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0 20:35:37

칠곡인문학마을

1. 개요2. 배경3. 현황4. 마을살이
4.1. 마을살이 활동의 발전단계4.2. 칠곡인문학마을 유형별 마을살이4.3. 마을별 마을살이
4.3.1. 가산면4.3.2. 기산면4.3.3. 동명면4.3.4. 북삼읍4.3.5. 석적읍4.3.6. 약목면4.3.7. 왜관읍4.3.8. 지천면

1. 개요

칠곡군은 주민의 인간다운 행복을 위하여
역사와 전통에 바탕을 두고 인문학적 상상력과 실천으로
현재의 삶을 새로이 창조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

칠곡군은 그동안 추진해온 평생학습의 기틀 아래
함께 어울려 배우는 학습문화와
가치있는 삶을 만들어가는 인문학이
군 곳곳 오지마을까지 이르게 하여
언제 어디서나 행복한 칠곡을 건설해 나가고자 한다.


우리는 칠곡 주민들의
평생학습과 인문학의 생활화가
품격 있고 참된 인격체로 살아가는데
정말로 필요한 일이라고 굳게 믿으며
칠곡군을 ‘인문학 도시’로 선언한다.


2011. 11 칠곡군 '인문학 도시' 선언문

경상북도 칠곡군, 마을 주민들 스스로 삶과 생활의 인문학을 실천하고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가치 공동체를 꾸리며 살아가는 마을.

2. 배경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높은 학습 욕구의 확산"
칠곡군은 2004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고, 이듬해인 2005년 칠곡군의 평생학습시스템인 평생학습대학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학점은행제 운영기관으로 승인받으면서 평생학습정책을 주요 정책사업으로 추진하였다.
이는 대학진학에 꿈을 이루지 못한 많은 성인들에게 대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였는데, 특히, 공단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젊은층과 출산 육아로 인해 전업 주부 상태에 있던 여성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러한 열기는 학생회 활동의 활성화 및 지역사회로 확산되는데, 이들이 학위를 수여 받게 된 2008년 이후부터는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역할 수행은 물론, 새로운 칠곡도시 활력의 밑거름이 되었다.
"<칠곡 인문학도시 조성사업>"
칠곡군이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사회참여 열기를 하나의 주제로 묶게 된 것은 2012년 이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현, 국가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사업>인 <칠곡 인문학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부터이다. 칠곡군은 이 사업으로 2개년 발견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년 동안 총 1,664백만 원의 국고와 군비 416백만 원 등 총 2,080백만 원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칠곡 인문학마을사업>으로의 전환"
칠곡 인문학마을사업은은 인문학 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5개 영역 기획사업(인문학기반 구축사업, 인문학 활성화 사업) / 인문학동아리 · 단체 활성화 / 네트워크사업/인문학마을만들기 / 인문학 축제의 사업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2년간 진행되고 종료하였다.
"<지역창의 인문학여행>과 인문학마을사업"
<칠곡 인문학도시 조성사업>의 종료에도 불구하고 칠곡군은 인문학 브랜드의 중요성과 지역사회에서의 의미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다. 그 이후 칠곡 인문학사업의 의미와 연결될 수 있는 다른 국고 지원사업과의 결합을 시도하고,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의 <지역창의 인문학여행>사업(2015-2019)과 <시군창의 문화귀촌>사업(2016~2020)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의 칠곡인문학마을"
따라서, 현재의 칠곡 인문학마을사업은 이러한 기반 위에 설계되어, 인문학마을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 다른 국고지원사업과 결합하여 재설계된 사업이다. 특히, 주민들의 참여, 새로운 지역적 활력, 인문학 콘텐츠의 참신성 등은 칠곡군의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여 인문학마을도시라는 브랜드로 특화되어 현재에 이르러 칠곡군의 대표사업으로 성장하였다.

3. 현황

2013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칠곡 인문학마을은 꾸준히 확장되어 왔다. 2013년 10개 마을, 2014년 14개 마을, 2015년 19개 마을, 2016년 24개 마을, 2017년 25개 마을, 2018년 26개 마을, 2019년 28개 마을, 2020년 30개 마을, 21-22년까지 꾸준히 확장되며 현재 36개 마을이 인문학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10년간 지원 건수는 총 177건이며, 연속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참여한 마을 수는 36개 마을에 해당하며 이 중 중도 참여를 포기한 5개 마을을 제외하고, 현재 인문학마을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마을은 31개소 이다. 31개 마을 중에는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6개 마을과 2022년 지원을 받는 22개 마을이 포함되어있다.

칠곡군 8개 읍면에서 215개의 행정구역상 마을에서 칠곡인문학마을을 경험한 마을은 41개소이다.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등 연계사업까지 확장하면 30% 가까이 되는 60여개의 마을이 인문을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거나 경험하였고, 22년 4월 기준 11만 3천명의 칠곡군 인구중 약 25%인 2만8천명 정도의 행정통별인구가 칠곡인문학마을 참여 주민으로 집계된다.
이는 2020년 10월 기준, 칠곡군 주민 113,000여명 대비 약 25%에 해당하는 규모로서, 칠곡군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구성할 수 있을 만한 인구 규모라는 점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도시 전반의 ‘문화의 일상성’이라는 전략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4. 마을살이

“주민 스스로 함께 살아감을 연구하여 삶의 즐거움과 사람의 가치를 아는 일”
이라는 뜻으로 칠곡인문학마을 주민 스스로 하는 모든 마을활동을 뜻하는 말이다.

