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북한의 군인, 정치인.2. 생애
1929년 2월 17일, 길림성 화전현 금사촌의 가난한 집안에서 출생하여 농사를 지었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는 만주에서 김일성의 길안내를 맡았던 포수 최희삼으로, 최희삼이 길안내를 한 죄로 일본군에 체포되어 고문치사하자 해방 후 김일성이 최희삼을 혁명열사로 인정함에 따라 최응록도 혁명가 유자녀가 되어 입국하게 되었다. 1949년 7월에 조선인민군에 입대, 6.25 전쟁에 참전하여 서울 전투, 대전 전투에서 싸웠고 중대장, 대대장을 거쳐 연대장까지 승진했다.1967년 2월, 민족보위성 부장에 임명되었으며 이후 집단군사령부 참모장에 이르렀다. 1969년에 김일성이 그의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최희삼의 아들이 드디어 지휘성원에 이르렀다고 대단히 기뻐했다고 한다. 1973년 6월, 포병사령부 사령관에 임명, 군단 부군단장, 군단장,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등을 거쳤다. 1977년 중앙위원회 후보위원 및 6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되었다. 김일성이 그에게 관심을 기울인 것과는 별개로 1977년에야 김일성을 처음으로 접견하게 되었다. 1980년 10월, 6차 당대회에서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재선되었다. 1982년 4월, 최현 장의위원, 1984년 4월, 오백룡 장의위원을 지냈다.
하지만 1984년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서 소환되었으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서도 소환되었다. 이후 조용히 김일성을 숭상하는 회상실기를 집필하며 지냈고, 1996년 7월 21일에 사망하였고 애국렬사릉에 안장되었다.
3. 참고문헌
- 조선대백과사전 2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