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27 15:20:51

카시와기 오보로


柏木朧 (Kashiwagi Oboro)

절대가련 칠드런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사노 마스미/이미나

여성. 나이 불명. 계급은 일위(대위)로 국장 비서관이다.

초능력은 없으나, 꽤 직급이 직급인지라 알게 모르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중. 과거 연구원이었던 미나모토 코이치에게 더 칠드런의 주임에 지원해 보라고 조언을 해주기도 했었다.

이것은 과거에 스마 키리코가 더 칠드런의 주임이였을 때, 더 칠드런이 미나모토 코이치에게는 마음을 여는 걸 멀리서 지켜봤기 때문이라고 한다. 키리츠보 타이조 국장에게 미나모토가 더 칠드런의 주임으로 적합하다고 귀띔해준 것도 그녀이다.

게다가 미나모토를 설득할 때 몸으로 밀어 붙여서, 미나모토가 라고 말하게 만든 다음, 그걸 녹화해서 (녹화한 건 국장이지만) 미나모토를 설득하는 걸 보면 의외로 대단한 성격일지도 모른다.[1]

현재는 자주 폭주하는 타이조 국장을 말리거나, 미나모토가 바쁠 때, 그를 대신해서 더 칠드런을 돌봐주거나 한다. 참고로 술버릇이 조금 나쁘다.

몸매가 좋아서 카오루가 하악하악거리면서 노리고 있다.(…) 다른 여성 출연진과 마찬가지로 미나모토 코이치에게 은근히 진심 어린 애정을 가지고 있다.

사실 절대가련 칠드런에 나오는 캐릭중에 가장 수수께끼가 많은 캐릭터로 나이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30권 표지 서플리먼트에서 하는 개그로 보아서는 20대 극후반에서 30사이의 나이인듯. 하지만 코믹스 12권의 부록 4컷에 따르면 바나나를 밟고 넘어질 정도로 (의외의) 덜렁이인 듯 하다. 그런데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서 오히려 일부러 그러는 거라고 의심 받고 있다. (…)

또한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몸매가 더욱 나이스해져서, 원치 않은 서비스신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말 그대로 조금씩인데 이게 오히려 역으로 더 인기가 좋은 듯 하다(…).

인기 상승을 애니메이션 스탭도 알았는지 21화는 아예 그녀 전용의 시나리오이며, 여기서 확인된 그녀의 능력(?)은 이하와 같다.
  • 분위기를 풀 수 있을 정도의 능력
    BABEL은 예산을 너무 쓴다고 따지는 정부 임원을 차 한잔과 미소 한방으로 진정시키고 납득시키는 능력. 게다가 한두 명도 아니고 "전원".
  • 누구나 놀랄 정도로 덜렁거리는 능력.
    만화에서나(만화지만) 볼 수 있는 바나나 껍질 밟고 넘어지기도 한다.
  • 타인에게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정도의 능력
    그녀와 만나는 사람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그녀를 칭찬하기에 바쁘다.
  • 상대의 맘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거절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
    상관의 술자리나 회식 초대 정도는 웃으면서 거절할 수 있다. 상대도 웃으면서 넘긴다.
  • 남들의 호감들 유도할 수 있는 능력
    그 목석 같은 미나모토 코이치조차 두근거리며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2]
  • 4차원 주머니
    카오루의 협박으로 쿠구츠가 만들던 메카 오보로를 보자 어딘가에서 개틀링건을 꺼내서 난사, 메카 오보로를 박살냈다. (…)
  • 의외의 괴력
    여자의 몸으로 그 개틀링건을 아무 흔들림 없이 쐈다.
만약에 비서가 아니었으면 이 직업을 가졌을 것이다.

원작 157화에서 미나모토 코이치의 맞선에 이어 중매쟁이의 새로운 타깃이 되었다. 여기에 코이치의 어머니까지 합류한 상태라 후에 이로 인한 새로운 에피소드가 나올지도 모른다.

결국 오보로는 중매쟁이의 독촉을 피하기 위해 새로운 희생양을 보여주는데(...)

이쪽도 언급은 없지만, 이름은 겐지모노가타리의 오보로즈키요에서[3] 따온게 아닌가 생각된다.

UNLIMITED 효부 쿄스케 5화에서 등장. 초능력은 없는데도 여자의 감으로 효부의 기척을 느끼고 품에 총을 숨겨 의무실에서 자가진단을 한 효부의 뒤를 캐려했지만 실패한다.

2부가 점점 진행될 수록 바벨의 숨겨진 실세 취급 받고 있다. 카오루가 가출했다고 국장이 회의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하자 갑자기 야자를 트며 살기를 내뿜어 회의에 참가하게 만들고, 츠보미 후지코가 팬텀 도터에 대한 정보를 감출 때는 국장에게 전달하고 말고는 자신이 결정할테니 털어놓으라고 하는 등 츠보미 후지코도 인정하는 숨겨진 실세가 돼버렸다.

[1] 사실 위에 적혀 있는 조언을 해주었다라는 부분은 미나모토가 그 부분 떠올려서 왜곡된 것이다. 사실 조언을 하는 척하다가 바로 몸으로 밀어 붙여서…(…)[2] 사실 이건 미나모토가 사람이 좋은 점도 한몫하고 있다.[3] 참고지만 이 오보로 즈키요는 3D 격겜인 DOA의 등장인물 카스미의 강력한 잡기 기술 이름이기도 하다. 왜 격겜 기술명에 이런 이름을 가져다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