며 제발 대답해달라고 애원하던 이졸데는 카카니아의 옷자락을 잡고 고백하기 시작한다. 광증과 자기혐오로 가득했던 이졸데는 자신을 진심으로 위해주고 치료해주려고 한 카카니아의 꿈을 이뤄주고 싶었고, 재단의 억압으로부터 해방하는 것이 시작이 될 줄 알았다는 것. 이졸데는 폭풍우로 씻겨져나간 새 세상에서 함께 자유로운 마도학자들의 왕국을 만들자고 계속해서 설득하지만, 카카니아는 여전히 망설인다.
이에 이졸데는 이유를 알아 기쁘다는 듯이 고개를 들곤 재단의 사람을 죽인 것이 문제라면, 그 실수를 지금 만회해보이겠다며 재건의 손인 하인리히도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이졸데는 경악한 카카니아가 말리기도 전에 공간이동 마도술로 사라진다.
결국 이졸데는 그레타 호프만을 빈사 상태로 만들고, 마커스를 제압한 하인리히 앞에 나타나 그를 쏴버린다. 이 때 재건의 손의 폭풍우 방어 술식을 얻기 위해 하인리히가 필요했던 그레타 호프만이 몸을 날려 총알을 가로막지만, 마력으로 강화된 탄환은 호프만과 하인리히를 동시에 관통한다.
호프만까지 죽일 생각은 없었던 이졸데는 그녀를 향해 연민을 보내며 짧게 묵념한다. 그러나 이내 이졸데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카카니아에게 함께 갈 생각이 있냐고 묻고, 그녀가 연이은 충격으로 인해 아무 답변도 하지 못하자 슬픈 얼굴로 대답을 기다리겠다며 자리를 뜬다.
이후 카카니아는 완전히 절망해 재단으로 함께 도피하자는 마커스도 뿌리치고 폭풍우에 몸을 던지려고 하나, 마커스의 설득에 의해 이졸데의 기억으로부터 폭풍우 면역 주문을 빼내기 위해 돌아오게 된다.
이후 카카니아는 그녀를 반갑게 맞이하는 이졸데를 진료실로 유인해 심문한다. 이졸데의 격렬한 저항으로 한계에 봉착하자, 결국 신념 때문에 결코 쓰지 않겠다고 맹세한 최면까지 꺼내든다. 이에 이졸데는 절망하지만, 끝내 카카니아에게 원망을 토하지 않고 최면을 받아들인다.[6]
최면에 걸린 이졸데로부터 아르카나가 보여준 폭풍우 면역 주문을 마커스와 함께 읽어내면서 6장에서의 활약은 종료된다.
3.2. 챕터 7: 고독의 노래
폭풍우가 본격적으로 몰아칠 때까지 24시간도 남지 않은 빈에 여전히 머물러 있는 모습으로 등장. 재단으로 이졸데를 연행하는 재단 병력과 마커스가 그녀에게 함께 탈출할 것을 권유하지만, 카카니아는 빈을 버릴 수 없다며 사양한다. 가족을 찾아가지만 오빠 앨버트가 엘리자베스 복수를 하러 간다며 폭풍우 증후군에 미쳐버린 모습을 보게 된다.이때 아페이론 학파의 섬에서 타임키퍼 버틴이 발견한 단서를 통해 라플라스 과학 연구소가 기초적인 형태의 폭풍우 면역 주문을 개발했단 소식을 듣게 된다. 특정한 형태로 끈을 묶은 매듭이 있으면 읽기만 해도 일반인은 분해돼버리는 저주가 담긴 폭풍우 면역 주문을 외워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러나 시간과 증명 부족으로 여전히 기초 상태인 면역 주문의 생존 확률은 0.49%에 불과한 상황. 카카니아는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고 죽는 것보다는 최소한 일말의 살아남을 확률이 있다며 현장 실험체를 자원한다.
이때 구속복이 입혀져 연행 중이었던 이졸데가 최면 상태에서도 카카니아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말을 건다. 카카니아는 생일이 아니었지만, 이졸데가 자신의 눈동자를 닮은 터콰이즈와 토파즈로 장식했다며 건네주는 매듭 브로치를 건네 받아 착용한다.
이후 카카니아는 일리치 등을 비롯한 지인들을 총 동원, 신문사 인쇄기와 열기구까지 동원해가며 필사적으로 빈에 폭풍우 면역 주문을 전파한다. 카카니아는 폭풍우가 닥치는 그 순간까지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매듭을 엮고, 결국 매듭이 빛을 내며 폭풍우 속에서 살아남지만 면역 주문의 효과는 카카니아 혼자에게만 적용되고,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물감처럼 녹아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으로 사라져 버린다.[7] 이에 절망하면서 고개를 숙이는 모습으로 7장에서의 행적은 종료.
어째서 모두가 동일한 방식으로 폭풍우 면역 주문을 외웠으나 카카니아만이 살아남았는지 7장 시점에서는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는다. 다만 애초에 생존 확률이 낮은 미완성의 주문이었으므로 실패한 것 자체는 이상할 게 없다. 이에 대해, 컷신에서 이졸데가 선물한 브로치를 의미심장하게 클로즈업하는 것을 미뤄보아 매듭이 아닌 이졸데의 브로치가 카카니아를 살린 것이란 추측을 제시하는 팬들도 있다. 이게 맞다면 이졸데에게 최면을 걸어서라도 빈을 구하려 했던 카카니아가, 다름 아닌 그 빈을 없애버린 이졸데에 의해 홀로 살아남은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다.
3.3. 캐릭터 스토리: 거울 너머
폭풍우 이후 재단에 구출된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빈의 모든 것이 사라졌는데 원흉이나 다름없는 자신만이 살아남았다며 큰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카카니아는 재단으로부터 이졸데에게 건 최면이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자신의 최면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었다며 당황한다. 현재 이졸데는 기억이 퇴행해 아직도 자신이 빈에 있다고 믿으며 재단의 취조에 응할 수 없는 상태였던 것.이와 관련해 재단 측은 카카니아에게 마도술을 통해 최면을 풀어줄 것을 카카니아에게 요구하지만, 카카니아는 자신이 마도술을 쓸 수도, 쓰고 싶지도 않은 상황임을 실토한다. 빈이 폭풍우로 사라지면서 카카니아 또한 엄청난 충격을 받은 상황이었기 때문.
이후 카카니아는 망상 속에서 살게 된 이졸데에 대한 동정심이 들어 재단에 심리 상담을 요청하게 된다. 재단의 정신과 의사는 카카니아를 상담하는 과정에서 그녀가 신봉하던 프로이트의 심리학은 이미 과거의 것이 되었음을 알려준다.[8] 의사가 아닌 환자로서 상담을 받아가던 카카니아는 "거울로 타인의 마음을 들여본 적은 많겠지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본 적 있느냐"란 질문을 듣고 본인의 과거를 돌아보게 된다.