마을은 본래 주민들의 삶은 곧 마을에 있고, 마을이 행복해지면 주민들도 행복해지는 법이다. 칠곡인문학마을은 인문학을 통해 마을이 조금씩 변화되고, 주민들과 함께 하는 삶이 돈독해진 마을이다. 마을주민들끼리 스스로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칠곡인문학마을의 궁극적인 목표로, 주민들이 함께 마을살이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공동체의 삶을 공부하며 성장해 나간다.

4.1. 마을살이 활동의 발전단계

● 도약기 : 마을살이의 시작 (2013-2014)
첫 마을살이는 10년간의 평생학습대학과 찾아가는 현장학습, 평생학습정책을 통해 발굴된 활동가가 소속된 마을을 중심으로 시작하였다.
마을 개별 단위 위주로, 의식주 중심의 기본적인 삶의 방식 변화에 초점을 맞춰 마을에서 필요하고 원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생각밥상, 주민강사 등 초기 학습공동체 형태를 구축하였고 마을 간 네트워크 강화, 마을활동가교육을 구체화 시켰으며, 2014년 하반기 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가 결성이 되었다.
● 고조기 : 과열된 열기의 마을살이 (2015-2016)
2015년, 급격하게 마을살이 규모가 확장되었다. 활동을 이어간 마을은 개별 단위 위주의 활동이 아닌, 나의 마을을 벗어나 이웃마을과의 교류를 위해 활발히 움직였다. 삶과 지형의 유사함이 같은 권역별 마을끼리의 공통된 마을살이의 형태도 보이기 시작했다.
한편으로 곳곳에서 스타마을이 탄생했고 마을의 자부심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방면도 있었지만 일부 마을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으면서 마을 간 프로그램의 모방이 일어나며 유사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이 되어 마을간의 경쟁심이 일으키기도 하였다.
칠곡인문학마을 사업의 성과가 특정 마을 콘텐츠로 비치며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마을살이가 콘첸트 중심으로 진행되기 시작하며, 마을리더들의 역량 편차와 정보량의 편차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 안정기 : 안정기로의 전환 필요 (2017-2018)
마을살이를 진행하면서 주민의 피로도와 마을리더의 업무 과중, 유사프로그램의 과도한 증가로 마을 간의 갈등이 일어났다. 인문학마을 활동을 마을개발중점 사업으로 잘못 인식한 마을들도 있음에 따라 신규마을 발굴도 어려웠다. 칠곡인문학마을은 이러한 문제를 깨달으며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한 과정을 실행하였다.
● 전환기 : 침체기를 넘어 전환으로 (2019-2020)
2019년, 주민들의 오랜 피로감을 덜어내고 분위기를 전환하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 마을살이 본래의 가치인 스스로 돕고, 서로 도우며, 우리란 이름으로 공동체를 회복해야만 했다..주민들이 스스로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결과까지 주민들이 자조적으로 할 수 있는 받침대를 만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전문 기술들을 배울 수 있는 공간과 방향을 잡아주는 이정표를 세워두었다.
● 새로운 도약기 : 소통의 중요성과 관계맺기 (2021-2022)
주민들 스스로 칠곡인문학마을은 개인의 희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마을을 생각하는 주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가는 내가 살아가고 있는 터전이자 더불어 사는 공간이며 소통과 돌봄의 공간이라는 깨달음을 얻기 시작했다. 또한, 이웃은 내가 이 삶의 터전을 벗어나지 않는 이상 계속 같이 살아야 하며 갈등을 공유하며 살아야 한다는 받아들임, 그 안에 살아가는 우리는 주체적으로 기획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주체성을 가지기 시작했다. 2019년, <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 역할이 복원되었고 마을의 안건을 나눌 수 있는 정기총회가 안착이 되었으며 마을잡지 편집단, 축제기획단 등 실제 주민협의체가 운영되기 시작했다.
주민들 스스로 우리가 하고 싶은 활동을 기획하니, 마을살이도 훨씬 다양하고 풍성해졌다. 우리 마을뿐만 아니라 이웃의 마을, 사회, 내가 살아가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한 파장이 일어나고 있었다. 2020년 칠곡인문학마을 사업 전액이 군비로 편성이 됨에 따라 칠곡인문학마을은 우리 마을이 원하는 진정한 무언가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었다.
마을 간의 텃세는 사라지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나의 마을을 넘어 칠곡이라는 삶의 터전을 함께 가꾸어 가는 “삶의 태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주민들과 함께 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실천한다.

4.2. 칠곡인문학마을 유형별 마을살이

칠곡인문학마을의 마을살이는 주민, 공간, 지혜자원, 문화 등 다양한 마을의 자원을 통해 다채로운 6가지 유형이 생겨났다.


1. 전통문화 : 마을에서 옛날부터 내려오던 고유한 전통을 재현하여 이웃들과 마을의 문화를 지키며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
2. 세대교류 : 한 마을 같은 공간에 살지만 살아가는 방식이 다른 다양한 연령의 이웃들과 세대차이를 극복하고, 삶을 함께 살아가기 위해 소통하고 이해하는 과정의 프로그램
3. 생활문화예술 :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일상을 보내기 위해 시작했던 마을동아리는 지역예술가와 협업하여 생활 속 다양한 예술을 실험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나아가 주민강사, 마을예술가 등 지역사회에 새로운 역할을 행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
4. 생태환경 :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삶의 터전인 마을을 생태환경적 관점에서 고민하고, 마을의 환경을 다듬어나감으로써 마을에 대한 애정감을 높이는 동시에 생태환경에 대한 환경메세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5. 문화다양성 : 작게는 나의 주변, 크게는 인종까지 마을 내 문화차이의 무한한 범위를 포용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와 서로를 존중하고 환대할 수 있는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프로그램
6. 사회적경제 : 마을에서 주민들의 삶으로 만들어진 인문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을 대표, 브랜딩 시킬 수 있는 마을 상품을 개발하여 마을 안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과 같이 살아갈 수 있는 경제 아이템을 발굴함으로써 마을을 알리고 마을과 지역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프로그램

