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4 06:23:17

최장물


1. 개요2. 작중 행적3. 드라마

1. 개요

경이로운 소문의 등장인물.

대한민국 최초의 카운터. 파트너는 '마카이오'이다. 대한민국 50대 기업 장물유통의 창업주이자 명예회장이기도 하다. 음악을 좋아하고 유쾌한 동남 방언을 구사한다.[1] 시즌1 초반에는 스스로 물주 카운터라는 언급과 함께 고령이라 현장 임무엔 나서지 않아 전투력이 약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랜 경력의 카운터 실력이 어디 가지 않았는지 시즌1 중반부터 카운터로서 뛰어난 기술을 보여준다.[2] 특히 칼 솜씨가 뛰어나고, 급박한 전투 중에도 빠르게 상황 판단을 하는 순발력과 지략을 가지고 있다. 코마 상태일 때 처음에는 카운터 제의를 거절했으나, 아들이 자기 재산을 날려먹고 있는 것을 알고는 이렇게 죽을 순 없다며 카운터 제안에 응했다. 코마에서 깨어난 후 어차피 죽고 나면 쓰지도 못하고 자식 새끼가 날려먹을 재산을 좋은 일에 쓰고 싶다며, 기부 등 사회 공헌에 일조하고 있으며 카운터들의 든든한 물주 역할을 하고 있다.

카운터가 되기 전 직업은 장물유통 회장이었으며[3] 코마 사유는 상술했듯 아들의 비행[4]으로 인해 쓰러지며 발생한 뇌진탕.

카운터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성품 또한 시즌마다 묘사가 약간씩 다른데, 시즌1 에서는 카운터가 된 이후(=죽다 살아난 이후) 변한 것처럼 묘사했지만 시즌0 에서는 원래의 인품 또한 훌륭했던 것으로 나온다.

사회 기부는 카운터 이후에 했을지 모르지만, 그 이전부터 본인 기업과 계열사 직원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을만큼 사람을 아끼고 인망이 넓었으며,[5] 순전히 본인들의 탐욕으로 카운터 자격을 박탈당한 한건수와 유화령의 비행을 끝까지 감싸며 박탈을 막아보려 애썼고, 두 사람의 카운터 자격이 박탈됐을 때도 끝내 그 책임을 오롯이 자신이 부족해 잘 가르치지 못한 탓이라 여길만큼 사람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6]

2. 작중 행적

시즌1 에서는 자신이 코마에 빠진 사이 아들이 재산을 탕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분노하여 충동적으로 계약한 것으로 묘사했으나 시즌0에서 그 내막이 조금 더 자세하게 나오는데, 그가 카운터가 되기로 결심을 굳힌 것은 "아들의 재산탕진"이 아니라 바로 "사람을 구하는 일" 이라는 말 때문이었다. 겉으로는 "자신은 오직 물주"라는 것을 강조하지만, 그러다가도 마귀가 캐치되면 넘어가지 못하고 바로 달려가는 등 그의 모든 활동이 전세계 카운터의 교범으로 배포될 만큼 열정적으로 카운터 본연의 임무인 "사람 살리는 일"에 충실하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1호 카운터"에 어울리는 인물. 사실 파수꾼들도 그를 물주로서의 역할도 있지만 '리더'로서의 자질을 더 높게 평가하여 적극적으로 영입한 듯 하다.

시즌1,2 내내 입고 다니던 카운터 유니폼인 트레이닝복 소매 디자인에 대해서도 밝혀진다. 자격 박탈당한 두 사람의 사건으로 카운터 일에 대해 회의를 느끼던 그가 지나가던 길에 본 사고 현장에서 죽을 힘을 다해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리는 소방관을 보면서 자신이 카운터가 된 이유를 되새기는데, 그 소방관의 제복에 있던 가로 줄무늬에서 모티브를 얻어 "사람을 살리는 일"이란 것을 새기고자 자신이 입던 유니폼의 양 팔에 줄무늬를 새겨넣은 것이다.

시즌0의 마지막화, 이어지는 시즌3 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에 처할 인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플래그를 세우고야 만다. 본인들의 잘못으로 인한 결과임에도 카운터 자격을 박탈당하며 통한의 저주를 퍼부은 유화령과 한건수가 소문의 2차 각성[7]으로 인해 이전의 기억과 능력을 모두 회복했는데, 이 둘이 카운터 자격을 박탈당하기 직전 가장 원한을 품은 상대가 바로 파수꾼들과 최장물이었기 때문이다. 파수꾼들이야 융에서는 서로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데다 이승의 인간인 두 사람이 당장 마주칠 일도 없으니, 이들과 같이 이승에서 활동했던 유일한 카운터인 최장물이 제 1의 타겟이 될 것이 뻔하다. 더욱이 그간 묘사되지 않았던 최장물 카운터 생활의 산전수전과 희노애락, 카운터를 진정한 가족으로 생각하는 마음 등을 주마등처럼 묘사함으로[8][9] 더욱더 독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3.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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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진과의 패싸움으로 위기에 처한 소문의 학교로 찾아온 최장물의 발언은 그야말로 사이다.[2] 강력한 힘으로 B팀을 압도한 지청신이 최장물과의 전투 중에 "뭔가 다르다"라는 평을 할 정도. 추여사도 "물주로만 쓰기엔 아까운 실력"이라며 극찬했다.[3] 카운터 이후에는 현직에서 물러난 명예회장이다.[4] 도박[5] "직원은 당연히 회사에 불만이 있을 수 있다. 우리가 필요해서 남의 자식과 가장을 모셔온 긴데, 불평 들어줘야제. 투정 말라고 눈물나게 하면 진짜 세상 살 맛 안난다이. 허투루 듣고 허투루 보지 마라. 저 어머니의 삶의 무게는 본인 말곤 아무도 몰라. 그러나 서러운 감정은 우리도 안다. 그걸 모르면 회장 자리가 가벼운 기고, 그걸 알면 무거운 기다." 라는 대사는 수많은 직장인 독자들의 마음을 울렸다.[6] 여기서 시즌1 부터 최장물이 하고 다니던 왼쪽 십자가 귀걸이의 의미가 밝혀지는데, 자격 박탈당한 2,3호 카운터이자 자신이 처음으로 가르친 한건수와 유화령을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의미로 유화령이 하고 다니던 귀걸이를 빼 자신의 귀에 찬 것이었다.[7] 융의 땅을 지구가 아닌 카운터의 의식 속인 화이트 그라운드에 직접 소환하는 각성. 융의 땅 기운을 온전히 카운터들에게만 줄 수 있게 됐다.[8] 시즌1에서 지청신에게 죽음을 당했던 손철중에 대해 덤덤하게 뒷처리만을 했던 것으로 묘사됐던 것과 달리 그 죽음을 전해들었을 때 누구보다 충격을 받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크게 슬퍼했으며, 손철중과 뒤이어 죽음을 당한 박범찬이 함께 안치된 납골당을 찾아 한탄한다.[9] 최장물이 도하나의 합류 뒤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다시 합류한 이유가 바로 손철중과 박범찬의 죽음 때문이다. 손철중의 비보 뒤 B팀 만으론 버거운 백향희 소환을 지원하러 잠시 합류하는데, 늙어서 고생이라며 궁시렁 츤츤거리며 출동했지만 막상 위기가 닥치자 제1호 카운터답게 모두를 통솔하며 대처한다. 그러나 바로 그 출동에서 박범찬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다시는 카운터 가족 그 누구도 잃지 않겠다 다짐하며 현장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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