카카니아는 과거 집시 친구로부터 손거울을 선물 받았지만, 사이가 안 좋은 아버지와의 다툼 끝에 깨버린 적이 있었다. 윙글러 가문에서 손거울은 자신을 위한 것, 탁상 거울은 타인을 위한 것이었다. 과거의 카카니아는 한 번도 자신을 돌아보지 않았다는 것. 이후 카카니아는 오빠가 조각을 모아 수선해준 거울을 떠올리면서, 자신이 원래 바랐던 이상은 마도학자의 독립국 같은 베타적인 목표가 아니라, 하나로 이어진 깨진 거울처럼 반목하는 이들을 하나로 모아 조화를 이루는 것이었단 걸 깨닫는다.
상담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어느 정도 찾은 카카니아는 재단 측에 간곡하게 부탁해 구금된 이졸데를 찾아가게 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이졸데가 망상에 빠진 것은 자신이 건 최면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졸데는 카카니아가 건 최면 때문이 아니라, 카카니아가 자신을 부정했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아 본인이 가장 행복하게 여겼던 시절의 기억 속에 본인을 가뒀던 것.
이에 카카니아는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이졸데의 구금실 바로 앞까지 갔다가, 자신이 모습을 드러내면 이졸데가 다시 끔찍한 현실 속으로 떨어질 것을 우려해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발을 돌린다.
이후 마커스와 만나 재단의 에이전시 인재 관리 기구에 들어갈 것을 밝히며 행적은 종료.[9]
3.4. 외부 연기: 황혼의 소리
폭풍우가 불어닥치기 전 빈을 배경으로 잠시 등장, 제멜바이스와 잠시 만난다. 제멜바이스를 재단의 직원으로 오해해 거울 마도술로 제압하려 하지만, 초자연자인 흡혈귀로 변해가고 있던 제멜바이스에겐 통하지 않아 당황한다. 아예 거울에 그림자만 비친다고 얘기하기도. 이후 오해를 풀고 제멜바이스에게 단서를 제공하며 행적은 종료.4. 성능
4.1. 능력치
||<rowbgcolor=#252525,#F2E9DE><rowcolor=#9A785D,#363A3D><tablewidth=100%><width=10%><table bordercolor=#986B58><table color=#363A3D,#9A785D><table bgcolor=#F2E9DE,#252525> 통찰 ||<width=15%> 레벨 ||<width=15%>
공격 ||<width=15%>
HP ||<width=15%>
현실 방어 ||<width=15%>
정신 방어 ||<width=15%>
치명타 기술 ||
공격 ||<width=15%>
HP ||<width=15%>
현실 방어 ||<width=15%>
정신 방어 ||<width=15%>
치명타 기술 ||
<colbgcolor=#553D2D,#D8B793><colcolor=#BB9D87,#764B35> 0 | <colbgcolor=#D8B793,#553D2D><colcolor=#764B35,#BB9D87> 1 | 227 | 1922 | 129 | 129 | 218 |
30 | 344 | 2917 | 196 | 196 | 218 | |
1 | 1 | 379 | 3216 | 215 | 215 | 247 |
40 | 576 | 4890 | 329 | 329 | 247 | |
2 | 1 | 611 | 5189 | 348 | 348 | 276 |
50 | 859 | 7292 | 490 | 490 | 276 | |
3 | 1 | 891 | 7566 | 508 | 508 | 305 |
60 | 1011 | 8579 | 577 | 577 | 305 |
4.2. 통찰
0 통찰-> 1 통찰 |
기본 속성 증가 정신분석학으로 계승 레벨업 카카니아 레벨 최대치 40레벨까지 증가 LV.30 ㅤ 톱니 동전×18000 ■■×6 ■■×5 ■■×5 |
1 통찰-> 2 통찰 |
기본 속성 증가 정신분석학으로 계승 레벨업 카카니아 본질 해제 공명 10레벨까지 오픈 카카니아 레벨 최대치 50레벨까지 증가 LV.40 ㅤ 톱니 동전×40000 ■■×10 ■■×5 ■■×5 |
2 통찰-> 3 통찰 |
기본 속성 증가 정신분석학으로 계승 레벨업 공명 15레벨까지 오픈 카카니아 레벨 최대치 60레벨까지 증가 LV.50 ㅤ 톱니 동전×200000 ■■×16 ■■×6 ■■×3 |
4.3. 형상
형상 정보 | |
<colbgcolor=#D8B793,#553D2D><colcolor=#764B35,#BB9D87> LV.1 | 【연상법】 [심리적 위안][심리적위안]이 제공하는 공격 보너스가 400까지 증가. [공감][공감] 수치의 추가로 증가하는 공격이 13%까지 증가 |
LV.2 | 【정신분석학으로】 [공감]의 발동하는 치료의 HP 상한이 3%에서 2%로 감소. 치료 받을 시, 주는 고정 피해 증가가 공감*120%까지 증가 |
LV.3 | 【정신분석학으로】 [공감] 최대치가 최대 HP 30%로 증가, 받는 피해 수치의 비율이 [공감] 수치의 15%로 변경 |
LV.4 | 【잠재의식】 주문 1/2/3단계 시 주는 고정 피해가 현재 공감ⅹ270/310/350%까지 증가 |
LV.5 | 【원초아, 자아, 초자아】 추가 고정 피해가 현재 [공감]ⅹ1300% 까지 증가. 턴 종료 시 주는 고정 피해가 기록 값ⅹ45%로 증가 |
카카니아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은 공감에 기반이 되어 있는데 이 공감의 상한치를 높이고 공감을 더 빨리 쌓게 하여 카카니아가 가진 모든 계수를 증가시켜주는 3형상이 가장 효율이 높다.
