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18:42:53

천룡인(D.I.O)

1. 개요2. 상세

1. 개요

D.I.O에 나오는 개념 중 하나.

2. 상세

아서의 소환사로서의 재능의 근원이다, 몹시 유니크한 등장 확률을 가진 존재로서 천룡의 기상을 이어받아 모든 용종에게 사랑을 받는 무시무시한 존재. D.I.O의 아더가 작중에서 등장한 유일한 천룡인이다. 일단 천룡인의 특성은 말 그대로 '드래곤 러버(Dragon Lover)'로 6권에서 미션을 진행 중이던 일행 앞에 감금당한 해출링을 구출하러 왔던 웜급의 마룡족 여성은 그를 보자마자 곧바로 대쉬를 했다.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에게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지 아더의 소환수인 용종들은 전부 그 때문에 펫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심지어 초월자인 또한 이 효과를 받아서인지 몰라도 아더가 D.I.O를 시작 할 동기 부여를 위해 직접적인 간섭까지 해주는 호의를 보여줬다.[1] 실제로 성장률도 그렇고 정신적으도 문제가 있었던 윤용노에게는 무관심으로 대한 것을 보면 초월자가 된 용종들도 상당한 호감도를 느끼는 듯. 다만 레드 드래곤과의 이그니스와의 전투처럼 처음부터 적대적인 상황에선 그리 큰 효용은 없을 것 같다.

한번만 언급만 되다가 11권에서 크게 부각된다. 탄을 증오하는 아더의 천룡인의 자질이 용족에 대해 적대적으로 발전하자, 탄은 아더의 공격을 보고서도 피하거나 막는다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아스칼론에 심장을 꿰뚫리고 말았다.[2]

천룡인과 백경의 특성을 둘 다 지닌 아더는 얼마나 희귀한 확률로 태어난 존재냐는 말도 더러 있었었다. 이후 밝혀지기를 천룡인은 백경과는 별개의 재능이 아니라, 아더의 백경으로서의 재능이 천룡인이라는 형태로 발현한 것이라고 한다.

열일하는 과금기사에서도 언급되는데 영웅, 용사의 자질에 더해 그 성정을 더 아름답게 빛내는 영혼의 재능[3]이 겹쳐져야 탄생하는 존재라고 한다. 이 기질 혹은 재능을 가진 이들은 드래고니안의 사회 문제인데 필연적으로 용족들에게 경멸받는 반룡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또한 명확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어서 슬쩍 봐도 알 수 있다고 한다.


[1] 물론 나중에 언급된걸 보면 어쨌든 성장시켜야 되기 때문에 꼭 드래곤 러버, 천룡인하고는 상관 없을 수 있다.[2] 쉽게 말하자면 알고도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는 말인데... 사실 이 문제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었다면 천룡인의 적대적 성향을 이겨낼 수 있지만, 일반적인 노블레스라면 힘들 거라고 한다. 용살에 특화발전된 특성이라고 하겠다.[3] 즉, 단순히 영웅의 자질만 가지면 되는 게 아니라 영혼의 재능, 즉 순영력의 재능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