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에서 낚시하고 있던 어부들을 해일에 휩싸이게 하여 익사시킨 뒤, 바다에서 나오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그 직후, 배전실을 망가뜨리려다가 배전실 직원들이 이를 목격하자 방울 공격으로 전부 죽여버린다.
사실 해일을 일으키는 능력은 없으며, 쇼커 측에서 어뢰를 폭파해서 인공적으로 해일을 만들고 있었다.
한편 인간으로 위장한 카니버블러가 작전이 누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뢰가 있는 구역을 감시하고 있었고, 하필이면, 한 다이버가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하였고 거기서 타이밍 좋게, "침입자들은 가차 없이 죽여라"라는 수령의 명령을 전달받고 다이버를 죽여버린다. 하지만 다이버를 죽이는 과정에서 칸다라는 FBI 요원이 오는 것을 보고 서둘러 숨는 바람에 쇼커 무전기를 떨어뜨려서 칸다가 쇼커 무전기를 가져가 버리는 대실책을 벌이고 말았고, 여기서부터 해일 작전이 심각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결국 카니버블러는 서둘러 칸다가 있는 곳을 알아내어 칸다를 납치하여 쇼커 개조 인간으로 만들려 한다. 하지만 납치 도중 이치몬지 하야토가 난입해서 안 그래도 비상 상황인데 일이 더욱 꼬이기 시작한다. 카니버블러는 서둘러서 무전기를 가지고 쇼커 본부에 지원을 요청하려 하다가 깨어난 칸다가 무전기를 다시 빼앗아버리기 때문에 실패하고, 2호가 전투원들을 전멸시키고 자신까지 공격하려 하자 뒷걸음질 치다가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 후퇴한다.
하지만 카니버블러는 무전기를 빼앗기면 폭발하게 설계해 뒀지만 쇼커 수령은 작전을 꼬이게 만든 무전기 실책과 가면라이더를 얕본 것에 대해 질책한다.
결국 카니버블러는 무전기 실책을 만회하기 위해 가면라이더 2호가 해일 작전을 수행하는 아지트로 가는 것을 필사적으로 저지했지만 결국 들켜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