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9:34:46

흑룡 카라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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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카라미트.jpg
흑룡 카라미트
일어명 黒竜カラミット
영문명 Black Dragon Kalameet
BGM - Kalameet

1. 개요2. 설명3. 공략4. 배경5. 기타

[clearfix]

1. 개요

용은 하늘에 있고, 사람이 이길 수 없다.
- 보스룸에 있는 메시지 중 하나
다크 소울 DLC 심연의 아르토리우스의 챌린지 보스.

2. 설명

거대한 외눈의 흑룡으로 첫 등장이 꽤 임팩트있다. 왕가의 숲의 정원에서 두 번 조우하는데, 첫만남은 꽃밭과 연결된 다리에서 만난다. 고속으로 비행하고 다니다가 다리 위에 잠깐 착지했다가 안광이 빛나며 주인공을 노려보다 다시 날아가는데 노려볼때 자세가 간지폭풍이다.[1]

이후 계곡 깊숙한 곳에서 싸울 수 있게 되나 계속 날아다니며 브레스 폭격을 가하기 때문에 준비가 돼있지 않다면 이기지 못하며, 죽거나 귀환의 뼈 등으로 얌전히 돌아가야한다. 참고로 바닥 어딘가에 '매의 눈이 있다면...'이라는 제작진 메세지가 있다. 이 때 매의 눈 고와 만난 상태라면 고가 대화에서 용 때문에 힘들지 않냐는 질문을 하게 되고[2] 이에 전부 "YES"로 대답하면 고가 활을 쏴서 카라미트를 명중시킨다.[3] 이벤트 후에 계곡으로 다시 가보면 입구에 흰 안개가 생긴 걸 볼 수 있다. 안개를 통과해서 사다리를 내려가면 싸울 수 있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아르토리우스를 먼저 사냥하고 우라실 시가지를 어느정도 진행하여 고의 별실을 개방해야 보스전이 가능하다.

육중한 존재감과는 달리 의외로 DLC의 4보스들 중 유일하게 스토리에 전혀 연관이 없는 옵션 보스이다.[4][5] 영묘의 성수아르토리우스는 앞으로 진입하기 위해 싸워야 하며, 심연의 주인, 마누스는 스토리상의 최종보스이며, 애초에 주인공을 과거로 끌어들여 앞서 말한 인물들과 싸우게 된 계기를 만든 자이다. 그러나 카라미트는 클리어한다고 추가 개방되는 지역이 있는것도 아니며, 스토리에 엮인 무언가도 전혀 없고, 무엇보다 후술하겠지만 주는 아이템들이 좀 잉여롭다. 사실상 자기 만족만을 위해 잡는 것이 전부로,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보스전 자체가 성립한다는 걸 고려하면 히든 보스로서 배치된 것이다. 그런 것 치고는 생긴것도 간지나고 난이도도 높아 상당한 인기 보스다. 대신 이 녀석의 보스룸에 놓여진 대형 소울이 서너개 있고, 거대 폭포 뒤에 숨겨진 보관함에서 쐐기석 원반을 구할 수는 있다. 이 상자는 카라미트와 본격적으로 조우하기 전 일반필드 상태일때 구석으로 잘 돌아서 접근하면 습격 이벤트를 발생시키지 않고도 먹을 수 있다. 사다리에서 내려오자마자 왼쪽 벽을 타고 빙 돌아서 가면 카라미트한테 들키지 않고 원반만 훔쳐낼 수 있다. 그리고 안개벽을 통과했을 때 나오는 폭포에서 잘 떨어지면 크리스탈 도마뱀이 1마리 있다. 다만 게임종료를 하면 다시 안개벽 밖으로 나가지므로 조심해서 한번에 잡도록 하자.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꼬리를 자를 시 얻을 수 있는 '흑룡의 대검'과, 사살시 얻을 수 있는 '재앙의 반지'이다. 흑룡의 대검은 말 그대로 대검인데 드래곤 웨폰으로 강하게 휘두르기시 광역 공격이 발산되는 무기이다. 간지폭풍에 성능도 좋지만 내구도가 낮다. 재앙의 반지는 플레이어가 입는 데미지가 2배로 늘어나는 특이한 아이템이다. 말인즉 카라미트가 쓰는 그 저주를 반지를 착용하는 한 영구히 받는 물건. 애초에 히든 보스인 만큼 그를 처치하고도 만족하지 못하는, 고일대로 고인 고인물들이 게임을 더 하드하게 즐기고 싶으면 써보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공략