4.3. 마을별 마을살이

4.3.1. 가산면

학산1리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꼬불꼬불 마을길 잡기, 별 다른 표지판과 이정표가 없는 구불구불한 시골길에 할머니들의 꼬부랑 글씨로 마을길을 알려주는 단단한 이정표를 세운 마을”
- 활동기간 : 2014년
- 대표 프로그램
1) 할머니 손으로 마을 구석구석 만들기 : 마을 산책로 코스 설정 및 마을 이야기 발굴
2) 그림, 글씨 교실 : 주민교사와 함게 표지판에 글과 그림을 그려보고 마을의 이야기를 담는 활동
3) 이야기길 표지판 만들기 : 재활용품을 활요한 업사이클링 마을 친환경 표지판 만들기

학상리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삶을 춤추고, 삶을 엮는 마을. 학이 많던 시절, 다시 학이 돌아오기를 염원하던 마을의 소원이 넓은 들판에 펼쳐져 학처럼 많은 사람들이 마을을 방문하면서 사람의 이야기가 엮어지고 꿰매짐을 반복하여 풍성하는 삶을 만든 마을”
- 활동기간 : 2013년 ~
- 대표 프로그램
1) 마을 이야기 문패 만들기 : 주민의 특징을 담은 마을 문패 만들기를 진행하여 50여가구 대문앞에 집집마다 특색이 담긴 문패를 담음
2) 주민학춤단 : 논두렁에 도포와 갓을 쓰고 100여명의 주민들이 들어가 함께 추던 것이 참여하는 계기가 됨. 학상리만의 학춤을 익히고 주민들과 함께 학춤을 통한 화합 성취
3) 사람책 도서관 : 어르신의 삶의 역사를 이야기로 만드렁 삶의 지혜를 전수하고 누구나 살아있는 동안 인생이 한 권의 책이 되는 사람도서관

석우리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행복이 활짝 피는 돌모리 마을. 돌이 많다는 의미로 돌모리 마을로 불리지만 두 개의 마을로 나누어져 소통이 쉽지 않았던 돌모리 주민들이 인문학마을을 계기로 오순도순 모여들기 시작한 마을”
- 활동기간 : 2021~
- 대표 프로그램
1) 석우 1·2리 반상회 : 마을의 다양한 주민 주체들을 만나며 인문학마을 사업 시작을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장
2) 행복이 활짝 피는 돌모리 가을축제 : 석우리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단합 축제 진행
3) 석우리 빨래터 : 마을 부녀회원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주민 이야기 발굴

4.3.2. 기산면

유호월드피아 아파트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인문학의 별빛이 스며드는 월드피아. 함께 살아가는 삶, 서로 스며드는 삶, 같이 나아가는 삶에 대한 인문학의 가치를 주민들에게 나누며 마을살이의 발을 막 딛기 시작한 마을”
- 활동기간 : 2021~
- 대표 프로그램
1) 월드피아 별빛투어 : 가족세대가 많은 아파트 특성 상,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다른 가족세대와 어울려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할로윈데이 축제 진행
2) 인사나누기 캠패인 : 마을살이 활동이 적은 남성주민분들에게 인문학 사업을 소개하고, 교류가 적은 아파트 마을에 새로운 활력 추진

죽전2리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새들의 노랫소리가 울려퍼지는 마을. 서로를 부르고 호명하는 일이 마을의 따뜻한 문화가 되고, 이웃의 말을 듣는 경청하는 자세가 서로를 존중하게 하며 새들의 노랫소리처럼 마을의 분위기가 평온한 마을”
- 활동기간 : 2016 ~ 2019
- 대표 프로그램
1) 뜨개질 : 어르신들과 젊은 주민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뜨개질 교실 진행
2) 택호 넣은 문패 만들기 : 새로 귀촌한 주민들 간에 소통이 원활해지기 위한 택호 부르기와 수여식 진행
3) 나무 새집 만들기 : 마을주민들이 나무 새집을 만들어 마을 입구의 솔숲과 인근 뒷산에 설치하여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을공간 만들기

4.3.3. 동명면

가천리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말이 만드는 맛을 내는 마을. 식사를 통해 말이 만드는 손맛과 이야기를 나누고 주민들의 손을 통해 마을만의 옷과 이야기의 색을 입히는 오색문화 마을”
- 활동기간 : 2016 ~
- 대표 프로그램
1) 풍물과 마을의 노래 : 각 가정의 사연과 마을의 역사를 담은 노래를 풍물과 함께 풀어내며, 삶에 대한 이야기를 되돌아보고 옛마을을 회상해보는 시간
2) 말이 만드는 맛 가천리 : 어르신들이 기억하는 옛 음식을 함께 만들고 음식의 이름을 짓고, 나누어 먹는 활동
3) 마을수선소 : 천연염색부터 미싱까지 작업하여 마을의 어르신과 부녀회원들을 위한 옷을 제작하고 수선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상시 마을수선소 운영

구덕리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마을의 이야기를 빗는 마을. 손을 통해 빛나는 인생과 삶의 애환을 빚고 손으로 빚어내는 모든 작품 안에 삶을 녹아내며 우리내의 인생을 손으로 전하는 마을”
- 활동기간 : 2015 ~ 2020
- 대표 프로그램
1) 술 익어가는 마을 : 마을 내 전통주 빚기 활동
2) 고소함이 풍기는 구덕리 : 주민들이 제빵수업을 받아 마을 카페에서 판매할 수 있는 메뉴개발
3) 마을 도자기 : 주민들이 함께 도자기를 빚고 완성된 그릇 위에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마을 공동체 회복

