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3 09:26:03

친하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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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
2.1. 이한수2.2. 강모나2.3. 박송주2.4. 구용2.5. 손나희2.6. 김별2.7. 옆반 담임(부장 선생님)2.8. 이치범2.9. 이한나2.10. 강지운 (미겔)2.11. 이욱찬2.12. 별이 엄마2.13. 오지숙2.14. 최설희2.15. 유라2.16. 장희지

1. 개요

1인용 삶을 추구하며 살아온 로맨스 소설작가 한수 씨. 그런 한수씨의 삶에 불쑥 나타난, 시크한 매력의 조카 모나. 철없는 삼촌과 애어른 조카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두 사람 사이는 언제 쯤 가까워질까요? 한수씨, 조카, 그리고 매..매력만점 이웃들과 함께 오늘도 내일도 <친하게 지내자>-[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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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되는 웹툰. 작가는 영일. 작가 공식블로그는 이곳.

초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 모나가 2학년을 맞이하기 전해 겨울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과 아빠의 실종으로 인해서 외삼촌인 독신주의자 로맨스 소설 작가인 한수의 집에서 키워지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루는 개그만화이자 일상물이다.[2] 작품의 주무대는 서울 어딘가 변두리의 곳으로, 7화에서 이사온 송주의 말에 따르면 비교적 조용하고 유흥가 없는 한적한 지역인 것으로 추정. 초등학교 한 학년은 두 반뿐으로 매우 적다. 초반에는 묘하게 일본식 일상극의 형태를 띄기도 했으나 극이 진행되면서 다른 방향으로 가는 모습을 많이보인다. 이 만화의 공통점이라면 주제의식을 크게 강조하지 않으면서도 알게 모르게 닮았으며, 자기 자신의 가족의 싫은 모습과 거부할 수 없을 만큼 겹치는 인간상들의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오랜 가족사에서 비롯된 캐묵은 오해와 갈등을 조금씩 풀어 나가는 것이 이 만화의 주제의식이라고 볼 수 있다. 연재 초반에 비해 작화가 많이 발전했다.

위국일기, 토끼 드롭스와 비슷한 만화라 볼 수 있다.

2. 등장인물

2.1. 이한수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강모나의 외삼촌. 나이는 33세, 원룸텔에 거주하는 3류 로맨스 소설작가이다. 본인 왈 혼자 늙어 죽는 것이 목표라고 말할 정도로 강한 독신주의자지만 정작 그의 직업은 로맨스 소설가인 것이 역설. 연재하는 소설들은 평가나 판매량이나 영 안 좋아서 알바에 의존하는 듯하지만 어쨌든 골수팬(?)도 있고 10년 넘게 롱런 중이다. 모나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거의 폐인 수준의 삶을 살고 옆집 대학생 구용에게 의존했었다. 지금도 심심하면 구용을 부르지만, 청소도 하고 사람다운 삶은 사니 그나마 양반인 듯하다. 구용과의 인연은 2년 전 겨울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술 취해 쓰러져 동사할 뻔한 것을 구출한 것이 시작이다. 구용은 좋아하지는 않지만 불쌍한 형 정도로 생각하는 듯하다. 보다 보면 이한수가 유난히 염치가 없는지라 구용이 보살임을 느낄 수 있다.

갑작스러운[3] 매형의 잠적에 외할아버지가 전원생활을 하는 관계로 조카인 모나의 보호자가 되었다. 상당히 귀찮아하는데다가 덜렁대서 자주 아이를 잃어버리고 모나가 워낙 틱틱대고 츤데레처럼 굴다보니 안 귀여운 맹랑한 꼬맹이로 생각하며 자기도 틱틱대지만, 보호자로써의 책임의식은 강한 듯. 요리는 미식테러 수준이며 모나가 들어온 뒤로는 안 터진 계란말이를 할 수 있게 되는등 조금씩 늘고 있다.

부모의 별거, 누나의 연애사와 불행한 죽음 과정에서 얻은 가족에 대한 상처로 인해 사람을 상당히 기피하고, 바로 옆에 이사온 송주의 존재를 상당히 회피하지만[4] 처음에 송주가 원고를 독촉하러 왔을때 자신과 모나의 신상도 같이 동거하는 김개똥(...)과 모모로 속였다. 그러다가 39화에서 들통. 송주와 편집장 작가관계와 사적인 일로도 자주 만나게 되면서 차츰 관계가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혼의 원인을 제공한 아버지를 매우 싫어하며 모나의 아빠를 향한 태도와 닮았다. 강한 시스콤에 여린 성격으로 누나에 많이 의존했었고 [5] 누나에게 접근하는 강지운을 그토록 싫어하고 결혼을 반대했었다. 모나와 비교해도 만만치 않을 정도로 누나를 그리워하는 중이다.