내성
물리 468
마법 900
화염 900
벼락 762
면역
맹독 면역
출혈 333
<리마스터판 흑룡 카라미트 전투 영상>

본편에서도 백룡 시스나 탐식의 드래곤 같은 용 타입의 보스가 나왔지만 두 보스와는 차원이 다른 용 보스로, 본편 스토리 상 보스인 기사 아르토리우스심연의 주인, 마누스와 더불어서 다크소울 1의 고난이도 보스 중 최상위권에 손꼽힌다. 고의 화살에 맞아 한동안 비행을 할 수 없는 부상 상태라지만 짧은 시간의 체공은 가능하며 브레스도 매우 위협적이다. 더군다나 방어력도 상당한 데다가 피통도 제법 많은지라 상대할 때도 정말 혈압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카라미트의 난이도를 올리는 요소가 있었으니 바로 꼬리 자르기. 꼬리 절단 시에는 흑룡의 대검을 드롭하는데, 솔플로 꼬리 자르기를 시도하면 순식간에 소울 시리즈 최절정의 난이도를 맛보게 되어 불사자가 망자가 되어가는 느낌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게 됐었으..나 패턴유도 후 꼬리 자르기 공략이 나온 후에는 꼬리 자르기 난이도보단 그냥 정직하게 카라미트를 잡는게 더 어려운 수준이 되었다.

꼬리 절단 영상


DLC의 보스답게 패턴이 상당히 많은데 발구르기나 손 휘두르기, 머리로 전방 휩쓸고 2연타 등등 그 몸으로 할 수 있을법한 공격은 다해댄다. 게다가 브레스, 공중에서 브레스 발사 등도 사용하는데 공중에서 브레스 발사가 범위가 장난 아니기 때문에 좀 높이 난다 싶을 때 뒤로 재빨리 구르거나 주시를 풀고 바로 도망가지 않으면 반피+넉백이라는 아름다운 피해를 입게 된다. 거기다 가까이 붙으면 때때로 일정 시간 동안 두배의 대미지를 입게 만드는 재앙의 저주를 걸어오기도 한다. 다행히 전조가 조금 긴 편이라 삐잉~하는 이명 같은 소리가 들려올 때 바로 구르면 회피가 가능하다. 문제는 카라미트의 공격 자체가 빠르고, 넓고, 위력이 강한지라 디버프에 걸리면 재수 없을 경우 일격사가 되는 통에 신나게 튀어야 한다는 것. 그나마 전투 필드가 넓은 게 다행이다.

다른 까다로운 보스들이 꼼수가 있거나 약점이 있는 반면 이쪽은 꼼수도 약점도 없다. 그나마 용족 공통 약점인 벼락 저항이 비교적 낮지만 수치로 보면 여전히 본편 보스들보다는 월등히 높다. 비슷한 류인 마누스는 시프 소환과 브레스 격인 암흑 마법을 씹는 방법이라도 있건만... 아무튼 그 탓에 좀 수월하게 상대하려면 깡뎀 무기+안정성 높은 방패 조합이 빛을 본다. DLC지역 보스들의 공통점으로 물리 방어력과 속성 저항이 모두 높아 깡뎀이 높아야 유효하고 공격 대부분이 상당히 아프지만 마누스처럼 5연타 패턴이나 아르토리우스의 공중 연속 내려찍기 같은 패턴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적당히 가드를 사용할 타이밍을 재가며 싸우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렇다. 다크소울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게임이다. 덤으로 이 보스와 싸울 때는 중량 또한 가볍게 하는 것이 좋은데 재앙의 저주나 각종 브레스 패턴을 피하려면 순간 기동성이 요구되기 때문. 하지만 중장갑으로 떡칠하고도 잡을 수는 있으니 결론은 많이 죽어보자(...). 많이 안 죽어도 다크소울 시리즈를 좀 한다는 사람들은 가드도 필요 없고 구르기만 잘 굴러도 깰 수 있는 보스다. 다만 서술했듯이 공략 없이 꼬리를 혼자서 자르려 할 경우에 지옥을 볼 수 있으니 여러모로 백룡 시스 전이 강화돼서 돌아왔다고 생각할 수 있다.[6]
브레스마다 대처법을 달리해야 하는데 짧게 앞으로 뱉는 브레스는 좌우로 굴러서 피하거나 방패의 안정도가 높다면 그냥 막고, 크게 모아 쏘는 브레스는 신나게 무기 양손 들고 패러 가기, 서서 쏘는 브레스는 거리에 따라 다른데 만약 구르기 속도가 빠르다면 옆으로 두 번 굴러서 피해 주거나 살짝 가깝다면 록 온을 풀고 패러 가기 멀다면 뒤로 굴러서 회피하자.

