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1 01:04:19

카나리아 부대

파일:던전밥 카나리아 단체샷 02.png
The Canaries

1. 개요2. 단원
2.1. 제1반2.2. 제2반
2.2.1. 에리케 휘하 죄수
2.3. 기타 대원들
2.3.1. 겁쟁이 간수 3인방2.3.2. 죄수 3인
2.4. 전 대원

1. 개요

미궁이 위험선을 넘었을 때 찾아오는 서방 엘프 부대로, 주 임무는 미궁의 조사와 제압. 이름만 들으면 평화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미궁의 내부를 무자비하게 쓸어버리는 특수부대로, 정체를 아는 이들은 몸서리를 칠 정도다. 부대 구성원의 대부분은 고대 마술에 손을 댄 범죄자들이라고 한다. 범죄자 출신 부대원은 귀 중간이 조금 잘려나가있다. 말하자면 엘프식 형벌 부대다.

카나리아라는 이름은 속칭이나, 공식 설정집에서도 카나리아 부대(カナリア隊)로 표기된다. 이름의 유래인 카나리아는 메탄, 일산화탄소 등에 민감해서 과거 탄광의 광부들은 작업할 때 카나리아를 데리고 들어가고, 카나리아가 죽으면 유독가스가 위험수위에 도달했다고 판단해서 탈출하는 것에서 비롯됐다. 이처럼 미궁의 위험성을 알아내기 위해 버림패로 먼저 보내는 것이다. 데이드림 아워에 수록된 단편과 설정집에 따르면 정식 명칭은 '미궁 조사대'이다. 뱃머리에 달린 선수상도 카나리아라는 오해와 달리 종달새. 그러나 엘프 여왕마저 부대원들을 '카나리아'라고 부른다. 심지어 이걸 장명족 수뇌부들과의 통신 중, 그러니까 공식 외교석상에서 이렇게 부른 것으로, 정말로 자타공인 소모용 부대인 듯.

범죄자 둘마다 간수 한 명이 감독 차원으로 배정되어있으며 간수 2인과 죄수 4인이 한 반을 이룬다. 간수들은 엘프 왕국의 귀족 가문이 입대시킨 자제들이다. 간접적으로 묘사되긴 했지만 간수들의 경우 집안에서 문제가 있거나 마음에 안드는 자식들을 보내는 듯 하다. 파타돌은 부모님의 사랑에서 순위가 있다고 생각할 정도였고, 대장인 미스룬은 어머니의 외도로 태어난 사생아였다. 즉 일반 부대원들이 엘프 사회에서 배척해야할 범죄자들로 이루어졌다면, 간수들은 엘프 귀족 사회에서 배척된 인원들로 구성됐다고 볼 수 있다. 간수들은 죄수들의 움직임을 임시적으로 봉할 수 있는 능력과 권한이 있으며, 죄수들은 마법 사용 시 간수들에게 허락을 맡아야 한다.

미스룬의 경우 1반의 반장이자 미궁조사대의 대장으로서 우선적으로 미궁에 투입된다. 플라메라의 경우 2반의 반장이자 미궁조사대의 부장으로서 그 밑의 반들을 지휘하고 후방 지원을 한다.

던전은 사람이 몰리면 그들의 욕망을 먹고 더욱 커지며, 출몰하는 몬스터도 더욱 강력하고 위험해진다. 이렇게 던전이 성장하면 보물 등 부산물을 얻기 위해 사람이 더 몰려드는 악순환. 결국 모험자들이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던전이 폭주하면 통제불능 상태가 되어버리며 악마까지 튀어나온다. 그러므로 어느 선을 넘어서면 이런 엘프 부대들이 나타나 던전을 폐쇄해 버린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몬스터만 잡는 게 아니라 던전 안이나 근처에서 살던 인간들까지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다는 점. 던전을 수입원으로 활용하던 사람들이 밥줄이 끊기는 정도는 약과. 카블루의 고향은 던전밖으로 터져나온 마물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마물에게 당해 카나리아 부대원들도 적잖은 피해를 보고, 마물화된 인간들까지 전부 몰살당했다.[1]

어렸을 때 폭주한 던전을 진압하러 온 엘프들에게 가족을 잃고, 그들 손에 자란 카블루는 이런 엘프 부대들에 대해서 잘 알아서 매우 경계한다. 자기 때처럼 무자비한 처리로 끝나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부대 대장에게 사정사정해 중재를 시도한다. 처음에는 시큰둥하던 부대원들은 카블루가 엘프와 인연이 있다는 사실을 알자 일단 지켜보기로 한다.

엘프들은 처음부터 봐줄 생각 따위 없었다. 카블루와 함께 던전을 살펴보는 척 하면서 인간의 욕망을 이끌어내고, 던전의 폭주를 가속시켜 왜 던전이 위험한지 눈으로 보여준다. 말로 해서는 욕망에 눈이 뒤집힌 인간들이 들어먹지 않을 테니, 직접 겪어봐야 버릇을 고친다는 사고방식. 마치 정말 말 안 듣는 어린애를 혼내는 듯한 대우지만 규모가 차원이 다르다.

