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종족: 트윌렉어둠의 형제단 소속의 시스 로드였으며, 코리반 시스 아카데미의 검술 교관이었다.
2. 행적
3. 능력 및 성격
어둠의 형제단 최강자 중 하나이며 포스 파워라면 몰라도 적어도 검술로는 그를 따라올 자가 없었다.사용하는 무기는 쌍날 라이트세이버, 그것도 쌍검으로 분리가 가능한 타입[1]이었다. 쌍날 라이트세이버의 특징을 잘 살려서 싸웠으며, 그 장단점을 매우 잘 파악하고 있었다. 특히 베인과의 대결 막바지에 꺼내든 자르카이는 그의 최종병기로, 상대의 움직임을 무너뜨리고 평정심을 잃게 해 빈틈을 만드는 데 탁월했다. 자르카이를 사용하는 카심을 상대로 베인은 일방적으로 후퇴해야 했으며, 카심의 포스 푸쉬를 정통으로 맞기까지 했다.
카심의 자르카이는 정황상 그가 강해진 제자와 싸울 때 비장의 수로 남겨 두었던 듯 하다. 본인도 스승과 싸워 살해한 뒤 그 라이트세이버를 챙긴 전적이 있다보니 자신의 제자가 자신을 능가했을 때 역전의 수로 쓰기 위해 아무에게도 알려 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르카이가 쓸모없는 기술이라고 제자들에게 전파했기 때문에, 그의 제자들은 자르카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전혀 몰랐다. 그 베인조차도 속수무책을 밀렸던 것은 이 점이 가장 컸다.
다만 순수 포스 파워의 출력은 성장한 베인보다는 딸렸던 듯하다. 하지만 비교 대상이 대상인지라[2] 이걸 갖고 그가 약하다고 할 수는 없다. 당장 베인을 상대로 쓴 포스 푸시도 베인이 계단에 튕기면서 돌 바닥을 부술 정도의 위력. 베인이 평정심을 잃어 그 포스 푸시를 거의 무방비로 맞았다고는 하나 엄청난 위력은 맞다.
결론은 하나같이 어딘가 약해빠진 어둠의 형제단에서, 그나마 가장 시스답게 행동했고, 시스다운 강함을 갖췄던 인물이다. 당장 어둠의 형제단의 다른 구성원들은 베인에게 너무나 쉽게 농락당하고 살해당했다. 칸은 심리전에서 밀려서 베인에게 놀아나 형제단 전체를 파멸로 몰고 갔으며, 교장이었던 코디스는 베인에게 저항다운 저항 한 번 못 해보고 염동력에 짓이겨져 끔살당했다.[3][4] 어둠의 형제단 일원들 중, 다스 레반의 홀로크론을 얻은 후의 베인을 진정으로 고전시킨 둘 뿐인 인물 중 하나다.[5]
4. 기타
둘의 규율의 탄생의 숨은 공헌자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스승을 뛰어넘을 만큼 강해진 제자가 스승을 살해하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방식을 가르쳐 준 것. 베인이 시스 아카데미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 그를 격려하면서 커브드 힐트 라이트세이버를 선물해 주고는 그것이 원래 자신의 스승 나다즈의 것이었는데 이후 자신이 스승보다 강해져 나다즈에게 결투를 신청해서 살해하고는 빼앗은 라이트세이버였다고 이야기해줬는데, 이것이 이후 베인의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줬다. 정작 본인은 어둠의 형제단의 방식에 물들어서 그렇게 무의미한 내분을 벌이는 짓이 구시대적이고 어리석은 짓이라고 매도하면서 어둠의 형제단의 화합이 옳은 방식이라고 말했지만. 그런데도 정작 본인의 행동을 잘 보면 그 말과는 달리 철저하게 시스의 힘의 논리를 따라 살아갔다는게 함정이다.[1] 캐넌에서는 칼 케스티스의 라이트세이버가 이 타입이다.[2] 베인은 미리 기를 모아야 하긴 했으나 한 번의 포스 파동으로 거대한 라카타 사원 일부분을 박살낼 정도의 위력을 선보였다.[3] 본작 설정상 모든 제다이와 시스는 몸 주위에 포스를 둘러 스스로를 보호하는데, 이는 적대적인 포스 유저가 그의 신체나 무기에 염동력을 쓰는 것을 매우 어렵게 하기 위해서이다. 다시 말하면, 이렇게 염동력만으로 압도당해 끔살당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넘사벽 급의 수준 차이를 인증하는 것이다.[4] 카심은 염동력에 직접적으로 당해 사망한 게 아니라, 염동력으로 박살난 주변 건물 잔해에 압사 당한 거다. 염동력에 직접 짓이겨져 끔살당하는 것과는 엄연히 다르다. 그리고 이 건물 파괴술은 충전 시간도 필요했고 베인에게도 큰 무리가 가긴 했다.[5] 나머지 하나는 지타니. 다스 베인을 미인계와 약한 독이라는 이중 페이크로 기만하여 맹독에 중독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