4.4. 계승
계승 | |
정신분석학으로 | |
<colbgcolor=#D8B793,#553D2D><colcolor=#764B35,#BB9D87> | 다른 아군이 공격받을 경우 받는 피해의 50%를 카카니아가 받음. 카카니아가 공격받을 경우 피해의 10%를 [공감][공감]으로 전환하여 저장, [공감] 최대치는 카카니아 최대 HP의 20%, [공감] 최대치 달성 시 아군을 대신하여 피해를 받을 수 없음 |
전투 진입 시 최대 HP 5% 증가 | |
[공감]이 카카니아 최대 HP의 3% 도달 시, 모든 아군이 자신 최대 HPⅹ10%의 HP 회복 치료받을 시 모든 적군에게 현재 [공감]ⅹ100%의 고정 피해를 줌 |
4.5. 마도술
''' 잠재의식 ''' | |||
<rowcolor=#BB9D87,#764B35> 일러스트 | 인게임 | ||
설명 | |||
{{{#!wiki style="margin: -15.5px -10.5px" | <colbgcolor=#D8B793,#553D2D><colcolor=#764B35,#BB9D87> ✦ | ϕ 절 마주하세요. | |
✦✦ | 단일 공격, 270%의 정신 피해를 줌. [공감]ⅹ220%의 추가 고정 피해를 줌 ϕ 절 마주하세요. 그리고 절 보세요. | ||
✦✦✦ | 단일 공격, 450%의 정신 피해를 줌. [공감]ⅹ260%의 추가 고정 피해를 줌 ϕ 절 마주하세요. 그리고 절 보세요... 그래요, "저"예요. | ||
}}} |
''' 연상법 ''' | |||
<rowcolor=#BB9D87,#764B35> 일러스트 | 인게임 | ||
설명 | |||
{{{#!wiki style="margin: -15.5px -10.5px" | <colbgcolor=#D8B793,#553D2D><colcolor=#764B35,#BB9D87> ✦ | 단일 강화, 자신에게 사용 시 사용자 최대 HPⅹ20%의 HP 회복, 다른 아군에게 사용 시 자신의 최대 HP10%를 잃고, 목표는 [심리적 위안][심리적위안] 획득, 2턴간 지속 ϕ 내사경... | |
✦✦ | 단일 강화, 자신에게 사용 시 사용자 최대 HPⅹ30%의 HP 회복, 다른 아군에게 사용 시 자신의 최대 HP15%를 잃고, 목표는 [심리적 위안] 획득, 2턴간 지속 ϕ 내시경... 미세입자... | ||
✦✦✦ | 단일 강화, 자신에게 사용 시 사용자 최대 HPⅹ40%의 HP 회복, 다른 아군에게 사용 시 자신의 최대 HP20%를 잃고, 목표는 [심리적 위안] 획득, 2턴간 지속 ϕ 내시경... 미세입자... 별님들... | ||
}}} |
''' 원초아, 자아, 초자아 ''' | |
<rowcolor=#BB9D87,#764B35> 일러스트 | 인게임 |
설명 | |
단일 공격, 400%의 정신 피해를 줌, 명중 후 현재 [공감]ⅹ1000%의 추가 고정 피해를 줌, 모든 [공감] 제거. 이후 목표가 받는 모든 피해 기록 시작, 턴 종료 시 목표에게 기록ⅹ30%의 고정 피해를 줌 ϕ 특출한 의사 한 명, 뛰어난 환자 한 명. |
5. 운영
5.1. 추천 조합
마도학자- 이름
설명
팀
- 이름 | 이름 | 이름
설명
5.2. 추천 의지
<rowcolor=#BB9D87,#764B35> 1순위 | 2순위 | ||
6. 평가
카카니아의 성능을 요약해주는 사진 [15] |
1. OO은 필수까진 아님
=이미 이름이 거론되는 것만으로 뽑을 가치가 충분함. 보이저 뉴바벨같은 애들은 뉴비가 보기에도 좆구려보여서 뽑아야 하냐는 질문 >안 나옴
2. OO은 ㅁㅁ할 거 아니면 딱히~
=주로 레이드 고점딸 윈드송같은 애들이 듣는 말. 해당 분야에서 다른 모든 캐릭터 쳐바르는 압도적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
3. 한정이긴 한데 어차피 미래시로 ~~나와서 없어도 됨
=성능이고 나발이고 걍 한정캐라 없으면 꼬운 순간이 한 번씩 옴
4. 어차피 평범한 6성 캐릭이나 5성 캐릭으로도 모든 컨텐츠 밀어지는 겜임
=지는 평범한 캐릭으론 안 깸. 혹은 3통 60 풀공명 풀의지 보유자임
5. 어차피 스토리 겜인데 굳이~
=그럴거면 유튜브 에디션하지 뭐하러 겜하고 있냐
6. 이 모든 댓글이 카카니아에겐 절대 안 달림
=진짜 무조건 목숨걸고 뽑아야 한다는 뜻
리버스: 1999 갤러리의 만평
=이미 이름이 거론되는 것만으로 뽑을 가치가 충분함. 보이저 뉴바벨같은 애들은 뉴비가 보기에도 좆구려보여서 뽑아야 하냐는 질문 >안 나옴
2. OO은 ㅁㅁ할 거 아니면 딱히~
=주로 레이드 고점딸 윈드송같은 애들이 듣는 말. 해당 분야에서 다른 모든 캐릭터 쳐바르는 압도적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
3. 한정이긴 한데 어차피 미래시로 ~~나와서 없어도 됨
=성능이고 나발이고 걍 한정캐라 없으면 꼬운 순간이 한 번씩 옴
4. 어차피 평범한 6성 캐릭이나 5성 캐릭으로도 모든 컨텐츠 밀어지는 겜임
=지는 평범한 캐릭으론 안 깸. 혹은 3통 60 풀공명 풀의지 보유자임
5. 어차피 스토리 겜인데 굳이~
=그럴거면 유튜브 에디션하지 뭐하러 겜하고 있냐
6. 이 모든 댓글이 카카니아에겐 절대 안 달림
=진짜 무조건 목숨걸고 뽑아야 한다는 뜻
리버스: 1999 갤러리의 만평
리버스: 1999의 그 긴거, 1.7 버전부터 시작된 인플레 가속의 정점이자 리버스: 1999 최고, 최흉의 밸런스 붕괴 캐릭터.
1.8 버전의 윈드송과 함께 레이드 인플레를 가속 시켜버린 장본인으로 카카니아의 픽업 이후 출시되는 캐릭터의 성능이 오히려 카카니아에게 못 미치는 현상까지 벌어질 정도로 흉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카카니아의 지나친 오버밸런스를 블루포치에서도 어느정도 인지했는지 이후 나오는 캐릭터들은 형상 효율이 과할 정도로 높은 머큐리아를 제외하고는 자체적으로 체급을 높이는 대신 캐릭터간의 조합을 통해 장단점을 보안하는 식으로 설계를 하고 있다.
6.1. 장점
- 다재다능한 스킬셋
카카니아의 장점은 캐릭터의 다재다능함에서부터 시작된다. 한 캐릭터가 무려 미행동 피해분담 + 미행동 광역힐 + 자힐기 + 추가 고정 피해 + 미행동 광역 고정 피해 + 공증 + 대미지 복사를 모두 가지고 있어 어떤 상황에 어떤 형태로 집어넣어도 활약할 수 있게 된다. - 미행동 파티 안정성 증폭
다른 아군이 받는 피해의 50%를 카카니아 본인[16]이 대신 받아 파티 전체의 내구력이 크게 오른다. 또 자신이 공격을 받거나 아군이 받은 대미지를 흡수하는 등 어떤 식으로라도 자신이 피해를 입게 되면 그 피해의 10%만큼 [공감] 수치가 증가하는데, 이 공감 수치가 일정량에 도달할 때 마다 모든 아군의 체력을 상당량 회복시킨다.[17] 그리고 이 모든 능력은 패시브 효과로 발동하므로, 존재 자체만으로 파티 안정성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 - 강력한 딜 계수
서포터이지만 공격 스킬에 죄다 적의 피해 감면과 방어력을 완전히 무시하는 추가 고정 피해가 붙어 있어서 주는 대미지가 딜러에 준하는 급으로 매우 강력하다. 또 회복 효과를 받을 때마다 모든 적에게 공감 수치만큼의 고정 피해를 가하기 때문에 미행동 광역 딜링도 가능하다. - 높은 딜러 서포팅 능력
'연상법' 스킬의 장점. 단일 아군의 공격력을 기본 300 증가시키는데, 보통 어느 정도 육성된 딜러 공격력이 1800이 조금 넘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 상당한 수치이다. 또한 [공감] 수치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공격력이 더더욱 증가해서 [공감] 수치가 높다면 정말 흉악한 수준의 계수를 지니게 된다. 또 최종술식의 서포팅 계수도 매우 높은데, 카카니아의 최종술식을 맞게 된 적은 맞은 턴 동안 자신이 받았던 피해[18]의 30%를 자신 턴[19] 종료 후 고정 피해로 받게 된다. 즉 이후에 주는 피해를 정직하게 1.3배 시키는 셈이다.
