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의 무기.
드래곤 퀘스트2에서는 론달키아로 가는 동굴 속에 숨겨져 있으며[1] 로레시아의 왕자가 장비 가능한 최강 무기이다.
노란색 검날이 번개와 같은 형상을 한 검.
전설의 무기인 로토의 검보다 한참 강한 검. 도구 커맨드로 사용하면 MP소모가 없이 번개가 나가긴 하는데 아직 라이데인이 없던 때라 말로만 번개가 나간다고 하고 실제로는 바기가 나간다. 하지만 전체공격 수단이 마땅히 없는 로레시아의 왕자에겐 적절히 사용하면 이것도 나름대로 쓸만하다.
지금도 로레시아의 왕자를 대표하는 무기로서 여러 일러스트에서 볼 수 있다.
드퀘3에도 나오고 네크로곤도의 동굴에서 입수. 드퀘 3에서는 도구 커맨드로 사용하면 이오라가 나간다. 그리고 2와 달리 로토의 검보다 약하다.
디자인은 같은데 3의 천둥번개의 검이 2와 동일한 물건인지는 불명. (아니면 드퀘2에서는 로토의 검이 녹이 슬어서 성능이 떨어졌을지도 모른다.)
아벨탐험대에서도 등장한다. 다만 여기서는 은색 검날에 검자루는 연보라빛을 띤 다른 디자인이다.
파괴의 용을 봉인하면서 빈사 상태에 빠졌다 소생한 아벨에게 자나크가 용사의 옷과 함께 주는데, 처음엔 녹슨 검의 형태를 띠고 있어 미덥지 않은 인상을 줬으나 마침 그 자리를 습격해온 몬스터들을 상대로 그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번개의 힘을 지니고 있으며 어지간한 몬스터 따윈 한 방에 소멸시켜 버린다. 단 번개가 직접 나가는 게 아니라 검날에 감도는 형식이다.
이후 아벨은 마지막 싸움에서 대용사로 각성하기 전까지 계속 이 검을 사용한다.
[1] 고의적으로 5층에서 3층까지 다이빙을 해야 한다.