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록소 형광의 강도와 위상이 주어진 빛과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생물물리학적 효과를 말한다. 이 효과는 1931년 10월 19일 한스 카우츠키와 A. 허쉬의 논문에서 보고되었다(Kautsky and Hirsch, 1931). 이 효과는 fluorescent transient, kautsky induction, fluorescence induction, fluorescence decay 등으로도 불린다. 암적응된 광합성 세포가 빛에 노출되었을 때 엽록소 형광은 광합성 활동에 따라 특징적인 위상 변화를 나타내며 이를 이용해 엽록소 형광 분석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