6.2. 단점
- 높은 [공감] 의존도
카카니아 운용의 핵심인 [공감] 수치는 어떻게든지 자신의 체력이 줄어들어야 증가시킬 수 있는데, 그 탓에 적에게 피격당할 일이 적은 상황에선 다소 성능이 떨어지며, 수치를 증가시키는데 시간이 걸려 단기전에도 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다.
7. 물품
||<tablewidth=100%><tablecolor=#3C3B38><bgcolor=#ffffff>
'''
그린 페더 슬라우치 햇
Green Feathered Wide-Brim Hat
'''12
에드워드 시대의 미적 감각에 부합하는 여성용 페도라. 모자 장인이 금줄무늬 오간사를 메인 장식으로 삼아 챙을 넓혀 비율의 균형을 맞췄다. 모자 한쪽에는 초록색으로 염색한 긴 매 깃털 장식으로 착용자를 조용하게 돋보이게 한다. 착용자가 일반적으로 과시하지 않는 성격이기 때문에 특별히 맞춤 주문했다.
||||<tablewidth=100%><tablecolor=#3C3B38><bgcolor=#ffffff>
'''
토트백
Suitcase
'''3.3
금속이 닳고 침수로 가죽이 구겨졌지만 소유자가 아끼는 진짜 가죽 가방.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았지만 거울과 마도학적인 장치로 보아 주인의 자아 충돌에서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tablewidth=100%><tablecolor=#3C3B38><bgcolor=#ffffff>
'''
구리 열쇠
Brass Key
'''감정가 없음
빈 중심부에 있는 집의 다락방에 있는 나무 문을 열거나, '환자'라고 불리는 한 소녀의 심방으로 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과거 세계의 이야기이다.
||8. 문화
||<tablewidth=100%><tablebgcolor=#F3F3F3><tablebordercolor=#F3F3F3> '''
철장 속의 사람
The Caged One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펼치기 • 접기] {{{#!wiki style="margin: -6px -6px -11px" | ㅤ계몽운동은 또 한 번 사상적 해방을 가져왔고 학자와 사회운동가들은 이성의 횃불을 들고 고위층들이 사람들의 두뇌를 가린 어둠을 몰아내면서 문명 사회에 대한 인류의 동경을 불러일으키면서 또 다른 정신의 해방을 가져왔다. 그들은 이성이 진리로 통하는 문이라고 굳게 믿고, 알려진 추론을 통해 만물을 알 수 있다고 믿었으며 인간이 이성을 제어 자신의 모든 것에 통제하고 감성을 압도할 수 있다고 믿다. 그렇게 인간은 다시 새장에 갇혔고, 이성은 정신을 가두는 또 하나의 족쇄가 됐다. ㅤ그들은 머리를 이성주의의 올가미에 집어넣고,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억압받으면서도 빛을 의미하는 월계관을 벗으려 하지 않았다. 고귀하게 진화한 인간에게서는 짐승의 흔적을 찾아서는 안 되며, 그렇기에 ≪히스테리 연구≫, ≪꿈의 해석≫과 같은 것들은 터무늬 없는 것이었다. 인간은 결코 짐승처럼 윤리를 무시하거나 욕망으로 인해 이성을 잃어서는 안 되며 꿈에서 더러운 소원을 이루는 일은 더더욱 하지 않는 존재이다. ㅤ진료실의 카카니아는 커다란 책 한 권을 덮엇다. 책이 덮이는 단단한 소리에 그녀의 생각이 잠시 멎었다. 문이 살며시 열리더니 귀부인이 성큼성큼 다가와 카카니아 맞은편 소파에 앉아 뼈마디가 분명한 손을 내밀어 그녀의 손을 살며시 잡았다. ㅤ"고마워요, 선생님... 저는 여태껏 몰랐네요... 그런 욕심이 당연하다는 것을요..." 귀부인의 수심에 찬 얼굴에는 부끄러운 기색이 역력하지만, 눈동자는 해방감이 느껴졌다. 듯 늘어져 있다. "이제야 비로소 제가 빈 껍데기가 아닌 온전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카카니아는 귀부인의 손 위에 손을 얹고 가볍게 두드린 뒤, 책을 서가에 돌려놓아야 한다며 손을 뗐다. "맞아요. 우리는 우리의 모든 것을 존중해야 하죠." | }}}}}}}}} |
||<tablewidth=100%><tablebgcolor=#F3F3F3><tablebordercolor=#F3F3F3> '''
어제까지
Until Yesterday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펼치기 • 접기] {{{#!wiki style="margin: -6px -6px -11px" | ㅤ나는 붉게 상기된 얼굴을 깊숙이 파묻고 있는 구두닦이 아이를 알아보았다. 그의 드러난 목덜미와 흙먼지로 검게 그을린 안쪽 옷깃이 보였다. ㅤ그가 나를 위해 봉사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 몇 번이고 작은 의자에서 발을 떼는 나를 본 아버지가 물었다. "왜 그러니. 클라라? 마음에 안 드니?" 그 아이도 물었다. "제발 구두를 닦을 수 있게 해주세요. 아가씨. 구두가 정말 아름답네요." 나는 무력하고 화가 난 표정으로 아버지를 바라보았지만, 아버지는 소년의 덥수룩한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기는 커녕 무신경하고 짜증스러운 눈빛으로 그 아이를 바라보았다. 고위층인 아버지는 매우 편안하게 받아야 할 서비스를 누리고 있었다. 그의 말대로 낡고 시끄러웠던 집을 떠나면 이전의 모든 것들과 작별을 고해야 한다. '윙글러'라는 새롭게 지은 성씨를 한 우리는 행상인이었던 과거와의 모든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 ㅤ그러나 나는 할 수 없었다. 나는 그가 바닥이 떨어진 신발을 신고 나와 골목길을 달리던 때를 기억하고 있다. 그가 웃으면서 콧물을 뿜어냈던 때를 기억한다. 불과 며칠 전, 그와 작별 인사를 했던 때를 기억한다. 하지만 그 모든 추억은 지금 나를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나와 그의 사이의 거리는 단순히 가늠할 수 없는 것이 되었다. ㅤ한 아이가 어떻게 감히 아버지의 위엄을 거역할 수 있단 말인가? 나는 그가 일을 끝낸 후 아버지가 내미는 동전에 몰래 나의 용돈을 조금 더해서 줄 수 밖에 없었다. ㅤ"아버지께서 고마워하실 거예요." 그 아이가 말했지만, 아버지는 등을 돌렸다. "네 아버지가 누군데?" 아버지가 말했다. "클라라, 곧 파티가 시작될 거다." ㅤ그렇게 나의 친구는 지나가는 구두닦이가 되었다. 아버지의 뜻대로 나는 '불미스러운' 시절과 함께 봉인된 그의 이름을 부르지 못했다. | }}}}}}}}} |
||<tablewidth=100%><tablebgcolor=#F3F3F3><tablebordercolor=#F3F3F3> '''
간단한 소통 기술
[UTTU×카카니아]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펼치기 • 접기] {{{#!wiki style="margin: -6px -6px -11px" | 판도라 윌슨: 그래서, 거울은 당신의 마도술 매개체라는 거군요. 카카니아: 맞아요, 미스 마우스. 카카니아: 정확히 말하면 빛을 반사하고 상을 형성할 수 있는 모든 물질을 마도술의 매개체로 사용할 수 있어요. 카카니아: 수면, 은병, 유리, 타인의 눈동자... 제가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직 많지만, 거기에 비친 광경은 너무 희미하고 뒤틀려 있어요. 잔물결이 그치지 않는 호수 같아서 무엇인가 아직 분간할 수 없고요. 판도라 윌슨: 그럼 카카니아 양, 지금 제 캔버스가 당신의 커피에 비치고 있는 건가요? 카카니아: 실례를 용서해 주세요, 미스 마우스. 판도라 윌슨: 이렇게 염탐당하는 건 익숙하답니다. 제 캔버스에 뭐가 보이나요? 카카니아: 오, 붉은 색이 보여요. 운명의 은유처럼 보이지만, 캔버스에 화가가 제멋대로 그린 획과 깊이 파고들고 싶은 예술적인 붉은색이네요. 판도라 윌슨: ...... 판도라 윌슨: 아주 신랄한 눈빛이네요. 판도라 윌슨: 저에게 마도술 보호 장치가 부족하다는 걸 일깨워졌을 뿐만 아니라, 품질에 문제가 있는 립스틱도 지워 주셨군요. 카카니아: 다음에는 만나서 이야기라도 할까요? 판도라 윌슨: 당신에게는 진정한 기회도 주지 않을 거랍니다, 카카니아 양. | }}}}}}}}} |