마지막으로 날아서 쏘는 브레스는 뒤로 세 번만 굴러준다면 피해 없이 회피가 가능한데 만약 구르기가 느리다면 그냥 막으면서 뒤로 빠지자. 이경우 회피 못할 거 같다면 적당히 록 온이 해제되지 않을 거리에서 막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근접 공격은 머리를 이용한 공격을 해오는데 좌우로 머리 공격 해온 뒤에는 빈틈이 남으므로 두 번의 공격을 피하거나 막았다면 한대 정도 반격해두자. 그 외에 멀리 있으면 머리로 원거리 박치기를 해오고 너무 붙으면 탭댄스(..)로 밟는 공격을 해온다. 밟는 공격 이후엔 빈틈이 조금 생기니 이때 한대 정도 공격해두자.

서서 브레스 쓰는 패턴에서도 꼬리를 자를 수 있다. 코옵에서는 이 패턴 시에 쉽게 꼬리를 공격할 수 있으나 솔로잉 시엔 패턴이 보일 시 빠르게 파고들어 때려야 한다. 그러다가 재앙의 저주 패턴을 오인하는 날엔(...)[7] 아르토리우스의 대방패를 들고 근접을 유지하면 거의 발톱 2연타나 서서 브레스 패턴밖에 안 나오는데, 몸을 세웠다 싶으면 락온을 풀고 꼬리 쪽으로 굴러서 꼬리를 한대 쳐준다. 꼬리의 뿌리 부분이든 끄트머리 부분이든 잘라지니 꾸준히 이것만 반복하면 안전하게 자를 수 있다. 재앙의 저주 패턴이 나와도 뒤로 돌아가서 꼬리를 칠 수 있다. 하벨의 반지와 총애의 반지를 같이 차면 대방패와 사이드를 들고도 1/4의 빠른 구르기가 가능하므로 타이밍을 위해 빠른 구르기와 대방패를 양립한다면 꼬리 자르기는 쉽다.

꼬리를 포기한다면 모아 쏘기 브레스 패턴만 잘 노려 패다 보면 생각보다 그리 까다롭지 않게 이길 수도 있다. 그만큼 모아 쏘기 브레스는 빈틈이 많은 패턴이다. 반대로 주의할 패턴은 서서 브레스나 근접 공격 정도. 정확히 말하자면 애당초 꼬리를 성공적으로 잘라낸 플레이어건, 마음이 꺾일 때까지 꼬리를 자르려 시도한 플레이어건, 그 과정에서 카라미트의 패턴에 이미 상당히 익숙해져 있을 것이기에 꼬리만 패야 한다는 제약이 사라지는 순간 멍석말이가 가능하다.

참고로, 낙하 공격으로 잡을 수 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날면서 브레스를 쏘기 때문에 죽기 쉽지만, 안전한 낙하 포인트가 폭포 근처에 몇 군데 있다. 쉽진 않지만 무기에 따라 많게는 3대, 1회 차에 큰 도끼나 대검류를 사용하면 1대로 끝낼 수도 있다. 물론 이렇게 잡는 것보다 정석대로 잡는 게 훨씬 더 쉽다는 결점이 있지만...

머리에 화살을 쏘다 보면 비룡들 헤드샷 먹였을 때나 쿠라그 상체 공격 때처럼 잠시 경직이 걸리긴 한다. 노리고 쏘긴 어렵고 서서 브레스나 저주 잡기 패턴에서 록 온 하고 쏘면 가끔 뜬다.

