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기신2의 등장인물.성우는 오카모토 히로시.[1]
새로 설립된 안티라스 대에 들어온 신입 대원으로 사관학교 출신의 열혈 남아.
조국인 랑그란을 무척 사랑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롭지 않은 일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안티라스대에 지원할 정도로 유연한 사고력을 갖춘 청년으로 새로운 정마장기 레오게이라의 조자가 된다.
메피르 자니아 보랑과는 동기이자 친구.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관계다. 마장기신 3편에서는 볼클스 교단과 메피르 사이에 뭔가 일이 벌어지려 하는 것으로 보여서 고생좀 할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어째 팡 잔 비시아스의 뺨에 주먹을 날린 듯한 모습이 나왔다.
천연 머리스타일 탓에 미오에게 어느 표범 비슷한 로봇을 데리고 돌아다니는 고대 유적의 후계자의 포즈를 취하도록 강요받기도 한다.
정의롭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여 자신의 전투 실력이 낮은 것을 탓하기도 하지만 곧 라이코우의 조언에 금세 극복했다.
말버릇은 자신의 풀네임을 말하고 "돌격합니다!" 3에 추가된 전용 테마곡의 제목도 이것이다.
메피르와 같이 과거 개수(改獸)[2]와 관련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스토리상에서 크게 언급되지는 않는다. 루트에 따라선 적으로 나오는 개수도 초반에 나와서 몇번 붙고 이후로는 안나오기도 하지만.
이 캐릭터가 유명해진 이유는 약해서인데 자기 기체인 레오게이라는 필살기와 주력무기는 격투인데 정작 주력 격투무기는 랭크 업이 없고 사격 무기에 랭크업이 있는 미묘한 성능. 그렇다고 해서 사격무기가 메인인 다른 기체에 비해서 사격무기 사거리가 긴 것도 아니라 미묘.[3] 주인공 같이 생긴 주제에 왜 이렇게 약하냐며 큰 화제가 되었다.
심지어 테라다 타카노부도 방송에서 '사실 그렇게 강하고 비중있는 애는 아니다. PV에 집어넣으라고 지시한 건 난데 PV 편집팀이 편집한 걸 보고나니 정말 강하고 비중있는 캐릭터인 것처럼 나왔다. 이건 내 실수인 것 같다.' 라고 발언했을 정도.
뭐 키우면 못 쓸 성능은 아니다. 미오와는 정반대로 조자의 우수함을 기체가 다 까먹는 케이스. 능력치 자체는 꽤 우수해서 후반까지 꾸준히 키워줬다면 마사키 뺨 칠 수준은 되고[4] 정신기도 기본 5개 안에 혼을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캐릭터 중 하나다. 필살기 공격력도 최강 수준이니 마지막 정신기를 행운으로 해서 보스킬러용으로 써도 된다.
전용 특수 스킬로는 저돌맹진(猪突猛進)이 있다. 그야말로 츠레인의 개돌(...)성향을 잘 나타내는 기술로, 효과는 격투무기 사용시 정령 속성에 대한 마이너스 보정을 무시하는 것이다. 확실히 대미지가 새는 걸 막아주는 면에서는 매우 좋지만 격투무기 한정인데다 [5] 그마저도 별로 세지는 않고, 열혈 건 필살기로 등짝 몇 번 두드리면 바로 끝나는 본작 특성상 그렇게 덕을 많이 보지는 않는다. 기체를 풀개조하면 정령의 격이 올라가므로 이 스킬을 장착하지 않아도 손해보는 대미지를 메울 수 있다는 함정이 존재하고, 특히 방어할 때는 아무런 이득도 없기 때문에 다른 조자들의 추가스킬과 비교하면 엄청난 손해인 셈. 결국 차기작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여담으로 이 스킬을 득의하는 게 좀 웃긴데 가엔에게 덤볐다가 제대로 져서 라이코우 제펜바의 충고를 듣고 그냥 말 한마디에 얻는다.(게임상 조건은 추가로 대화 시점에서 격추수가 10기 이상이여야 하지만.)
3에서는 메피르가 이런저런 일에 얽히면서 초반부터 항상 신경써줘야 하는 역할이 되어버렸다. 스토리로는 루트에 따라서 메피르와의 문제로 팡과 멱살잡이에 주먹다짐까지 해버리고 독방에 들어간다던가 등의 모습을 보인다.성능적으로는 레오게이라가 강화되어 쓸만해졌다...만 여전히 이 게임은 사거리가 짧은 기체는 사망률이 대단히 높은데다 츠레인의 회피가 그리 높지 못하다. 본작의 신 정신기인 돌파(사용 턴에 이동력 감소 무시)가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미묘.
3에서 저돌맹진의 효과가 변경되었는데 속성을 가진 기체라면 문답무용으로 데미지 +10%. 그러니까 저위계 역상성은 그냥 씹는 것이며 약점 기체에도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전작보단 쓸만해졌다. 속성 마이너스 보정 무시는 최종스킬인 기염만장/무념무상의 효과와 통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