자신의 경제적 처지와 성격상 현실적으로 모나를 오래 책임지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강지운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으며, 1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친가 쪽에 맡기는 계획을 갖고 있지만 뜻대로 될지는...

점점 아이의 교육비를 고려해 안 하던 힐링 서적의 영역에 손을 대거나, 부부클리닉을 보고 울고 양육비로 묶인 돈을 손대려는 등 아빠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자신을 배척하는 듯한 모나의 감정과 자신의 경제적 형편 때문에 고민하는 캐릭터. 그러다 송주에 대한 마음이 갈팡질팡해지자, 송주를 점점 멀리하려 한다.

2.2. 강모나

파일:강모나.jpg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 숏컷에 큰 눈을 가진 9살 여자아이. 처음에는 정말 시크한 면이 강했지만 작품이 본궤도로 자리잡은 후에는 애다운 순수함도 많이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조숙하고 무던한 모범생 스타일에 지각하기조차 싫어할 정도로 성실한 편이라 삼촌보다도 정신연령이 높은 꼬마다. 삼촌인 한수에게는 삼촌이 자신을 싫어하고 부담스러워한다는 생각에[6] 상당히 냉대하고 삐짐과 폭력(...)을 가하지만 동시에 자기 때문에 한수가 고생한다는 미안한 마음도 강하게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각종 체험학습이나 참관수업 가정통신문이 올 때 사인위조로 참가하지 않는데다 뭐든 혼자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잦아서 담임인 손나희에게도 자주 걱정을 산다. 46화에서는 삼촌이 경찰에 잡혀간다고 오해해서 베란다에 가둬놓고 소동을 일으켰으며 자기 때문에 삼촌이 고생한다고 혼자 주저앉아 있었다. 성숙한 캐릭터에 비해서 존댓말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어른들을 대한다. 하지만 애증의 감정인 삼촌과 아빠를 빼놓고는 나머지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싫어하지 않고 잘 대해준다. 특히 한수와 달리 외할아버지를 좋아하는 듯. 어느 날부터 잠적해버린 아빠가 자신을버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빠를 매우 싫어하며 언급하기만 해도 한수를 때릴 정도로 싫어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한수 또한 아버지에게 똑같은 감정을 갖고 있으니 집안의 악연인 듯하다.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지만 한수의 요리에 적응한 뒤부터는 편식을 하지 않게 되었다(...). 별이와는 평생 배신하지 말자며 약속하고 가출 계획까지모의하고 행동할 정도로 베프. 모나 자체도 결국 별이네 가족을 회복시키기도 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를 자주 본다. 또한 뱀뱀이라는 뱀 인형 목걸이를 걸고 다니고 개미 관찰하기를 좋아한다. 고양이는 물론 바퀴벌레나 나방도 삼촌과 달리 별로 꺼리지 않는 듯하다.

2.3. 박송주

27세. 이 작품의 히로인 포지션. 4차원적인 순수 자체의 성격이며.한수가 연재하는 코코북스의 신입으로 경력으로 이직했으며 이후편집장 노릇을 하고 있다. 고등학생 때 처음 읽은 한수의 연애소설을 동경해 진로도 결국 출판사로 왔으며 고등학생 시절 무려 다섯명을 동시에 짝사랑했다는 것을 보면 사랑꾼적 기질이 타고난듯. 편집장은 처음에 환상이 깨진다며 한수와 대면시키는 일을 싫어했지만 결국 그 괴짜같은 성격 탓에 한수를 상대하게 되었다. 처음에 상당히 신사적인 이미지의 모습을 상상했으나 점점 환상이 깨져가는데다 일에 지쳐가고 있지만, 그래도 특유의 뻔뻔함과 순수함에 신상까지 속여가며 거절하던 한수도 천천히 마음을 열어간다. 장난기 넘치고 모나와도 잘 놀아주고 신경써주는듯. 부모의 간섭에 오래 시달려와서 자유를 동경하며 한수에게 매일같이 응원한다며 행운의 컬러와 메시지를 보내지만 바깥 사람들이 보기에는 김미영 팀장같이 보인다.

보이는 모습하곤 다르게 마냥 천진난만하지는 않고 독기나 결단력도 꽤 센듯. 한수가 점차 자기 스타일의 소설을 버리고 현실과 타협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상당히 싫어한다. 그러나 모나의 존재가 있다는것을 보고 어느 정도 짐작은 하고 있다. 이후 한수와 티격태격하며 관계를 쌓아가다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

2.4. 구용

26세로 한수가 사는 원룸텔의 바로 옆집에 사는 행시 목표의 대학생. 제주 출신에 3형제의 장남인듯 하며 집안의 기대를 많이 받아서 부담스러워하는듯 하다. 옆방의 한수는 나름대로 생명의 은인이긴 하나 폐인에 돈만 빌려가고 군심부름시키는 민폐 쩌는 인물이라 매우 기피한다.

