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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학

崔昌學
일본식 이름: [ruby(松,ruby=まつ)][ruby(山,ruby=やま)][ruby(昌,ruby=まさ)][ruby(學,ruby=がく)] | 마쓰야마 마사가쿠
1891년 ~ 1959년 10월 12일

1. 개요

일제강점기대한민국의 기업인, 친일반민족행위자.

2. 생애

1891년 평안도 구성도호부(現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에서 태어났다. 1923년부터 1929년까지 평안북도 구성군에 있는 삼성금광을 경영하면서 부를 축적하였다. 일제강점기 동안 조선인 최대의 광업자이며 천만장자로 불렸다. 일제강점기 말기 조선임전보국단 등 친일 단체에서 활동하고 거액의 국방헌금을 헌납하였다.

8.15 광복김구에게 자신의 별장인 서대문구 죽첨장(경교장)을 사저로 제공하였다. 김구 암살 후 유족들로부터 경교장을 돌려받아 주한 대만대사, 주한 남베트남 대사 등에게 대여했고, 1957년 학교법인 오산학원 이사장에 취임하였다. 1959년 사망 후 유족들은 경교장 건물을 삼성에 넘기면서 현재의 강북삼성병원 건물이 됐다.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중 경제 부문과 친일단체 부문에 포함되었다.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명단에도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