9. 황무지 대사
||<-2><tablewidth=100%><bgcolor=#252525,#F2E9DE><color=#9A785D,#363A3D><table bordercolor=#986B58><table color=#363A3D,#9A785D><table bgcolor=#F2E9DE,#252525> 황무지 대화 ||
<colbgcolor=#252525,#F2E9DE><colcolor=#9A785D,#363A3D> 이졸데 | ...의사 선생님이신가요? 선생님도 여기에 계신 거죠? | |
카카니아 | ... | |
이졸데 |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었어요... 그게 아니라면 히스테리가 절 위해 만든 환상일 뿐인 건가요? 불안정한 신경이 제게 건네는 거짓말처럼요. | |
카카니아 | ... | |
이졸데 | 여기에... 안 계신 거죠, 선생님...? 안 계신 게 맞는 거죠? |
10. 음성
||<-2><tablewidth=100%><bgcolor=#252525,#F2E9DE><color=#9A785D,#363A3D><table bordercolor=#986B58><table color=#363A3D,#9A785D><table bgcolor=#F2E9DE,#252525> 음성
-VOICE- ||
-VOICE- ||
<colbgcolor=#D8B793,#553D2D><colcolor=#764B35,#BB9D87> 첫 만남 | A suitcase immune to the "Storm" ... It's ... Yes, it's a wonderful idea. And so comfortable and spacious too ... It could save many lives. '폭풍우'에 면역인 여행 가방이라... 정말... 멋진 아이디어네요. 정교하고 널찍해서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겠어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겠어요. |
가방 속 날씨 | It's raining, quiet, soft rain. No gunshots, no twisted people or buildings. Just a simple phenomenon of nature, such that it is here. ...총소리도, 빗물에 왜곡되는 도시도 없는 조용한 비. 여기에서는 단순한 자연 현상일 뿐이네요. |
미래에 관하여 | The future ... I'm not sure what it will be like, but I know I will get there. 미래라...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 찾아낼 거예요. |
혼자일 때 | Hey ... She's ... utterly motionless, breathing steadily. Taking a nap? Hmm, is this some kind of new trend, sleeping while standing up? Maybe I can show her something to bring her back … 당신은... 미동도 없이 숨을 고르게 쉬고 있군요. 졸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서서 자는 것에 관한 예술 공연을 하고 있는 건가요? 다른 걸 보여드려서 당신의 의식을 자극해 보는 것도 괜찮겠군요... |
인사 | Welcome! There's no need to knock, I saw you through the mirror at the door. 어서 오세요! 노크할 필요 없어요, 문에 있는 거울을 통해 당신을 봤거든요. |
아침 | "Stop throwing pebbles, Illich. Let me sleep another five!" I used to say that whenever Illich woke me up. But there are no cracks on my windows anymore ... no pebbles. "조약돌 그만 던져, 일리치. 5분만 더 자게 해줘!" 일리치가 깨울 때마다 항상 이렇게 말했죠. 하지만 지금은 창틀이 깨끗하고 말끔하네요. 돌들에 움푹 팬 자국은 더 이상 없죠... |
신뢰-아침 | Did you hear that? It's her. Singing ... So she hasn't stopped ... Does she still have nightmares, I wonder? Or tremors and convulsions? Sorry. That was inappropriate ... I know, I'll only make things worse if I meet her now, unless I knew how to change her condition ... but I don't, at least not for now. 들려요? 저 노랫소리, 그녀예요... 아, 이렇게 오래됐는데 아직도 노래를 연습하고 있구나... 아직도 악몽을 꿀까요? 떨거나 기절하는 일은요? 죄송해요, 질문이 좀 많았죠... 알아요, 지금 상황을 바꿀 수 없는 관심은 그녀를 더 나쁜 상황에 빠뜨릴 뿐이라는 거. 지금의 제겐... 아직 그녀를 만나러 갈 자격이 없어요. |
밤 | So then after WWI came WWII ... Will there be a WWIII? With The "Storm" bringing chaos to everyone and everywhere. I think peace will not last long ... I must borrow a few more books from Marcus and learn more. 1차 세계대전 후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어요... 그럼 3차 세계대전도 일어날까요? '폭풍우'가 모든 사람을 혼란에 빠뜨렸어요. 어쩌면 지금 이 평화도 그리 오래가지 않을지 모르죠... 마커스에게 책 몇 권을 더 빌려봐야겠어요. |
신뢰-밤 | Oh, sorry. Did I wake you? I was on my way to the garden ... Or should I say the "Wilderness," for a walk. No, no ... Don't worry, I just had a dream. But would you care to join me? 앗, 죄송해요, 제가 깨웠나요? 그냥 정원에 가고 싶어서... 제 말은 '황무지'라고 하는 곳에서 산책하는 거요. 아뇨, 아뇨... 걱정 마세요. 그냥 꿈을 좀 꿨거든요. 같이 가 주실래요? |
모자와 머리 | I believe most of the world secrets are hidden within our heads. How many neurons might there be within our brains? One million, ten million, or 100? Have we yet to discover our limits? 전 인간의 비밀 중 적어도 8할은 우리 머릿속에 숨어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머릿속에 얼마나 많은 뉴런이 있을까요? 백만? 천만? 억만? 이 시대의 의학 서적에서 결론이 날까요? |
소매와 손 | Oh, looking for something in my hands? Take a look, I have no secrets hidden up my sleeves. 앗! 제 손에 있는 물건을 검사하려고요? 안심하세요, 전 기밀 자료를 장갑 틈에 절대 끼워 넣지 않았으니까요! |
의상과 체형 | A healthy body is a precondition for a truly healthy mind. It helps you think quickly and to run fast should you have to jump out of a window to escape. 건강한 육체는 건강한 정신의 기초이니,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건 필수예요. 정신적으로 맑아질 수 있고, 창문에서 뛰어내려 탈출해야 할 때 빠르게 생각하고 빠르게 달리는 데 도움이 되죠~ |