하지만 마냥 싫어하는 건 아니고 모나가 들어오고 변화되어 가는 한수의 말동무 노릇도 해주고 불쌍한 면을 많이 생각해 준다. 준 생불. 모나는 복학해서 돌아온 첫 만남부터 위험인물로 취급받아 얻어맞았지만 이후 잘 대해주고 [7] 관계는 좋은듯. 문 앞의 십자가와 이후 이야기를 보면 가톨릭교도이다. 모나를 맡아주는 김에 성당에 데려간 적도 있다.

2.5. 손나희

모나의 2학년 2반 담임선생님, 상당한 수준의 인격자. 5화에서 나온 화상통화를 보면 경상도 출신으로 추정.
처음 모나가 전학왔을 때 한수의 모습을 보고 모나를 걱정했지만 이후 모나와 삼촌의 관계를 계속 세밀하게 관리하며 신경써주고 있다.
모나와 별이가 가출했을 때 밤까지 버선발로 찾아와 일일이 찾아다니고 당황한 별이 엄마를 안아주며 위로해 주는 등 선생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2.6. 김별

모나의 단짝으로, 같은 학급 친구. 약간 먼 동네의 아파트에 살고 있다. 가정 형편은 모나와 다르게 중산층 이상으로 추정.

처음 봤을 때 모나의 잘생긴 모습에 다가섰고 이후 단짝이 되었다. 집안에서 남동생인 우주가 3대 독자 취급을 받고 있는지라[8] 상당한 차별을 받고 있다. 한때 엄마가 원룸텔에 결손가정 아이인 모나와 놀지 못하게 했지만 이후 엄마가 반성하면서 다시 좋은 관계로 지내는 중. 85화에서는 엄마의 전화통화를 듣고 오해해[9] 그동안 쌓인 감정이 폭발해 모나와 가출을 감행한다.

모나는 삼촌에게 쌓인 감정에서 동질의식을 느꼈기 때문에 공동으로 가출. 그러나 엄마 아빠가 찾아오자마자 엄마를 향해 달려간다. 이후 가족하고도 화해한 듯.

2.7. 옆반 담임(부장 선생님)

2학년 옆반의 남자 담임선생으로, 두 개밖에 없는 반에서 부장이다. 전 학교의 습관이 남아 방송으로 부르는 듯... 수염 난 중후한 외모이며 엉뚱한 성격의 모나에도 관심이 있는 듯하다. 89화에서는 가출 소동을 일으킨 모나가 멀찍이서 별이네 가족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조용히 위로해 준다.

2.8. 이치범

한수 아버지이자 모나의 외할아버지. 전직 권투선수 출신이다. 현재는 일용직 일을 다시 잡고 생활비를 송금하고 있는 중.

105화~107화의 행적으로 전형적인 자신의 정의감을 주체 못하고 여러 차례 상해치사 사건을 일으켜 결국 이혼도 하고 가족들을 고생시킨 모양. 한수와는 정 반대이면서도 생김새와 성격이 무척 닮았다.

과거편에서 드러나기를, 소싯적에 제법 쓰레기였다. 별거 중인 아내 우은실에 대한 의부증적 집착과 상당한 폭력적 행동을 보여주며[10], 사기를 당하고 폭행치사를 저질렀다. 이후 급병으로 아내를 일찍 떠나보낸 것에 대한 미안함은 있지만, 쉽게 용서받을 수 있는 행동은 결코 아니다. 한나와 한수에겐 애증의 대상. 의외로 십수 년 후 딸인 한나와는 그럭저럭 관계가 개선되어 잘 지냈던 듯하다.

2.9. 이한나

작중 시점에서 사고로 사망한 한수의 친누나이자 모나의 엄마. 생전 직업은 방송국 PD.

간혹 회상씬에서 등장하며, 100~101화 때 회상씬에서는 결혼식 때 한수에게 너한테 일어났던 일들 때문에 죄인처럼 움츠려 살지 말라는 말을 남겨준다. 흔히 이런 만화의 회상씬으로 등장하는 엄마 캐릭터의 모습과 달리 생전에는 짓궂고 장난기도 많은 성격이었던듯.

과거편에서 나오는 어린 시절에는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상당히 공격적이고 날 선 성격이었다.

