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다크홀의 등장인물.배우는 박근록.
2. 작중 행적
무지고등학교 교사. 이사장 최경수의 아들. 아버지와는 달리 남들을 챙기는 헌신적인 사람으로 태한과 비슷한 성격의 소유자. 아이들을 다루기 어려워하는 화선에게 여러 충고를 해주고 보건실로 가려는 화선을 따라 움직인다. 그러나 동림의 발언으로는 완전 선한 인물은 아닌 것으로 유추되고, 진석의 배신 이후 그를 뒤쫓기 위해 일행에서 이탈한다. 본관으로 돌아가 진석을 폭행하나 이후 미쳐버린 진석의 트롤링으로 인해 학교가 지옥도로 변하면서 생존자들을 구하며 버스를 운전한다. 과거 자신을 학교 교사로 올리기 위해 경수가 전임 교사를 강제로 해고하여 그 죄책감을 늘 갖고 있었다. 버스 운전수로 병원까지 가려고 하나 버스가 시동이 멈춤과 동시에 짐칸에 잠입해있던 진석이 돌로 버스를 파괴하며 더 이상 쓸 수 없게 된 차량을 버린다. 뿔뿔이 흩어졌을 때 화선과 동행했고, 거기서 미지의 것의 촉수가 남자 한 명을 죽이고 건물을 난장판으로 만들다 화선을 죽이기 직전 그냥 물러난 것을 보게 된다. 이후 화선을 뒤따라 병원보다 더 가까운 마트로 이동하나 생존자 한 명이 변종인간에게 죽기 일보 직전인 것을 모른 척하고 마트 안으로 들어온다. 그러나 생존자를 태한이 구해내자 문을 막았던 카트를 치우고 그들을 들여보낸다.여전히 동림과는 싸늘한 상태로 승태는 한동림의 아버지 사건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어째서인지 동림은 승태를 비겁한 사람이라 부르며 이진석만큼이나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1]
11화에서 동림이 떨어트린 일기장을 발견하고 동림에게 사과할려고 하나 나중에는 괴물과 동화된 동림에게 사망한다.[2]
3. 평가
처음에는 아버지와 달리 매우 헌신적이고 선한 사람인데다 동림에게 잘해준 사람으로 동림 역시 그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었으나 동림이의 과거에서 최경수가 범인인 걸 알고서도 용기가 없다는 이유만으로도 핑계를 대는 숨겨진 방관자이자 동림이의 분노를 증폭시킨 만악의 근원이라는게 밝혀졌고 결국 동림이에게 사과하기 전에 사망한 인물이다.다만 적어도 나쁜 의도는 없었기에 자신의 아버지를 비롯한 작중 내의 인간말종들과 비교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