송산3리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자연과 역사가 예술이 되어 꽃 피우는 마을. 어르신들의 서툰 붓질에서 인생의 이야기가 채색되고, 손가락 끝에서 삶의 애환이 빚어지며 마을 안 모든 순간들이 예술이 되는 마을”
- 활동기간 : 2016 ~
- 대표 프로그램
1) 도자벽화 만들기 : 옛날 소꿉놀이를 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흙으로 도판을 만들고 수묵화로 배운 실려으로 도판에 그림을 그려 마을 스토리를 담음
2) 외양간 전시회 : 군수님과 많은 내빈들을 초대하여 동락 외양간 갤러리에서 첫 전시회를 진행하여 송산3리 할매작가님으로 당당히 신고식 개최
3) 마을 예술거리 만들기 : 마을주민들의 예술능력과 솜씨로 수묵화와 도자기 작품을 만들면서 마을 공간 일부분을 예술 거리로 조성

4.3.4. 북삼읍


동부늘푸른타운 아파트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서로 나누는 마을, 함께하는 마을. 각자가 가진 재능을 서로 기꺼이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길을 밟고 어른들은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며 진정한 공동체 마을을 실현하는 마을”
- 활동기간 : 2020 ~
- 대표 프로그램
1) 늘푸른 공방 : 마을주민들이 가진 재주를 공유하며 시범운영 됨. 레몬청 만들기·뜨개질 등 엄마강사 발굴을 위한 재능공유 공방 활동
2) 늘! 푸른 미싱교실 : 미싱 기술을 보유한 이웃주민에게 기술을 전수받아 다양한 생활소품 제작
3) 늘푸른 아이들 할로윈 파티 : 할로윈데이를 맞아 아이들이 생각하는 마을의 모습을 들여다 보는 기회 마련, 새롭게 변화한 마을의 공용공간에서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활동 진행

보손2리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잊혀진 것들을 되찾아 마을의 가치를 엮는 마을. 까마득하게 잊혀져있던 마을의 과거를 다시 돌아보고, 눈에 띄지 않았던 마을의 색을 찾아보며 바쁜 일상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잊혀진 모든 것들을 되살리고 있는 마을”
- 활동기간 : 2015 ~
- 대표 프로그램
1) 사진 속의 기억을 담다 : 마을 주민들 개개인의 이야기와 마을 역사를 읽을 수 있는 마을사진전 개최
2) 재생공예-조손과의 동행 : 마을의 인문기술인 신문지 재생공예 기술을 가진 마을강사를 발굴하여 인근 숭산초등학교 자유학기제에 수업 진행. 북삼 새댁들에게 기술 전수 진행
3) 마을의 색 찾기 (천연염색) : 마을에서 채취할 수 있는 천연재료를 통해 마을의 색을 발견하는 활동

숭오1리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삶의 이야기를 두드리며 마음을 치유하는 마을. 100년이 넘은 빨래터가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위로의 장소가 되고, 마을의 쓰이지 않던 양곡창고가 주민들의 소통의 중심지가 되어 마을의 활기를 되살린 마을”
- 활동기간 : 2016 ~
- 대표 프로그램
1) 빨래터 합창단 : 100년 전 빨래하던 아낙들이 흥얼거리던 구전민요를 복원하여 이를 마을주민들이 공유, 학습하여 빨래터 합창단을 구성함
2) 빨래터 찻집 : 마을의 양곡창고를 문화곳간이라는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을의 부녀회원들이 꽃차, 약차, 전통음식 등을 배우고 연구하는 동아리 활동
3) 태평문화곳간-어린이 초대 : 마을에 있는 10명의 어린이들을 위해 영화 시청을 통한 문화향유, 간식과 서로 선물 나누기를 통한 친목도모 활동 진행

숭오2리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단맛들고 살맛나는 마을. 주민들이 한글을 배움으로써 마을에서 가장 익숙하게 볼 수 있는 단감에게 시를 들려주고, 글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함으로써 이웃의 소중함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마을”
- 활동기간 : 2013 ~
- 대표 프로그램
1) 금곡(변방) 목공 동아리 : 마을 내 귀촌인구와 함께 기존 목공 동아리 재능을 활용하여 마을에 필요한 물품 제작 및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 목공 수선소 운영
2) 단감 백일장 : 주민들이 매일 마을방송을 통해 자라나는 단감에게 직접 쓴 시 한 편씩을 들려주는 활동
3) 시를 먹고 자란 단감 : 단감나무에 더 좋은 시를 들려주기 위하여 공부하고 마을주민들이 함께 서로의 시를 들어보는 단감 백일장 개최

숭오3리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향기나는 삶과 예술이 영그는 마을. 사부작 사부작 쓸모없는 소품을 예쁜 소품으로 재탄생 시키고, 도란도란 좋은 날이면 주민들끼리 나들이와 영화관람을 하며, 형형색색 꽃차를 만들며 작은 예술을 탄생시키는 마을”
- 활동기간 : 2014 ~ 2017
- 대표 프로그램
1) 할매화가교실 ‘강진미술학교’ : 마을의 여자 어르신들이 그림을 배워 다양한 작품을 그리고 완성하여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활동
2) 꽃차 연구반 : 마을주민들이 함께 꽃차를 만들어 즐기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매뉴를 개발·연구하며 마을의 주요 콘텐츠로 발전
3) 마을소풍 : 마을의 신·구 세대와 이주민·원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나들이 진행

