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2 23:15:22

카챠(폴아웃)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Fo1_Katja.png
폴아웃 1의 동료들
이안 도그밋 타이코 카챠

폴아웃에 등장하는 볼트 거주자가 영입 가능한 동료.
  • 능력치: 4ST 8PE 5EN 6CH 8IN 6AG 5LK

허브의 남쪽에 있는 본야드의 단체 묵시록의 추종자의 징발자(Scavenger)이다. 그녀에게 처음 말을 걸면 먼저 플레이어의 이름을 묻고 본야드의 여러 단체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를 이야기해 준다. 리퍼(Ripper),[1] 건 러너즈(Gun Runners), 블레이드(Blade), 묵시록의 추종자(Followers of Apocalypse)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며 최종보스인 마스터가 있는 성당(Cathedral)의 위치도 알려준다. 묵시록의 추종자에 속해있지만 그들은 바깥 세상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면서 추종자의 역할에 염증을 내며 볼트 거주자의 파티에 끼고 싶다고 말한다. 그때 "물론 끼고 싶다면 말리진 않겠어, 하지만 황무지는 네 생각처럼 그렇게 재밌지는 않을거야(You're a welcome addition, but the desert's not much more fun)."라는 말을 하면 영입 가능하다.

동료로 영입할 수 있는 순서로는 제일 마지막에 있다. 1편 진행 정석대로라면 이안, 도그밋, 타이코, 카챠 순.

근접무기를 선호하며 투척용 단검[2]을 즐겨 쓴다. 근접무기는 뭐든지 쓸 수 있으며 기관단총도 쓸 수 있다(모델링이 기관단총인 14mm 권총이나 .223 피스톨도 사용 가능). 특히 본야드에는 건 러너즈 상점이 있기 때문에 그 곳에서 리퍼파워 피스트와 에너지 셀을 사서 들려주면 칼빵(혹은 죽빵) 한방에 나뒹구는 적들을 볼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카챠의 HP가 달랑 39인지라 근접은 무리다. 얌전히 총을 쥐어주자.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볼트 거주자셰이디 샌즈를 개발살내어 주민들을 싹 다 말살시켰다면 적으로 돌변해 공격한다. 여기 출신인건가...

개를 싫어하며 도그밋이 파티에 있다면 질색한다. 도그밋에게 말을 걸어 도그밋이 멍멍하고 짖을 때마다 "개는 딱 질색이야(I hate dogs)."라고 한다. 다만 도그밋이 있어도 영입하는데 지장은 없다.

타이코와 마찬가지로 볼트 거주자의 기억 속에 등장하지 않는다. 묵시록의 추종자폴아웃 시점에서 폭삭 망했으니...[3] 밝혀진 추가 스크립트에선 네크로폴리스에서 이안과 같이 슈퍼 뮤턴트와 싸우다 미니건에 맞아 벌집이 되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폴아웃의 동료들 중 가장 항목 작성이 늦었다. 아마도 가장 마이너한 동료라서 그런듯... 지못미.
[1] 게임 출시 전에 삭제된 팩션. 본야드 데스클로 출몰 지역 건물 벽에 붙은 포스터만이 남아있다.[2] 어디까지나 투척용 단검이지, 투척 무기가 아니다. 던지기용 칼을 잘 쓴다는 말 듣고 수류탄 같은 거 넣어 줘봤자 인벤 낭비다. 즉, 많고 많은 투척용 무기 중 투척용 단검 쓸 수 있다.[3] 원래는 그들에게 잠입한 스파이를 찾는 퀘스트를 완수하면 해피 엔딩이 될 수 있지만 그 스파이는 잘린 NPC이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이 엔딩을 보는건 불가능하다. 다만 뉴 베가스엔 묵시록의 추종자가 멀쩡히 등장하기 때문에 망한 것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