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렇게 귀여우신가요?
1. 상세
성우는 양정화.새로운 VIP 파일럿.
2. 프로필
매사에 감정 표현이 솔직한 성격.과거에는 남자아이로 오해 받을 만큼 활달하고 거친 성격이었으나, 최근에는 순정만화의 주인공 같은 청순하고 귀여운 여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일본의 고무술과 인술, 그리고 현대 격투기를 접목한 ‘모리 닌자술’을 창시한 유명 무도가인 알베르토 몰리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도장에서 아버지와 제자들의 수련장면을 보며 자라났다.(성이 모리가 된 것은 일본인이었던 아내의 집에 데릴사위로 들어갔기 때문이다)5살이 되고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 그녀는 흥미 삼아 평소에 보던 닌자술의 동작을 따라 해보았는데 그 동작이 너무나도 완벽해 아버지와 제자들을 놀라게 했다.그때부터 알베르토는 자신의 딸을 후계자로 키우기로 마음먹고 그녀에게 수련을 시키기 시작했고 그야말로 일취월장이라서 12세 즈음이 되었을 때는 도장에서 아버지를 제외하고는 그녀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 카롤리나는 내심 좋아하던 동년배 남자아이에게 남자친구 같다는 이야길 듣고 큰 충격을 받아 평범한 여자아이가 되기로 하고 무술 수련을 그만두었다. 물론 알베르토는 크게 반대했지만, 딸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그로부터 몇 달 후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카롤리나의 가족은 리프의 특수부대의 무술 교관이 된 아버지를 따라 리프 기지로 오게 되고 그곳에서 새로운 생활을 이어 나가던 그녀는 어느 날 우연히 특수부대 ‘여신의 키스’를 알게 되고 아름다운 소녀들로 구성된 그 부대를 보면서 카롤리나는 자신도 저렇게 되기 위해 입대를 마음먹는다. 여신의 키스는 위험한 작전을 수행하는 특수부대였기에 알베르토는 카롤리나의 입대를 완강히 반대했지만 카롤리나는 평소에 “정의를 위해서는 당당히 싸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냐며 알베르토를 설득했고 결국, 알베르토는 닌자술 수련을 계속한다는 조건으로 허락했다.
이후 카롤리나는 군사학교에 입학, 3년간의 훈련을 마친 후 정식으로 여신의 키스에 입대하게 된다.
수백 권의 순정만화를 보유하고 있는 마니아로 만화와 같은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고 있다. 수년간 여자아이다운 몸가짐을 하려고 노력 중이나 아직도 남자로 오해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3. 성능
타입은 공격형으로 4번째로 크루즈에 추가된 핵과금러 전용 캐릭터이자 최초로 버프약탈 능력을 가진 PVP전용 컨셉의 유닛. 또한 1스킬과 2스킬이 가장 공격력이 높은 적을 공격한다는 조건부 특성도 가졌다. 1스킬인 평타는 단일 적을 공격하는 것인데 2턴 간 방어력 20%를 감소시키는 디버프가 달려있어서 평타만으로도 매우 유용하며, 2스킬은 모리의 존재이유인 버프 약탈인데 가장 공격력이 강한 적을 40%의 확률로 기절시키면서 동시에 100% 확률로 적의 공격력 버프를 삭제 및 2턴 동안 약탈한다! 당연히 버프를 약탈 당한 캐릭터는 공격력이 급감하며 2턴이 지나도 사라진 버프가 복구되지 않는다. 이런 만큼 츠바사나 샤오이 등 강력한 딜러들을 노려 약체화 시키는 동시에 자신은 2턴 동안 강해져서 폭딜을 꽂을 수 있는지라 굉장히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중복되는 스킬명만 아니라면 여러 명의 딜러에게서 버프를 약탈해 중첩시킬 수 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 다만 3스킬이 회피율 증가(...)라서 3스킬만은 온갖 욕을 들어먹는 중.사실 처음부터 이렇게 강한 캐릭터는 아니었다. 출시 초기에는 평타에 방깎도 없었고, 가장 공격력이 높은 적을 공격한다는 건 공버프까지 합친 기준이 아니라 단순 스탯만을 조건으로 치는 것이었다. 그 조건마저 오류가 있었는지 1스킬과 2스킬 모두 딜러가 아니라 힐러를 때리는 건 덤.(...) 심지어 2스킬에는 버프삭제만 있지 버프약탈 능력은 없었다. 이러다보니 일반 가차보다 월등히 높은 거액을 퍼붓고 얻은 캐릭터가 쓰레기라는 사실에 많은 유저들이 어이없어 했고, 상향 요구가 빗발치자 결국 개발진 측에서 의견을 수렴해 지금과 같은 강캐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똑같이 비참한 신세였다가 버프로 날아오른 크루즈 캐릭터인 레아와 동기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