과격하지만 그렇다고 이들의 방식이 틀렸다고 볼 수도 없는 것이, 당장 카블루가 엘프들을 말리려고 중재를 시도했던 던전 내부 세력마저 이미 던전에 홀려 타락한 지 오래였다. 애초에 카블루가 바랐던 평화로운 해결은 이미 불가능한 상태였던 셈.[2]

설정 상 던전밥 세계관의 엘프들은 톨맨 등 단명종들을 위험한 물건에 함부로 손대는 어린애 취급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들을 통해서 그런 인식을 제대로 보여준다. 던전 제압이 임무인 만큼 인간의 탐욕 때문에 개판이 된 던전을 여러 번 겪었을 테고, 이로 인해 톨맨을 신뢰하거나 자율권을 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듯. 여러모로 양판소에 흔히 나오는 가녀리고 세상 물정 모르는 엘프와는 거리가 멀다.[3] 오히려 오래 산 만큼 세상을 경험하고 뼛속까지 냉정한 모험자에 가깝다. 게다가 수많은 던전을 진압한 베테랑들답게 전투력도 뛰어나다.[4] 대장인 미스룬은 일대 다수로 달려드는 무장한 전사들을 빠르게 제압해버릴 정도. 격투와 마법 모두 출중하다.[5]

죄수들을 미궁조사를 위해 동원한건데 그 원인인 악마가 소멸해 카나리아를 계속 유지할 이유가 없어서 다시 감옥으로 수감된다고 한다. 그래도 이번 건의 공적을 감안해 은사를 받아 형기가 단축됐다고 한다. 미스룬의 선발대는 전원 고대마술 뿐 아니라 살인, 인신매매 등 중범죄자라 태반이 종신형이기 때문에 형기가 줄어든다고 해봤자겠지만, 여왕의 허가를 받을 경우 은퇴하는 간수가 죄수를 시종으로 데리고 나온 선례가 있기 때문에 언젠가 후일담에서 나올 여지도 있다.

파일:canaria_fairy.png
간수들은 마법으로 만든 사역마의 일종인 페어리를 데리고 다니며 이걸 사용해 서로 멀리서 통신할 수 있다. 바다 건너 여왕과도 통신이 되는 걸 보면 거리 제한이 없는 편리한 마법이다.[6]

2. 단원

2.1. 제1반

파일:던전밥_카나리아_제1반.png
오타 미스룬 시스히스 플레키 리시온 파타돌

2.2. 제2반

파일:던전밥_카나리아_제2반.png
간수 둘에 죄수 넷 구성이기 때문에 총원이 6명이어야 하지만, 죄수 둘은 설정상으로만 존재할 뿐 본편에서 등장하지 않았다.
  • 에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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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메라의 부관. 본디 고대 마술에 관한 지식 매매 등을 저지른 범죄자였기 때문에 죄수 신분으로 카나리아에 입대했으나, 지금은 우타야에서 공을 세워 석방되고 카나리아 부대의 인원부족 문제로 간수로 채용되어 카나리아 부대의 간수 신분으로 활동 중이다. 다혈질 기질이 강한 프라메라와 달리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
  • 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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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화에서부터 등장해 대규모 사역마를 조종하던 카나리아 부대원 중 하나이다. 귀에 난 상처에서 알 수 있듯 죄수출신으로 , 프라메라가 직접 관리하는 죄수.[7][8]죄목은 고대 마술에 관한 지식 유포와 사기이기에 미스룬과 파타돌 휘하의 죄수에 비해 죄질이 매우 가벼운 축에 속하고 그 때문에 본인도 딱히 죄의식이 없다. 애초에 카나리아 부대에 들어오게된 이유부터가 죄질이 나빠서가 아닌 인원부족 문제 때문이라고 한다.
79화에서 대규모 사역마로 하나의 커다란 새 형태의 사역마를 조종해서 라이오스 일행을 포박한다. 그런데 라이오스 일행이 기생충처럼 사역마 몸 곳곳을 헤집자 맹렬한 복통과 구역질에 시달리게 된다. 이후 만화 곳곳에서 작게나마 얼굴을 비추는데, 이때 고생을 한 탓인지 라이오스를 볼 때마다 얼굴을 찌뿌린다. 만화 결말부에서 사람들이 각자 생각하는 라이오스의 왕호를 소리칠 때 혼자 작게 "변태 톨맨"이라고 궁시렁 대는 게 압권.#

2.2.1. 에리케 휘하 죄수

파일:카나리아_죄수3.webp
눈에 상처가 있는 죄수. 고대 마술 제작과 상해 및 살인 등을 저지른 중범죄자다. 얼굴의 흉터처럼 성격 역시 꽤나 터프한지 미궁에서 모험자 집단과 대치할 때 쿠노이치 히엔과 엄청난 기싸움을 보였다. 같은 카나리아 소속인 미실과 오래 전부터 카나리아에 소속되어 린샤의 과거 만화에서 얼굴을 드러냈었으며 플레키와도 사적으로 친한지 함께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인다.