어로1리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세월을 특기로 삶을 연기하다. 살아온 세월이 연기의 특기가 되고 연기를 위해 오래 살아야겠다는 말이 연기의 열정이 되는 감성적인 마을, 낮에는 인생을 연기하고 밤에는 풍물을 치며 주막을 여는 각자 빛나는 청춘의 시대를 맞고 있는 마을”
- 활동기간 : 2013 ~
- 대표 프로그램
1) 풍물 : 주민들이 밤에 모여 풍물을 치며 화합하고 즐기는 놀이활동
2) 북적북적 어로주막 : 마을회관 할머니들의 즐거움을 위해 연 주막, 다양한 전통음식을 개발하는 <어로정식>을 열어 흥겨운 이야기와 풍족한 밥상을 펼침, 또한 다문화와 요리교실을 진행하여 비법전수
3) 보람할매연극단 : 성인문해교실을 계기로 보람할매연극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마을 할머니들의 연극을 진행하며 다양한 작품 제작

숭오용우아파트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마당으로 나간 용우아파트. 주민들은 마을을 둘러보며 이웃의 재능을 발견하고 어른들은 아이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모든 이들을 바라보며 환히 웃어주는 마을”
- 활동기간 : 2018 ~
- 대표 프로그램
1) 이웃마을 문화 교류 : 이웃마을과 함께 행복한 저녁밥상 먹기, 천연화장품 수업듣기 등 여러 가지 문화나눔 활동 진행, 프로그램을 넘어 수업에서 습득한 기술을 마을 내 일상생활에 접목
2) 용우 아이들 여름방학나기 : 마을놀이터(정자)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이 모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안하여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영화 상영과 청소년 동아리 활동 (공예 등) 지원
3) 용우마을 아이들 fun free day :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집에만 있는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 스스로 하고 싶은 활동을 선택, 이를 제공하여 마을 내 아이들 간 친밀한 관계 형성

율2리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한산한 들판에 추억을 풀어보는 마을. 주민들은 한산하게 펼쳐진 넓은 들판을 보며 흘러가는 세월에 대한 회상을 이웃과 함께 풀어보며, 꾸준히 옆에 있던 나의 이웃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마을”
- 활동기간 : 2018 ~
- 대표 프로그램
1) 기억을 그리다 : 오랜 옛 사진을 보며 추억을 되살려 이야기를 들려주고 회상하며 주민 간 공감대 형성
2) 보릿고개 음식 나누기 : 40-50명의 주민들이 옛 시절 들에 나물을 직접 뜯어 함께 비빔밥을 먹던 시절을 떠올려 음식 만들기 진행
3) 살아있는 노동요 일노래 합창단 : 일 노래들을 예승하거나 현대에 맞게 재구성하여 함께 배운 합창단 구성 (망깨질소리, 모찌는소리, 모내는 소리 등 칠곡지역 채록농요)을 구성, 공연 진행

인평3리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마을. 고개를 돌리면 아파트 단지가, 또 한 번 고개를 돌리면 한층 낮은 빌라가, 또 다시 고개를 돌리면 고즈넉한 한옥집이 즐비해있는 다양한 생활문화가 혼합되어 있는 마을로 주민들과 함께 힘찬 마을살이의 첫 발을 딛는 마을”
- 활동기간 : 2022 ~
- 대표 프로그램
1) 죽사랑교실 : 서예 연습을 통해 자기만의 필체를 발굴하고 나만의 가훈을 작성하여 주민 이야기 발굴
2) 죽사랑 손맛 레시피 : 요리를 잘하는 주민을 중심으로 요리레시피를 공유하고 함께 음식을 완성해 나눔 진행
3) 인평3리로 떠나는 가을소풍 : 주민들과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가을맞이 꽃을 심고 소망을 담은 이름표 작성

인평창신 아파트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모두가 말하고 듣는 소통의 마을. 아파트 거리를 나서며 주민들과 스스럼없이 인사를 하는 주민들이 보이고, 마을정비를 함께하며 이웃의 존재를 느끼며 ‘우리마을’이라는 가치를 함께 나누는 마을”
- 활동기간 : 2022 ~
- 대표 프로그램
1) 해오름 공원 환경플로깅 : 아파트 근처 공원에서 다양한 이웃주민들과 쓰레기줍기 및 환경정비 활동 진행
2) 우리마을 쉼터가꾸기 : 마을 유휴공간을 주민 상시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가꾸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마을게시판 설치
3) 건강증진 탁구대회 : 마을주민들과 탁구 기술을 익히고 탁구대회를 개최하여 단합력을 높임

금오현대 아파트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행복이 모람모람 피어나는 인문학 학교.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살아감으로써 같이 살아가는 터전에 대한 의미를 고민하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삶을 꿈꾸는 마을”
- 활동기간 : 2016 ~
- 대표 프로그램
1) 1318 인문학 학교 :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인문학사업을 위해 청소년 봉사단을 구성하여 마을 구석구석 청소하고 서로 교감도 하며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2) 소나기 (소중한 나 만들기) :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업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켜주는 과정
3) 모람모람 나눔장터 : 아파트 내에 작은 장터를 열어 각 집에서 소중했던 물품을 사고 팔며 어린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룸

북삼휴먼시아 아파트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소통을 그리고 사람을 담는 마을. 마을신문으로 이웃간의 경계를 허물고 소통하며, 주변에 있는 다양한 이웃마을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마을의 경계까지 허무는 정다운 사람냄새가 나는 마을”
- 활동기간 : 2013 ~ 2019
- 대표 프로그램
1) 신문, 인문학 날개를 달다! : 본격적인 마을 신문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취재, 기획하여 주민들간의 소통과 세대공감, 마을 커뮤니티를 기사를 통해 공유
2) 휴먼마켓 : 한 달에 한 번 마을주민들이 함께 장터를 열어 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기회 마련