취향 | Can it be true that psychology and biology have increasingly overlapped as they've developed! How curious ... Yet, I concede it is only logical. Our brains are both the source of our psyches and a part of our natural bodies. It's only that I was a little surprised ... So, what else might you tell me about our brains? 심리학의 발전은 의외로 생물학과 연결되어 있어요. 이건... 그래요, 생각해 보면 이건 당연한 거예요. 저로서는 좀 의외일 뿐이지만. 어쨌든 뇌는 신체의 일부잖아요. 그 속에 있는 정신을 연구할 때는 뇌를 빠뜨릴 수 없죠. 음... 뇌에 관한 이야기를 좀 더 해도 될까요? |
칭찬 | What a welcome refuge this place is. The arcanists under this roof can enjoy their freedom without being hampered by any red tape ... And there seems to be always more rooms for new guests. 여긴 좋은 곳이군요. 마도학자들이 복잡한 행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제대로 된 보호를 받고, 또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권리도 얻을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문이 열린 수많은 방과 수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크죠. |
친밀 | Excuse me ... Are you free now? The psychiatrist from headquarters suggested I consider a more modern treatment for my long term care, but I don't feel ready at all. Would you ... listen to me for a while? 당돌한 부탁인 줄 알지만... 잠깐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재단의 정신과 의사는 제가 이 시대의 장기적인 치료를 받길 바라지만,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서요. 혹시... 제 이야기를 좀 들어줄 수 있나요? |
잡담 I | What?! You mean those two came from the Golden Isle?! Gosh, please, hold my bag! I must have a chat with them! 뭐라고요!? 그러니까 저 두 사람이 '황금 섬'에서 왔다는 말인가요? 오, 세상에, 이 가방 좀 들어주세요. 그들과 얘기 좀 해야겠어요!!!! |
잡담 II | During my practice, many patients would tell me secrets that no one else knew. Sometimes they were embarrassed by them, they were worried I might tell someone and even tried to kill me ... That's why I keep a pistol in my bag. Just in case! 직업상의 이유로 종종 입에 담기 어려운 비밀을 듣게 되곤 해요. 어떤 사람은 비밀이 드러나자 전전긍긍하다가 결국에는 저한테 원한을 품고 제 입을 막으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 가방에는 항상 비상시를 대비해서 권총을 넣고 다녀요! |
혼잣말 | Everyone has their own duty; her, the people of Vienna, you, and me. I must get back on my feet and move on ... This is the only path for me, after the catastrophes that I have caused. 그녀, 빈 시민들, 당신과 저, 모두 각자의 의무가 있습니다. 저는 다시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해요... 내가 초례한 재앙 이후, 이 길만이 나를 위한 유일한 길이에요. |
팀 합류 | Oh! Are we heading to a seminar? 어머! 우리 세미나 가는 건가요? |
전투 전 | Let us have a fair fight. 공평하길 바랄 뿐이에요. |
주문 선택 I | Oh please, I know how to use it! 제발요, 그걸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요! |
주문 선택 II | A simple arcane trick. 약간의 마도학적 속임수죠~ |
고급 주문 선택 | Time to pull out the expensive stuff! 투자를 회수해야겠어요! |
최종 술식 선택 | Now presenting "Vingler's Mirror!" 당신에게 '윙글러 마법 거울'을 보여줄게요! |
마도술 시전 I | Bang bang! 탕탕탕! |
Didn't see that coming, did you? 생각도 못 했죠? | |
마도술 시전 II | Hold on. Psychiatrist at work! 잠시만요, 지금은 심리학 시간이에요! |
Oh, don't stare at it for too long! 앗, 너무 오래 보진 마세요! | |
최종 술식 소환 | You must see your true self. 가장 진실한 자신을 봐야 해요. |
피격 I | Humph! *불쾌한 듯한 콧방귀* |
피격 II | Ahhh! 으악!! |
전투 승리 | Come back! I need your feedback on our session! 천천히 가세요! 아직 진료 피드백을 받지 못했어요! |
통찰 | Wow, a new power! Emm ... I don't have to put that in my file, do I? 오, 새로운 힘이! 윽... 이것 때문에 등록 정보를 업데이트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맞나요? |
최고 통찰 | Know ... myself? 나 자신을... 안다? |
11. 캐릭터성
헌신적이고 쾌활한 이상주의자이나 리버스: 1999의 등장인물을 통틀어 제일 불행한 캐릭터 중 하나이다. 학부 시절 사명감으로 지도 교수의 아내에게 정신과 상담을 해주었으나 그녀의 마도학자 혈통과 더불어 아내를 치부로 여긴 교수에 의해 학계에서 매장당하다시피 했고 이 때문에 아버지로부터 의절당했다.[20] 그리고 헌신적으로 상담 치료를 해준 이졸데는 자신의 말을 단단히 잘못 해석해 학살극을 일으키고 폭풍우를 앞당기는 희대의 미친 짓을 해서 마커스가 만류하기 전까지 카카니아는 엄청난 죄책감에 사로잡혀 폭풍우에 몸을 던져 자살할 생각까지 했었다. 이런 성격과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불행함은 캐릭터 PV에서 짧지만 강렬하게 드러난다. 챕터 7에도 마찬가지로 폭풍우 증후군이 자기를 감싸준 오빠에게도 전염된 모습을 직접 보게 되었다. 게다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가서야 겨우 희망을 찾아 이를 주변인들에게 알리며 끝까지 모두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매듭을 완성한 자신을 제외한 모두와 자신이 사랑하는 고향이 폭풍우로 인해 소멸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21]개인 스토리에선 왈가닥이기도 했는데, 눈에 거슬리는 금발 머리통을 붙들고 한 대 쥐어박었다고 한다.
