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오보에의 멜로디와 함께 시작하며, 곧 플룻이 멜로디를 이어간다. 그리고 34번 마디에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시작하는데, 앞선 섹션과 달리 조금 더 차분하다. 43번 마디에서 다시 처음의 에피소드가 등장하고, 호른의 독주와 함께 춤곡 느낌의 가벼운 섹션으로 넘어간다. 이 섹션이 끝나면 묘한 분위기의 에피소드가 나왔다가, 다시 차분하고 평온한 섹션으로 넘어간다. 마지막으로는 앞의 춤곡풍의 멜로디가 나왔다가 호른의 독주와 함께 활기차게 다음 악장으로 넘어간다.
행진곡의 느낌이 나는 멜로디와 함께 시작한다. 앞 악장과 비교했을 때 진정되어 있는 분위기의 멜로디인데, 속도를 올려가더니 16번 마디에서 활기찬 섹션을 시작한다. 다시 처음의 멜로디가 연주되었다가, 50번 마디에서 또 한번 활기찬 분위기의 연주가 이어진다. 그러다가, 100번 마디에서 멜로디가 다시 처음처럼 연주된다. 이 분위기는 끝까지 이어지고, 곡을 차분하게 끝낸다.
1악장의 멜로디를 변형시킨 멜로디가 주가 되며, 두번째 테마는 40번 마디에서 등장하며, 활기차고 밝은 멜로디이다. 그리고, 1악장처럼 두 멜로디가 번갈아가면서 나오면서 느리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주었다가, 빠르고 활기찬 분위기를 주었다가 하면서 점점 빨라지는데, 마지막에는 빠르고 활기차게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