숭오화성파크 아파트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우리 마을은 인문학 놀이터. 아이들은 혼자 기르는 것이 아닌 마을 안 모두가 키우는 것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함께 사는 삶의 의미와 지혜를 배워 이웃과 사는 든든한 맛을 배운 마을”
- 활동기간 : 2014 ~
- 대표 프로그램
1) 꼬마농부학교 : 아이들과 아버지들을 중심으로 아파트 내 텃밭을 함께 조성하고 아이들에게 농작물을 기르는 방법을 학습
2) 아빠와 함께 달밤의 체조 : 일주일에 한 번씩 아빠와 아이들이 달밤에 같이 운동하고 뛰어놀며 스트레스도 풀고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어울리는 자리형성
3) 엄마 놀이터 : 어머니 주민들끼리 모여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활동 (장담그기, 천연염색, 옷만들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4.3.5. 석적읍

중리금호어울림 아파트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언제나 크리스마스, 하얀웃음이 내리는 산타마을. 온 주민들이 크리스마스 산타가 되어 소중한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의 삶이 되어주며 함께 살아가는 가치의 장을 나눔으로써 사계절동안 하얀웃음 꽃이 소복소복 내리는 마을”
- 활동기간 : 2015 ~ 2017
- 대표 프로그램
1) 산타마을 보물찾기 : 아이들의 꿈을 표현한 벽화 꾸미기, 꿈의 나무에 아이들의 소원을 담은 손도장으로 꿈의 나무 만들기
2) 365일 산타마을 소원우체국 : 소원우체국에 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어, 마을주민들이 산타가 되어 엽서지 안의 소원을 들어주는 산타활동
3) 산타마을 부엌 : 제철음식과 장을 담궈 필요로 하는 마을주민들과 나누어 먹는 활동

동화공단타운 아파트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한마음 한 뜻 해피엔딩 동화마을. 아파트 사이사이로 어르신들이 전하는 옛적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일상에 지친 아이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모든 것이 낯선 새댁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나눠먹는 동홛같은 마을”
- 활동기간 : 2016 ~ 2019 , 2022~
- 대표 프로그램
1) 느림의 미학 : 젊은 새댁들이 마을의 어른들에게 장 담그는 법을 배우며 장을 담그는 게 어렵지 않다는 생각을 심어 준 세대 간 친밀한 소통 활동
2) 동화아파트 미니운동회 : 동별 대항 운동회를 개최하여 주민 단합 활동 진행
3) 생각발전소 : 마을의 아이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직접 자신들만의 동화책 한 편 만들기

망정1리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즐겁고 평화로우니 망정이지! 6·25전쟁 당시 나라에 목숨을 바친 분들을 위해 328고지 위령제로 넋을 기리며 나라를 지킨 군민들을 향한 감사함과 전쟁 후 평화로워진 마을에 대한 안정감과 주민들이 곁에 있음의 소중함을 아는 마을”
- 활동기간 : 2019 ~
- 대표 프로그램
1) 328괴 평화위령제 : 6·25전쟁흔적을 후대에 바로 알리며 희생된 모든 군민을 추모하는 328위령제
2) 목공동아리 : 주민들이 평소 관심있어 하는 목공기술을 배워 우체통과 목공시설을 완성하는 활동
3) 1318 소나기 : 마을의 청소년들의 자존감 형성과 소중한 나를 찾아 성인이 되기 위한 과정 활동

3공단부영아파트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다정다감 이웃 공동체. 건강하고 다정한 부모 아래서 건강한 아이가 자라나듯, 활기차고 좋은 마을 아래 건강한 주민과 온화한 문화가 자라 마을안에서 즐겁게 살아가는 마을”
- 활동기간 : 2013 ~ 2019
- 대표 프로그램
1) 공동육아 교육 연구 및 교재 제작 : 거리가 먼 문화센터가 아닌 마을 안에서의 교육 진행으로 엄마가 선생님, 주민이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재능 나눔
2) 모꼬지 : 컴퓨터/휴대전화 게임 위주의 청소년 놀이문화를 새롭게 만들어보기 위한 모꼬지 활동
3) 꼬마운동회 : 마을 아이들이 모두 어우러져 밖에서 뛰어노는 시간

우방신천지아파트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지구마을 환경 공동체 우방신천지. 아파트 이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오히려 긍정적 마인드로 다시 일깨우며, 주민 스스로 건강한 지구 만들기를 실천하고 마을신문으로 이웃들과 소통하는 긍정적 마을”
- 활동기간 : 2020 ~
- 대표 프로그램
1) 우리집 도자기 문패 만들기 : 마을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도자기 문패로 아파트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각 가정의 개성을 담아내고 주민으로서의 소속감 고취
2) 우리는 우방신천지에 산다 (마을신문) : SNS가 아닌 문자화된 매체, 한 장신문을 매개체로 이용하여 우방신천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인터뷰를 하고 다양한 이야기와 인문학 소식을 알림으로써 서로의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짐
3) 줍깅 : 아파트 단지 및 마을 바깥의 쓰레기를 줍고 그 쓰레기를 가져오면 지역상품으로 바꾸어주는 플로깅 활동, 이웃마을 아이들도 건너와 활동함으로써 생활문화공동체의 일환이 됨.