날아서 돌진하는 패턴이 나올 때 근처에 벽이 있는지 살펴보고 주의해야 한다. 카라미트는 돌진할 때 벽에 부딪히면 그 상태로 쭉 머리를 박고 있다가 착지하는데 이 때 재수 없으면 착지하는 카라미트한테 깔려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

4. 배경

옛 전쟁[8]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최후의 고룡들 중 한 마리로[9][10] 재앙의 이명을 가진 존재라고 한다.[11] 매의 눈 고의 말에 따르면 고룡 사냥으로 정평이 난 옛 아노르 론도에서도 속수무책으로 당했었다는 악명 높은 막강한 고룡.[12][13]

카라미트의 브레스 공격은 마법 속성인 다른 용 계열 몬스터들의 브레스 공격들과는 달리 물리 공격이다. 우라실의 주민들 중 마법사형 적이 날리는 암술과 마누스가 날리는 암술, 그리고 곳곳에서 얻을 수 있는 암술들도 전부 물리데미지가 섞인 공격이다. 자세한 설명은 없어서 알 수 없지만, 어쩌면 카라미트 또한 기사 아르토리우스처럼 심연에 잠식당한 존재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붉은 빛을 띈 눈을 가진 심연의 존재들과는 달리 카라미트의 눈은 주황 빛을 띄고 있다.

그럼 카라미트는 어떻게 흑염을 사용하는가 하면 카라미트 자신이 직접 심연을 취하여 그 힘을 사용한다는 추측이 있다. 카라미트의 흑염은 다른 흑염들과는 달리 노란색 + 검은색이라는 고유의 색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 있는 설.[14]

혹은 카라미트가 심연을 먹어 우라실에서 심연이 퍼지는 것을 억제하고 있었다는 프롬뇌도 있다. 심연에 잠식될 뻔한 우라실이 선불자가 도착했을 때 시가지 위 지상이 비교적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역시 마누스가 심연을 퍼뜨리는 속도가 느린 것이 아닌 카라미트가 미디르가 그러했듯 이를 어느정도 저지하고 있었기에 지상이 지하 감옥처럼 완전히 심연에 잠식되지 않은 것이라는 추측도 존재한다. 미디르만 특별히 심연을 막을 수 있는게 아닌 고룡들 모두가 심연을 저지할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아버지인 그윈을 배신하면서까지 고룡의 편에 섰던 무명왕의 행적조차도 어느 정도는 설명이 되는 부분.[15]

다크 소울 2의 오랜 계약(고룡의 편린) 등에서 언급되는 흑룡이 카라미트를 칭하는 것이란 추측이 있다. 카라미트가 흑룡이었으며, 흑룡의 투구 이마에 세번째 눈의 형상이 있기 때문. 여기에 오랜 계약의 매개체인 달걀 화석이 제사장에 애지중지하게 보관되어 있다는 점과 다크 소울 2 최초 트레일러에서 외눈의 용이 등장했다는 점을 더해 카라미트가 후손을 남겼을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흑룡의 꼬리에서 흑룡무기들이 나왔다는 설명을 보면 선불자가 갖은 고생하며 꼬리를 잘라낸 게 확인사살되었다(...).

다크 소울 3의 지역 고룡의 꼭대기의 용인의 사당 처음 부분에 위치한 제단에서 '고룡으로 가는 길' 제스처를 취하면 재앙의 반지를 획득할 수 있는데[16], 이것으로 카라미트가 고룡의 길을 걷는 자들의 숭배의 대상으로 추앙받는 존재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이것은 다크 소울 2의 오랜 계약의 연장선일 수도. 그리고 용인의 사당에서 등장하는 코브라 마술사들이 사용하는 추격자들의 색감은 기존의 것과는 다르게 노란색 + 검은색인데, 이는 카라미트의 흑염의 색감과 동일하다. 비록 카라미트 본인은 죽었지만, 그 정신은 길이 이어졌으니 참으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17]

아리안델 회화세계에 등장하는 밀우드 기사들의 대궁 설명을 보면 검은 떡갈나무로 만든 대궁은 밀우드 기사들이 그들의 숙적인 심연의 용에 대적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나와있다.[18] 이에 대해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심연과 엮여있는 용인 이 녀석이나 어둠을 먹는 미디르 중 하나와 연관이 있는 용일 것이라는 추측과 밀우드 기사들의 모티브가 북유럽 신화이니 니드호그를 오마주 한 용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또한 어둠을 먹는 미디르에게 카라미트의 패턴이 다수 차용되었다. 정면 브레스 2종, 부채꼴로 긁는 브레스, 후방 견제를 위한 꼬리 휘두르기, 활강 돌진비행 등. 다만 체급차가 크고, 회피 타이밍도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미디르나 카라미트 한 쪽에 익숙해지더라도 다른 쪽은 여전히 어려운 편이다.[19]

