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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란스 시리즈 중 전국 란스에 등장하는 서브 이벤트용 캐릭터. 우주인이지만 발견되는 장소가 三河여서 도쿠가와 가로 분류했다. 캐릭터 모티브는 일본 소설 타케토리모노가타리에 등장하는 카구야 공주.2. 작중 행적
란스가 밤 산책중 숲에 굉음이 들려 달려가보니 왠 UFO가 떨어져 있었다. 잠시 뒤 UFO에서 우주복을 입은 여성이 한 명 나왔는게 그녀가 바로 카구야 공주.란스의 성격상 보자마자 붕가! 하려 했지만 카구야 공주가 "기계의 분석 결과 자신의 몸이 이 땅의 대기와 닿으면 죽어버린다는 결론이 나왔다."라고 하는 지라 일단 보류. 떨어진 우주선이 고쳐지면 기체 안에선 옷을 벗을 수 있다는 말에 UFO 수리에 필요한 부품 3개(셀로판 테이프, 코일, 철 파이프)를 모아주기로 한다. (마리아 카스타드를 데려가 고쳐보려고 했지만 그녀조차 UFO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 했다.)
부품 3개를 가져다주면 (이벤트 발생 후 미궁을 돌면 금방 구한다.) UFO 수리를 시작하는데 작업중 우주복이 찢어지게 된다. 당연히 란스와 카구야 공주는 난리법석을 떠는데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현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알고보니 대기 성분을 분석하던 UFO의 시스템이 고장나 있었던 것. 방해물이 없어진 이상 란스에게 거리낄 것은 없었다.
붕가붕가 후 카구야 공주는 UFO를 타고 돌아가는데 고쳐진 UFO의 통신 시설을 통해 신호가 잡힌다. 누군가가 통신을 통해 정찰 상황을 묻자 카구야 공주는 "이 별은 매우 미개하며 어떠한 인간도 살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우주 너머에 있는 제국의 정찰병이었던 것. 그녀는 정복 대상이 될 별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서 UFO를 타고 란스네 별로 왔던 것이다. 란스네 별은 그들의 정복 대상에 포함 되어야 했지만 란스의 (붕가붕가를 위한) 친절에 뿅 간 카구야 공주는 거짓 보고로 은혜를 갚았다. 이로써 란스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세계를 또 한 번 구했다.
UFO가 망가진 상태에서 그녀를 만나면 부상당한 병사들을 치료해주기 때문에 붕가붕가해서 CG를 얻을 지 (붕가붕가 하면 바로 떠나버린다.) 공짜 회복을 노릴 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렸다.
입버릇은 어미에 붙는 피코코. 다만 본인이 직접 하는 대사가 아니고 우주복을 입고있기 때문에 우주복을 입고 말을 할 때 나오는 소리를 의성어로 표현한 것 뿐이다.
후속작에서 나온 설정으로, 루드라사움 대륙의 상공에는 메인플레이어의 우주 진출을 막기 위한 벽이 쳐져 있다는 게 있다. 카구야 공주가 우주선을 타고 들어왔다 나간 것은 이 설정과 정면 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