이졸데의 상태를 더 나쁘게 만들었다고 하는 평도 있지만 사실 처음부터 잘못 잡은 지적으로, 카카니아 본인 입장에서는 억울하기 그지없다. 본인은 자기의 이상과 그리고 지금 처한 상황에 대한 생각을 친구로서 설명한 것뿐이지 강제적으로 지시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졸데 본인이 오랫동안 함께하며 신뢰해온 카카니아에 대한 의존도와 애착이 생각보다 심했고, 개인 스토리에서부터 보여준 불안정한 정신상태로 확대해석한 이상을 실현시켜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걸 상정하지 못한 것 등 여러 문제사항이 겹친 비극에 가깝다고 볼 수가 있다. 결과를 보면 카카니아 본인한테는 큰 잘못은 없지만 자신의 미숙함으로 일어난 사고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오히려 의도하진 않았어도 자기가 일으킨 문제를 만회하고자 줄곧 지키던 신념까지 꺾는 모습을 보면 가장 현실적인 인물상이라고 볼 수 있다.
12.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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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거리에서 가장 밝은 녹색. | |
획득 방법 | 캐릭터 획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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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ablewidth=100%><bgcolor=#252525,#F2E9DE><color=#9A785D,#363A3D><table bordercolor=#986B58><table color=#363A3D,#9A785D><table bgcolor=#F2E9DE,#252525> 영상의 이미지 ||
그녀는 거울 속을 바라보았다. 거울도 마찬가지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 |
획득 방법 | 2 통찰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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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기타
- 본명은 클라라 윙글러(Klara Vingler)[22]. 6장 초반부에 닥터 슈바르츠가 진료회에서 이졸데에게 전기 충격 요법을 가할 때 이에 대해 따지자 실랑이가 일면서 밝혀졌고 풀네임은 6장 스토리 결말 후에 나오는 오솔길에서 공개되었다.
- 초록색 옷과 매우 수다스러운 성격 때문인지 스토리에서 초록색 앵무로 종종 비유되곤 한다. 우디모 가방폼 역시 에메랄드로 만들어진 초록색 앵무.
- 작중에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연구를 자주 인용하지만 정작 프로이트는 성(性)에 기반한 해석방식 때문에 여성학자들에게 비판받았다. 다만 정신분석학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는 카카니아가 강조하는 심리상담과 큰 관련이 있다.
- 사실 기본적으로 심리 상담사가 해선 안 될 태도를 갖추고 있다. 누가 자기 얘기를 하고 있다는 불안감을 차단하기 위해 들어가고 나갈때 어느정도 텀을 주어야하는데, 마커스가 나갈 때 하필 상담을 받으러 온 이졸데와 눈을 마주치게 되었다. 이졸데의 표현을 자기 생각에 맞게 수정하거나 직접적으로 반대한다. [23] 또한 내담자와 거리가 어느정도 있는, 면식이 적거나 초면인 사람이 맡아주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담자가 상담사에게 과하게 의존하고 전적으로 신뢰하게 되는 전이 효과가 발생한다. 물론 이는 심리학 연구가 시행착오를 거치는 1차 세계대전 직전 시점임을 감안해야한다. 카카니아의 개인 스토리에서도 라플라스의 의사가 카카니아에게 프로이트를 비롯한 그녀가 아는 심리학 지식은 이미 과거의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 2차 창작에서는 이졸데, 마커스와 엮인다. 주로 이졸데랑 꽁냥거리거나[24], 마커스를 어린애 마냥 바라보며 재단을 디스하다가 나이를 듣고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마커스에게 정신과 의사를 권하는 카카니아
윙글러 집안 한짤요약
- 마도학자 UTTU 프로필에 수리를 거친 후 전 세계를 순회했다고 소개된다. 개인 스토리에서 트라우마를 극복한 것을 수리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 라투디 모션 중 거울을 들고 버틴이 흥미를 가질만한 혹은 바라는 물건들을 비춰주는 모션이 있는데, 이때 거울에 비추는 것이 탕약 캔디 통, 순결의 빗방울, 데카로그[25]다.
흥미가 안 갈 수가 없다
- 카카니아라는 이름의 유래는 1930년 출간된 로베르트 무질의 소설 '특성 없는 남자'에서 등장한 표현이다. 즉 시대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이름이다. 마커스는 이 부분을 정확히 짚어냈으며 카카니아의 지인인 하인리히가 폭풍우를 건너왔단 걸 추론하는 단서가 되었다. 실제로 이후 하인리히가 카카니아에게 미래에서 출간된 소설을 줬다고 언급되는 걸 보아, 이때 받은 소설에서 본 카카니아란 표현을 이름으로 쓰게 된 듯하다. 다만 왜 카카니아란 표현을 새 이름으로 쓰길 선택했는지는 설명되지 않았다.