5. 기타


위에서는 공중에서 브레스를 쏴대는 카라미트를 정상적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적혀있지만 노가다와 근성으로 카라미트를 잡을 수 있기는 하다. 방법은 굉장히 심플한데, 브레스를 쏘려고 접근할때 화살 한대 먹여주고 브레스를 방패로 막은 다음, 다시 브레스를 쏘려 접근하면 화살 한대 맞추고 브레스 막고... 이하 무한 반복. 물론 이렇게 해서 잡아봤자 흑룡의 대검은 얻지도 못하며(꼬리쪽에 데미지를 줄 수 없으니까[20]) 잡는것 자체도 한세월 걸리고 화살도 더럽게 낭비되고 하여튼 말 그대로 뻘짓이긴 하다. 대신 용은 하늘에 있기 때문에 이길 수 없다는 말을 전면부정 할 수 있다 그래도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인지 이후 고와 대화하면 특수한 대화가 나오고 고의 대사 일부가 바뀐다.

더미 데이터 중 카라미트의 프로토타입 모델이 있는데, 비늘의 색이 깔끔하고 진한 남색이며 눈도 튀어나와서 움직이는등 완성된 현재의 모습과는 조금 틀리다.[21]

프롬 소프트웨어의 전작 킹스 필드에 등장하는 백룡 시스의 숙적 광룡 기라와 닮았다.

파일:external/s3.postimg.org/Kala.jpg

다크 소울: 더 보드 게임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카라미트의 얼굴을 잘 보면 이마의 눈뿐만 아니라 멀쩡한 두 눈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정작 카라미트의 꼬리를 자르고 얻는 무기인 흑룡의 대검 툴팁에는 카라미트를 외눈의 흑룡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어쩌면 이마의 눈을 제외한 눈은 달려만 있지 퇴화된 상태일지도. 실제로 양 옆의 눈은 매우 가늘어서 부각되지 않는다.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 분명히 고룡임에도 불구하고 벼락이 약점이 아니다. 이를 염두에 두면 전성기 로드란이 카라미트의 토벌을 하지 못한 이유도 이때문으로 보인다.[22]


