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7 17:21:08

초절기교 연습곡(랴푸노프)

Lyapunov, 12 Transcendental Etude Op.11
1. 개요2. 구성
2.1. No.1 "Berceuse" (자장가)2.2. No.2 "Ronde des Fantômes" (유령의 춤)2.3. No.3 "Carillon" (카리용)2.4. No.4 "Térek" (테레크강)2.5. No.5 "Nuit d'été" (한여름 밤)2.6. No.6 "Tempête" (폭풍)2.7. No.7 "Idylle" (전원)2.8. No.8 "Chant épique" (서사시)2.9. No.9 "Harpes éoliennes" (에올리언 하프)2.10. No.10 "Lesghinka" (레즈깅카)2.11. No.11 "Ronde des sylphes" (요정의 춤)2.12. No.12 "Élégie en mémoire de François Liszt" (프란츠 리스트를 추모하는 비가)

1. 개요


12곡 전 악보.

러시아 작곡가 세르게이 랴푸노프가 작곡한 연습곡이다. 리스트 사후인 1897년부터 1905년 사이에 작곡되었다.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이 총 24개의 장/단조 중 기본적인 다장조와 가단조에 더해 플랫 1개~5개에 해당하는 장/단조까지 12개를 차례로 사용하였다면, 여기서는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에서 사용되지 않은 장/단조를 사용하였다.
즉, 1, 2번은 샤프가 6개 붙은 올림 바장조와 올림 라단조, 3, 4번은 샤프가 5개가 붙은 나장조와 올림 사단조 등으로 샤프가 하나씩 줄어드는 구성이다.

2. 구성[1]

2.1. No.1 "Berceuse" (자장가)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의 1번과 다르게 서정적인 분위기로 진행되는 곡이다.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12곡 중 가장 쉽다.

2.2. No.2 "Ronde des Fantômes" (유령의 춤)



양 손의 손가락 독립 및 강약 조절을 극한까지 시험하는 연습곡. 샤프가 여섯 개라 기본 악보부터 보기 힘들고, 왼손과 오른손의 주 멜로디가 엇박자로 진행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곡이다.

2.3. No.3 "Carillon" (카리용)


2.4. No.4 "Térek" (테레크강)


2.5. No.5 "Nuit d'été" (한여름 밤)


2.6. No.6 "Tempête" (폭풍)


2.7. No.7 "Idylle" (전원)

2.8. No.8 "Chant épique" (서사시)


2.9. No.9 "Harpes éoliennes" (에올리언 하프)

초절기교 연습곡 12번과 비슷한 멜로디로 진행된다.

2.10. No.10 "Lesghinka" (레즈깅카)



이슬라메이를 바탕으로 작곡된 연습곡이다. 이슬라메이보다 음악성이 풍부하고 난도가 더 낮은 곡이라 12곡의 연습곡 중 가장 유명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슬라메이보다 쉽다는 거지 이 곡도 난곡이다.

2.11. No.11 "Ronde des sylphes" (요정의 춤)



초절기교 연습곡 최악의 난이도인 도깨비불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 물론 이 곡의 난이도는 그 도깨비불을 능가한다.

2.12. No.12 "Élégie en mémoire de François Liszt" (프란츠 리스트를 추모하는 비가)

랴푸노프의 초절기교 연습곡은 프란츠 리스트가 미처 완성하지 못한 24개 조성 중 나머지 반절을 채워 넣는 성격의 곡집이라고 앞서 언급되었고, 이것이 12번 부제에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 곡 답게 연주 시간이 10분을 넘어가는 엄청나게 긴 곡이다.

[1] 번호 옆에 적힌 것은 해당 곡의 부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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