한솔솔파크강변 아파트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아빠와 엄마, 아이가 함께하는 두근두근 한솔. 엄마들은 마을의 따뜻함을 채우고 아빠들은 마을을 탄탄하게 받쳐주며, 어르신들은 마을을 지혀롭게 만들고 아이들은 마을을 움직이게 하는 바퀴가 됨으로써 온주민이 마을의 동력이 되는 마을”
- 활동기간 : 2014 ~ 2017
- 대표 프로그램
1) 자신감-up 메이크업 : 육아에 지쳐있는 주부들에게 최신 메이크업 방법과 간단한 노하우들을 알려주고 페이스 마사지 방법 등을 배워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2) 우리 마을 달빛 영화관 : 오전은 어른들을 위한 영화, 금요일 저녁은 아이들을 위한 영화관람으로 주민 스스로가 준비, 정리 등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3) 아수라장 : 주민들이 만들고 꾸려가는 한솔 프리마켓 시장

4.3.6. 약목면

남계3리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낭비하지 않는 공평화락 에너지마을. 햇볕도 나무도 필요한만큼 지혜롭게 나누어 쓰고, 삶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존하며 불필요한 낭비를 하지 않는 생활방식을 다시 일으키기 위하여 초롱계의 유지를 앞장선 마을”
- 활동기간 : 2013 ~ 2018
- 대표 프로그램
1) 초롱계 인문기술 전수학교 : 화목, 태양 에너지 여구 실행 및 화덕, 난로, 온풍기, 건조기 제작 교육
2) 에너지 자립 워크숍 :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대규모 워크숍을 진행함으로써 주민들의 역량 강화 및 추후 에너지 자립마을로 가기 위한 기반 다짐
3) 에너지 탐구 연구모임 : 기존의 화목 보일러의 저효율을 고효율로 개선하는 화목보일러 연구, 무한 에너지인 태양열을 이용한 자원 연구, 태양열 온수기 연구

4.3.7. 왜관읍

금남2리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꽃 피고 노래하는 행복마을. 삶을 살아가면서 얻은 지혜, 이웃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쌓인 이야기들을 하나로 엮은 마을”
- 활동기간 : 2013 ~
- 대표 프로그램
1) 탁구왕 금남리 : 마을청년을 중심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탁구를 배우고 재밌는 탁구대회 개최
2) 삶을 요리하는 아버지 요리교실 : 마을의 아버지들이 자신의 집으로 직접 손님을 초대하여 자신의 음식으로 진행하는 홈파티
3) 어린이 요리교실 : 농사일로 바쁜 부모님과 농촌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한 팀을 이뤄 요리를 배우며 소통하는 교류의 시간

왜관대동다숲 아파트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모두가 안녕한 대동소통 대동다숲. 아이들이 꿈 꿀 수 있는 동심이 가득하고, 엄마들이 나만의 것을 만들 수 있는 낭만이 가득찬 마을”
- 활동기간 : 2014 ~
- 대표 프로그램
1) 동심 : 아이들과 마을에서 함께 물놀이를 하며 어른들은 동심의 세계를 다시 경험, 아이들에게는 추억 형성
2) 이동식 아나바다 : 마을주민들이 직접 가지고 나온 상품을 리어카로 이동하고 교환하며 아나바다 장터 운영
3) 맘심 : 남편을 직장으로, 아이는 학교로 보내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엄마들이 모여 기타를 배우는 악기교실

매원2리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미래세대에게 전통을 전수하는 마을. 꽃으로 요리와 옷을 만들고 쌀로 쫄깃한 떡을 쑤며 자연이 주는 모든 것에 감사하고, 자연에서 얻은 지혜로 생활의 기술을 익혀 미래세대에게 전수하는 마을”
- 활동기간 : 2013 ~
- 대표 프로그램
1) 자연에서 배우다 : 마을의 꽃으로 화전과 꽃요리 연구
2) 매원마을의 전통을 계승하다 : 마을의 농요를 발견하고 재현하며 농요가락에 맞춰 풍물기술 배우기
3) 매원마을 영화관 : 영화를 볼 기획가 적은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영화를 상영하여 함께 문화생활을 보낼 수 있는 자리 마련

삼청2리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문화와 삶, 관계가 만나는 삼청2리 놀이터. 지나가기만 했던 마을의 작은 놀이터가 문화의 중심지이자 장터가 되어, 언제나 마을사람들이 북적거릴 수 있는 교류지가 된 마을”
- 활동기간 : 2018 ~
- 대표 프로그램
1) 인문학 마을 탐방 : 칠곡군을 주민 스스로 제대로 알기 위한 이웃마을 탐방과 네트워크 교류 생성활동
2) 놀이터 시골장 : 마을놀이터에서 진행되는 ‘시골장’의 형태로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중고나눔장터를 운영하여 원주민과 이주민들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
3) 수상한 밥상 : 마을의 아버지들이 매주 금요일 저녁, 정성 어린 손길로 마을 어른신들을 대접하는 아버지들의 마음 밥상, 가부장적인 생활문화에 대한 변화를 도모

석전2리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언제나 우리는 헬로우! 미군부대가 위치하여 다양한 외국인 이웃과 조화롭게 살아가며 이국문화와 전통문화의 공존으로 마을의 빛깔이 다채로운 마을”
- 활동기간 : 2017 ~
- 대표 프로그램
1) 꽃길만 걸어요 : 미군부대 중심으로 활성화 되었지만 지금은 낙후된 마을을 주민들이 스스로 쓰레기장을 치우고, 꽃을 심고 마을을 가꾸는 프로그램
2) 헬로우 석전2리 : 미군부대 후문에 위치한 석전2리의 이웃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외국인 이웃에게 영어를 배우는 영어 학습 시간
3) 헬로우 합창단 : 마을여성들이 영어로 노래를 부르고 합창단을 꾸려 공연하는 세대,인종 간 교류 활동