[1] 이 기믹은 2편의 잠자는 용 신드래곤, 3편에선 미디르가 이어받는다. 단, 미디르는 이 둘과는 다르게 직접 공격하며 필드에서 해치워야만 보스전을 할 수 있다.[2] '계곡에서 카라미트를 목격할 것'이 대사의 조건이다. 이 조건은 순서에 상관없이 그냥 보고 오면 된다.[3] 고는 작중 설정상 장님인데, 날아다니는 카라미트의 날개 한 쪽을 화살로 맞춰서 격추시킨다. 바람 소리로 카라미트의 이동 경로를 파악한것으로 추정된다.[4] 하지만 다크 소울 3에서 고에게 화살을 맞았다고 직접적으로 언급이 됨으로써 카라미트를 잡는 것이 정사로 보인다. 다만, 출연작인 심연의 아르토리우스 DLC 내 스토리상으로는 여전히 아무런 연관이 없다.[5] 의외로 카라미트 이후에 나오는 후속작들의 DLC의 고룡 보스들은 의 경우 최종보스고 미디르는 선택형이긴 하나 관련 퀘스트가 있다. 심지어 미디르를 보기 전에도 시라에게 말을 걸면 퀘스트를 준다.[6] 시스도 그렇듯이 꼬리자르기를 깔끔하게 포기한다면 나름 수월하게 잡을 수 있을 것이다.[7] 다만 저주 패턴에서도 재빨리 다리 밑으로 굴러 빠지면 안정적으로 꼬리를 노려볼 수 있다.[8] 불의 시대 시작의 신족이 되는 태양빛의 왕 그윈, 묘왕 니토, 이자리스의 마녀, 백룡 시스와 그들을 따르는 추종자들의 연합군이 고룡들을 절멸 직전까지 사냥한 끝에 무의 시대를 종결하고 불의 시대를 열게 된 고룡 사냥 전쟁.[9] 후속작에서 설정이 추가되며 마지막은 아니게 됐다. 당장 2, 3편에서 카라미트와 비슷한 포지션으로 나오는 잠자는 용 신이나 어둠을 먹는 미디르도 옛 전쟁 때부터 살아온 고룡들.[10] 그렇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자면 어딘가에 은둔해서 전설이 되거나 존재를 한 명을 제외하고 모르는 상태가 아닌 세상을 어느 정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마지막 고룡은 맞다.[11] 사실 이름 자체가 재앙(Calamity)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12] 그 말인즉 태양빛의 왕 그윈전쟁의 신, 태양의 창을 썼던 초대 은기사들, 4인 , 전성기의 고리의 기사들이 당당한 현역이던 시절에도 이 놈 한 마리를 잡지 못했다는 얘기다. 물론 카라미트 혼자서 이들을 다 이겼다는 소리는 아니겠지만, 다른 고룡들이 전부 사냥당하는 와중에 숨지 않고도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어지간히 강한 용 사냥꾼들의 도전을 불허했다는 방증인 셈. 당장 4인의 기사 중 한 명인 매의 눈 고도 현역이던 시절 카라미트를 쓰러뜨리는덴 실패했고, 고 본인의 말만 봐도 카라미트가 단순히 운이 좋아서 사냥을 피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옛 아노르 론도에서도 카라미트를 잘 알고 있었으나 너무 강하고 사나워서 제대로 손을 못 썼다는 식으로 말을 하니, 고룡치고도 특출날 정도로 강한 개체는 맞는 것으로 보인다.[13] 본편에서 고의 화살을 맞고 추락하는 모습도 해당 언급과 같이 보면 꽤 무서운 요소인데, 눈이 먼 고가 카라미트를 저렇게 떨어뜨렸단 건 과거의 카라미트가 땅에 묶인 채 토벌군을 상대했을 거라는 걸 암시하는 모습이기도 하다.[14] 또한 카라미트의 브레스를 은제 팬던트로 막는게 불가능하다는 것으로도 알수있다. 심연의 힘뿐만아니라 고룡으로서 가진 자기 고유의 힘을 섞어서 그런 모양.[15] 고룡이 심연, 즉 다크 소울의 힘을 막을 수 있기에 무명왕이 이를 깨닫고 고룡의 편에 섰다는 추측도 있다. 다만 미디르도 영겁의 시간 동안 심연을 먹은 끝에 막대한 심연에 침식되면서 이성을 상실해가기 시작했듯이 만약 카라미트가 선불자에게 죽지 않고 미디르와 같은 세대까지 살아갔다 했을 때, 아마 아기였을 미디르보다 이미 성체였던 카라미트는 진작 미디르 이상의 몰골이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16] 재앙의 반지에 유저들의 변태적인 성향을 의식한 듯 "반지로서의 순기능은 없지만 가끔 구도자들이 자신만의 시련이라고 믿어버리는 것이다."라는 설명이 추가되었다(...).[17] 심지어 카라미트는 후손까지 있었을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2편 시점에선 알이 화석화 된 탓에 부화하지 못해 후사는 끊겼지만.[18] 숙적을 쫓아 방황을 너무 오래한 끝에 이르러선 이젠 자신들이 무엇하고 싸우고 있었는지도 잊었다고 한다.[19] 게다가 미디르는 2편의 오래된 용의 패턴 및 고유 패턴까지 있으며 파워도 무식한 똥파워인데다 아주 다채로워서 덩치에 안 맞는 스피드와 거리별 공격까지 퍼부으니 답이 없는데, 카라미트도 일부 고유 패턴들이 있기 때문에 느리지도 않아서 카라미트 전을 거저 먹을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20] 쐐기석 원반이 있는 폭포 부근에 있을 경우 카라미트가 공중에 멈춰서 브레스를 뿜기 때문에 꼬리를 노릴수는 있다. 하지만 자세가 계속 바뀌는 탓에 꼬리를 노리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죽기 직전까지 꼬리를 맞춰도 꼬리가 잘라지지 않는다.[21] Prototype Kalameet 시트를 찾아보면 모델사진이 있다.[22] 로드란의 용사냥에는 벼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데 카라마트에겐 이게 통하지 않는데다, 로드란의 기사들도 불사자가 아니니 카라미트에게 유효한 공략법을 찾기 위해 병사들을 갈아넣을 수도 없어 사냥이 어려웠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