14. 둘러보기
[1] 보이저(리버스: 1999)와 중복.[2] 예니세이와 중복이다.[3] 일본 서버 채널에서만 공개되었다.[원문] きらり、きらりと、煌びやかに…
星は輝きを残し去ってゆく。
それは祈りのように、
あるいは――呪いのように。[5] 의사 자격증이 없다고 묘사된다.[6] 이후 이졸데는 자신이 항상 꿈 속에 있으며, 영원한 무대에서 공연 중이라고 믿으며 살게 된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카카니아를 그리워하고 기다리고 있다는 것.[7] 한편, 카카니아가 폭풍우 속에서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동안 아페이론 학파에선 210을 비롯한 일부 인원이 스스로 폭풍우 속에 몸을 던지는 순간을 보여주며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8] 왜냐하면 폭풍우를 거친 이후 1990년으로 갔기 때문.[9] 에이전시 인재 관리 기구는 재단 측에서 사실상 소모품으로 굴리는 위험한 직종이다. 마커스는 함께 타임키퍼의 소대로 가자고 제안하지만, 카카니아는 거부한다. 하지만 카카니아 PV 마지막에 버틴 가방으로 간걸 보면 이직한 걸로 보인다.[심리적위안] 목표의 공격 300 증가 후 추가 증가, 추가 증가 수치는 해당 효과 획득 시 [공감] 수치의 10%
[공감]: 카카니아의 주문 효과 강화, 카카니아가 받는 피해 저장[공감] 카카니아의 주문 효과 강화, 카카니아가 받는 피해 저장[공감] [공감] [심리적위안] [15] 이 영상의 썸네일이다.[16] 받는 피해는 피격자의 방어 속성을 적용 받기 때문에 카카니아 본인의 방어 속성과 관계가 없다. 아군의 피격에 관여하는 것은 오로지 체력 뿐이다.[17] 이는 피해를 받는 것 보다 먼저 회복되며 현재 체력으로 취급한다. 즉, 각자 최대 체력 이상의 피해만 입지 않는다면 현재 체력이 어떻든 카카니아의 회복으로 생존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회복을 할 수 있는 캐릭터는 현재 카카니아가 유일하다.[18] 카카니아의 최종술식을 맞은 후에 받은 피해만 적용된다.[19] 맞은 적의 턴[20] 개인 스토리와 PV에선 아버지가 거울을 깨뜨렸다. 카카니아의 아버지는 문화 2에서부터 출세욕과 명예에 기반한, 옛 시대부터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전형적인 가부장으로 묘사되며 의절하기 전에도 카카니아가 하층민(집시)들과 어울리는 걸 반대하여 사이가 나빴다. 심지어 아내가 옛 친구와 연락을 나누는 것조차 비난했다. 이것 또한 '거울' 구도로 아버지가 명예에 집착한단 것, 오빠를 둔 여동생이란 것이 이졸데와 똑같은데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과의 관계는 반대된다. 이졸데는 자아가 억압되어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만 한 반면, 카카니아는 자신의 의견을 고수하며 정면으로 맞섰다. 이졸데는 자유로운 오빠와 그다지 가깝지는 않았던 듯하고 카카니아는 오빠와 정말로 유대가 있었다.[21] 이때 이졸데가 선물한 브로치를 비추는데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지만 해당 브로치가 이졸데가 재건의 손으로부터 얻은 일종의 방어구라고 가정한다면, 이 브로치로 인해 카카니아만 홀로 살아남았고 결국 혐오하던 최면술을 쓰면서까지 부정했던 이졸데의 집착과 비뚤어진 신념이 카카니아를 구해냈다는 매우 비참한 설정이 된다.[22] 독일어 독법에 의하면 어원에 따라 핑글러 혹은 빙글러라고 읽어야 하므로 번역에 문제가 있는 듯 하다. 중국어 표기를 중역하다가 생긴 오류로 보인다.[23] 공연 생각을 하는 이졸데를 상대로 여기는 무대가 아니며, 부담을 너무 가진 것 아니냐고 이야기한다. 보통은 내담자가 왜 그렇게 생각하고 심적 부담을 느꼈는지를 알아보거나 더 완곡하게 표현한다. 카카니아처럼 직접적으로 태클을 걸지 않는다.[24] 다만 본인의 철칙상 정신과 의사는 환자를 연인으로 삼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카카니아가 이졸데를 친구 정도로 여겼다는 해석도 있다. 스토리에서도 이졸데가 카카니아에게 가지는 감정에 비해 카카니아는 이졸데를 그냥 좋은 친구 정도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25] 10연차권
星は輝きを残し去ってゆく。
それは祈りのように、
あるいは――呪いのように。[5] 의사 자격증이 없다고 묘사된다.[6] 이후 이졸데는 자신이 항상 꿈 속에 있으며, 영원한 무대에서 공연 중이라고 믿으며 살게 된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카카니아를 그리워하고 기다리고 있다는 것.[7] 한편, 카카니아가 폭풍우 속에서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동안 아페이론 학파에선 210을 비롯한 일부 인원이 스스로 폭풍우 속에 몸을 던지는 순간을 보여주며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8] 왜냐하면 폭풍우를 거친 이후 1990년으로 갔기 때문.[9] 에이전시 인재 관리 기구는 재단 측에서 사실상 소모품으로 굴리는 위험한 직종이다. 마커스는 함께 타임키퍼의 소대로 가자고 제안하지만, 카카니아는 거부한다. 하지만 카카니아 PV 마지막에 버틴 가방으로 간걸 보면 이직한 걸로 보인다.[심리적위안] 목표의 공격 300 증가 후 추가 증가, 추가 증가 수치는 해당 효과 획득 시 [공감] 수치의 10%
[공감]: 카카니아의 주문 효과 강화, 카카니아가 받는 피해 저장[공감] 카카니아의 주문 효과 강화, 카카니아가 받는 피해 저장[공감] [공감] [심리적위안] [15] 이 영상의 썸네일이다.[16] 받는 피해는 피격자의 방어 속성을 적용 받기 때문에 카카니아 본인의 방어 속성과 관계가 없다. 아군의 피격에 관여하는 것은 오로지 체력 뿐이다.[17] 이는 피해를 받는 것 보다 먼저 회복되며 현재 체력으로 취급한다. 즉, 각자 최대 체력 이상의 피해만 입지 않는다면 현재 체력이 어떻든 카카니아의 회복으로 생존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회복을 할 수 있는 캐릭터는 현재 카카니아가 유일하다.[18] 카카니아의 최종술식을 맞은 후에 받은 피해만 적용된다.[19] 맞은 적의 턴[20] 개인 스토리와 PV에선 아버지가 거울을 깨뜨렸다. 카카니아의 아버지는 문화 2에서부터 출세욕과 명예에 기반한, 옛 시대부터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전형적인 가부장으로 묘사되며 의절하기 전에도 카카니아가 하층민(집시)들과 어울리는 걸 반대하여 사이가 나빴다. 심지어 아내가 옛 친구와 연락을 나누는 것조차 비난했다. 이것 또한 '거울' 구도로 아버지가 명예에 집착한단 것, 오빠를 둔 여동생이란 것이 이졸데와 똑같은데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과의 관계는 반대된다. 이졸데는 자아가 억압되어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만 한 반면, 카카니아는 자신의 의견을 고수하며 정면으로 맞섰다. 이졸데는 자유로운 오빠와 그다지 가깝지는 않았던 듯하고 카카니아는 오빠와 정말로 유대가 있었다.[21] 이때 이졸데가 선물한 브로치를 비추는데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지만 해당 브로치가 이졸데가 재건의 손으로부터 얻은 일종의 방어구라고 가정한다면, 이 브로치로 인해 카카니아만 홀로 살아남았고 결국 혐오하던 최면술을 쓰면서까지 부정했던 이졸데의 집착과 비뚤어진 신념이 카카니아를 구해냈다는 매우 비참한 설정이 된다.[22] 독일어 독법에 의하면 어원에 따라 핑글러 혹은 빙글러라고 읽어야 하므로 번역에 문제가 있는 듯 하다. 중국어 표기를 중역하다가 생긴 오류로 보인다.[23] 공연 생각을 하는 이졸데를 상대로 여기는 무대가 아니며, 부담을 너무 가진 것 아니냐고 이야기한다. 보통은 내담자가 왜 그렇게 생각하고 심적 부담을 느꼈는지를 알아보거나 더 완곡하게 표현한다. 카카니아처럼 직접적으로 태클을 걸지 않는다.[24] 다만 본인의 철칙상 정신과 의사는 환자를 연인으로 삼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카카니아가 이졸데를 친구 정도로 여겼다는 해석도 있다. 스토리에서도 이졸데가 카카니아에게 가지는 감정에 비해 카카니아는 이졸데를 그냥 좋은 친구 정도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25] 10연차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