왜관3주공 아파트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인사와 안부를 묻는 따스한 마을. 마을어르신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수받고,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웃들과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주고받으며 아파트의 현관문을 활짝 연 마을”
- 활동기간 : 2018 ~ 2019, 2022
- 대표 프로그램
1) 할매, 할배랑 함께 : 옛 전통놀이와 옛 문화를 모르는 아이들에게 연만들기, 서예, 장기 등의 놀이방법을 가르쳐주고 소품을 같이 만들며 세대 소통 장 마련
2) 세상요리, 너도 먹고 나도 먹고 : 차문화, 비누공예, 음식 문화 교류 등 다문화 가정과 함께 어울리며 세대 소통

왜관4주공 아파트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도란도란 함께하는 우리마을. 아파트 단지 내 반갑게 주고받는 인사가 여기저기 끊임없이 들려오고, 다양한 국적의 이웃과 자주 만나며 우리 마을만의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마을”
- 활동기간 : 2015 ~ 2020
- 대표 프로그램
1) 신짜오 한글교실 : 결혼 이주여성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 정주의식을 높이고 음식으로 문화를 공유하는 교실
2) 엄마 놀이터 : 엄마들의 미싱수업, 토탈공예에서 제작 되는 물건으로 마을전시회 개최 및 패션쇼를 진행하여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으로 기부하는 활동
3) 아이들놀이터 :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꼬마 장터를 직접 운영하고, 물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조성

왜관10리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소통으로 하나되는 회동마을. 이웃간의 경계를 허물고 ‘진짜’ 마을을 이루기 위해 이웃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같이 살아가는 삶을 나누는 마을.”
- 활동기간 : 2019 ~
- 대표 프로그램
1) 소통공방 : 천연비누, 화장품 등 마을에서 처음 시행하는 공방수업으로써 서로 소통하는 활동진행
2) 신바람 밥상 :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를 중심으로 각자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작성하고 식사 전에 다같이 낭독함으로써 서로간의 마음을 공감하는 소통의 시간
3) 털실공방 : 여노인회 중심으로 뜨개 공방 수업을 진행하여 추운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뜨개질한 목도리를 나누어줌으로써 이웃간의 정을 다짐

태왕아너스센텀아파트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모두가 행복한 태왕아파트. 아파트 안 모든 세대들이 아이어른 구분없이 관계를 맺고 놀이를 통해 세대간의 통합을 이루어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마을만의 문화를 쌓아가는 마을”
- 활동기간 : 2021 ~
- 대표 프로그램
1) 수다가 있는 엄마놀이터 : 엄마들이 동아리활동을 매개로 모여 이야기를 공유하고 아파트 내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 여성친화 관계맺기 목적달성
2) 젊음이 있는 할매 놀이터 : 코로나로 인한 경로당의 폐쇄로 마을 할머니들의 무기력함을 해소하기 위해 비누공예 등 다양한 어르신 문화활동 진행
3) 아빠 놀이터 : 마을활동에 관심이 없는 아빠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아이와 아빠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 형성

4.3.8. 지천면

달서리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한솥밥 같이 나눠먹는 정. 세 개의 자연부락으로 떨어져 있던 마을이 한솥밥의 정을 나누어 먹으며 이웃이 항상 곁에 있다는 힘과 삶의 지혜를 알게 된 마을”
- 활동기간 : 2014
- 대표 프로그램
1) 난로 학교에서 에너지를 배우다 : 남계리와 영오리의 적정기술 주민교사들로부터 나무를 적게 때고도 높은 열을 얻어 낭비 없이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 적정기술 학습
2) 공동식사로 화목해지다 : 각 마을에서 나고 자라는 먹거리를 마을 공동부엌에서 함께 요리하여 나누어 먹는 공동식사
3) 제철요리를 함께 나누다 : 젊은 부녀회 중심으로 제철 반찬, 복숭아 병조림, 철마다 세 자연부락의 여인들이 모여 제철음식을 만들어 마을사람들과 나누어 먹는 시간

덕산리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일상이 놀이가 되는 마을. 주민들의 일상이 모여 삶을 노래하는 가사가 되고, 부녀회원들의 손맛이 세상에 하나뿐인 마을 레시피가 되는 마을”
- 활동기간 : 2015 ~
- 대표 프로그램
1) 꿈꾸는 할매할배 이야기 합창단 : 자신의 삶의 수많은 이야기를 가사로 쓰고 노래를 만들어 함께 합창하는 마을 음악단
2) 풍문으로 들었소! : 마을어르신들에게 구전으로만 전해 내려오던 전통음식 비법을 전수 받아 부녀회에게 이를 연구하고 재연, 나눠 먹으며 마을의 전통유지

영오1리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하늘 문이 열리는 소원성취 영오마을. 400년 긴 세월동안 주민들의 염원을 담는 마을 동제인 영오천왕제를 통해 매년 마을천왕님께 소원을 빌고 축제를 통해 모든 마을의 안녕을 바라는 마을”
- 활동기간 : 2013 ~
- 대표 프로그램
1) 햇빛마을 ‘적정기술연구회’ : 햇빛으로 얻는 에너지를 활용한 기술을 살려 마을살림에 도움이 될지 모색
2) 이동식 화덕 만들기 : 이동식 화적을 만들어 마을 어디에서나 화덕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고안
3) 영오천왕제 : 400년 전통의 마을 당산제를 재현하고 풍물교실을 열어 재례악을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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