2.3. 기타 대원들

2.3.1. 겁쟁이 간수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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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메라와 함께 미궁에 파견된 카나리아의 간수들. 베테랑인 미스룬이나 프라메라와 달리 그야말로 초보이기에 예상치 못한 미궁의 심각한 상황으로 공황장애에 빠진다. 이 때문에 가족들에게 편지라도 쓰고 싶다고 울며 간청하나, 프라메라는 역정을 내며 거부한다. 마찬가지로 현장 임무가 처음이지만, 약간 미숙해 보일 뿐이지 제 할 일은 해내는 파타돌을 돋보이게 해준다.

주근깨가 있는 간수는 졸부가 된 가문으로부터 파견되었고, 곱슬머리를 가진 간수는 유명 가문의 먼 방계 출신으로 해당 가문의 일원을 대신해 입대한 것으로 보인다. 단발머리의 간수는 몰락한 귀족 출신이다. 참고로 주근깨와 곱슬머리를 가진 두 간수는 남자이고 단발머리 간수만 여자.

2.3.2. 죄수 3인

파일:던전밥_카나리아_부대_죄수_3인_01.png
프라메라와 함께 미궁에 파견된 카나리아의 5인의 죄수들 중 3명. 위에 있는 간수 3인방이 각자 1명씩 맡고 있는 죄수들로 추정된다. 이들 전원이 사역마를 다루는 술사이다.

좌측의 어두운 인상의 죄수는 사역마를 다루며 고대 마술 사용, 과실치사라는 죄목으로 수감되었고 카나리아에 들어왔다. 다른 죄수에 비해 외형적으로 특별히 튀지 않고 마지막 식사에서도 등장하지 않아 존재감이 옅다.

중앙의 죄수도 사역마를 다룬다. 약물중독자같은 강렬한 인상답게 그의 죄목 역시 강렬하다. 고대 마술품 매매, 금지 약물 매매 및 사용, 살인, 상해, 협박 등을 저질렀는데, 이 정도면 중범죄자가 넘쳐나는 카나리아 내에서도 특급 범죄자.

우측의 죄수는 사역마를 다루며 다른 죄수들에 비해 비교적 말끔한 외모를 지녔다. 고대 마술품 매매 및 연구로 카나리아에 들어왔기에 죄질이 상당히 낮은 편.

2.4. 전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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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체가 마물화되기도 했단 것을 보면 지상까지 미궁의 마력이 크게 퍼져나왔단 건데, 정말로 악마가 튀어나오기 일보직전이었던 모양.[2] 게다가 여기에 더해서 광란의 마술사를 자신들이 유리한 1층으로 유인하려던 의도도 있었다. 실제로 1층은 마력이 적어서 파린 키메라도 뭘 해보지도 못하고 빌빌대기 바빴고, 급하게 튀어나오느라 광란의 마술사도 제대로 준비를 못해서 숨어서 상황을 조종하다가 미스룬의 기습에 쉽게 무력화되었다. 카블루가 방해하지만 않았으면 광란의 마술사는 1층에서 사망했을 것이다.[3] 사실 이런 식으로 엘프들을 묘사한 작품은 꽤 많다. 우월한 능력, 고압적인 태도, 속세와 약간 거리를 둔 관리자 같은 포지션.[4] 이건 산전수전 다 겪은 미스룬, 미르시릴같은 베테랑이나 죄수들이 그렇다는 것이고 경험이 적은 신참 귀족 출신 엘프들은 유언장을 쓰게 해달라고 울먹일 정도로 경험이 적다.[5] 엘프는 마법에는 뛰어나지만 신체 능력은 떨어진다는 설정인데, 이들은 체술도 뛰어나다.[6] 페어리는 호문쿨루스라서 정액과 말똥과 약초를 발효시켜 280일간 매일 피를 먹여야 완성되는 매우 제작 난이도가 빡센 사역마다. 그래서 마르실도 예전에 만들어보려다 역겨워서 포기했다고 한다. 주인의 피를 먹여 기르기에 주인과 똑같이 생겼지만, 엘프 여왕이나 미스룬같은 높으신 분들은 남한테 시키기 때문에 페어리의 외양이 주인과 다르다고 한다.[7] 프라메라의 측근이라 필연적으로 프라메라와 함께 하는데, 프라메라가 전투태세를 잡자 얼굴에 홍조를 띄우는 것을 보면 프라메라에게 사적인 호감을 가진 듯. 86화에서도 미스룬이 프라메라를 전이로 어딘가로 날려버리자 미스룬을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기도 한다.[8] 작가 사인회 질의응답에 따르면, 미실이 프라메라를 따르는 진짜 이유는 호감이 있는 것이 아니라 프라메라가 왕족이기에 충성하다 보면 나중에 좋은 일이 생길수도 있기 때문에 따르는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