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최경호(崔京鎬) |
생몰 | 1893년 ~ 1923년 12월 27일 |
출생지 | 함경북도 종성군 동면 |
사망지 | 서대문형무소 |
추서 | 건국훈장 애국장 |
최경호는 1893년생이며 함경북도 종성군 동면 출신이다. 그는 1920년 여름 독립운동가 최조륙(崔助陸)의 부하가 되어 경호원으로 일하면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그 해 7월 중순에는 연길현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던 이명화(李明花)의 명령에 따라 일본관헌의 밀정으로 생각되는 김승훈(金承勳)의 장남 김주연(金周蓮)과 성명이 알려지지 않는 23~24세 학생을 유인해 용정촌 지인사 의란구에 있는 이명화에게 인도했다. 이후 다음날 아침 이명화와 함께 위재촌 산속에서 그들을 총살했다.
이 일로 1920년 7월 일본 경찰에게 체포된 그는 1923년 6월 5일 청진지방법원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공소했지만 12월 6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기각되었고, 12월 27일 서대문형무소에서 교수형에 처해졌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최경호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