2.10. 강지운 (미겔)

모나의 친아빠. 직업은 조각가. 한국계 스페인인. 모나 엄마의 사고 때 같이 부상당한 이후 현재는 편지 한 장과 사진 하나를 남기고 행방불명이 된 상태이며 각종 자기 명의의 주택과 살림살이도 처분하거나 작업실에 방치해 둔 상태이다. 현재 모나는 친아빠를 언급하기만 해도화를 내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존재도 외면할 정도로 화가 쌓인 상태이다.

가정 환경은 경제적으로 유복하지만 불행했고, 역시나 사랑에 대한 갈증이 있던 사람으로 보인다.

강지운은 처남인 한수를 매우 좋아하는데, 소중한 사람의 생일이라고 했던 집 비밀번호도 한수의 생일이며, 종종 한수에게 꽃다발을 가져다주는 등 가지각색의 행동으로 아주 징그럽게 굴었다. 그 외에도 언행을 보면 그냥 또라이인데, 아내인 한나도 면전에다 싸이코 같다고 말했다. 사회성이 결여되어 있고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성향이다. 그나마 한나, 한수, 모나 앞에서는 또라이 같기만 한데, 그 외 남들 앞에서는 싸가지도 없다. 또한 본인 과거편에서는 정말 미친 인간이기 때문에, 그 이전에 등장한 부분에서는 그나마 얌전한 모습만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페인에서 노숙하고 뒹굴다가 돌아왔으나, 당연하게도 모나에게 극렬히 배척받고 있다. 게다가 세상 물정도 모르고 머릿속이 꽃밭이라, 살면서 은행 업무를 본 적도 없고 기본적인 법적 상식도 없어서, 한수에게 모나와 지내기엔 한나네 집이 더 나았을 텐데 왜 그러지 않고 원룸에서 사느냐는 질문을 했다...

이후 끝도 없이 미친 행보만 보이고 있다.

2.11. 이욱찬

모나의 학급에 있는 남자아이. 평범하게 약간 짓궂은 남자아이이며 모나를 좋아하지만, 모나 특유의 성격에 계속 일방적으로 당한다. 현재는 할머니와 같이 살며, 부모가 없다.

2.12. 별이 엄마

김별의 엄마. 본명은 작중에서 나오지 않았으나 작가 블로그에서 밝힌 바로 주혜림. 25화에서 별이를 데려가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 이후 58화 참관수업 때 다시 등장한다. 이 때 별이가 계속 모나를 마치 이웃 동네에 살고 엄마도 있는 것처럼 거짓말을 해 온 사실과 자기의 괜한 분노가 겹쳐 모나와 놀지 말라고 했다가 별이가 계속 쳐져 있자 후회한 후 한수를 찾아간다. 처음 등장은 전형적인 다른 계급의 아이를 차별하는 악역처럼 등장했지만 고된 맞벌이와 자기밖에 모르는 남편, 어린시절과 현재진행형 시댁의 차별에 대한 기억 등이 겹친 힘든 워킹맘의 삶을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84화 이후 모나와 별이의 가출 에피소드때 다시 등장한다. 그리고 동생만을 편애한다는 별이의 오해를 풀어주고 자신의 삶이 너무 힘들었고 자꾸 닮지 않아야 할 모습을 닮아간다며 아이의 담임선생님한테 털어놓으며 엔딩.

2.13. 오지숙

송주의 친구.

2.14. 최설희

2.15. 유라

한나의 친구. 한수에게는 아는 누나 포지션.

2.16. 장희지

송주의 고등학교 동창.
[1] 공식 웹툰 소개에서[2] 실제로는 드라마적 느낌이 강하다.[3] 누나인 한나는 교통사고로 죽고 매형은 입원해있던 중으로 추정[4] 이는 송주 자체가 골때리는 수준의 4차원 성격인 것도 크다.[5] 이런 모습에 한나가 직접 한수를 강하게 키워보려고 시도는 했던듯 하다.[6] 이는 장례식 때 갑자기 자신을 맡게 된 한수의불만을 직접 들은 탓도 있다.[7] 한수가 자신의 부하라고 해놓았기 때문에 진짜로 믿고 있다.[8] 독자는 형제가 없는 외아들을 지칭하는지라 정작 3대 독자도 아니다.[9] "우주가 첫째였으면 또 낳겠니?"라는 말을 들었다. 별이 엄마의 말은 첫째인 별이가 착하고 얌전해서 둘째까지 감당 가능할 줄 알고 낳은 것이라, 키우기 힘든 우주가 첫째였으면 둘째를 낳을 생각을 하지 않았을 거라는 맥락에서 나온 말이었다. 그러나 뒷말만 들은 별이는...[10] 이러다가 한나에게 야구배트로 고자킥을 당해 제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